미신 믿는 것은 아니니 제목은 그냥 웃고 넘어가시면 됩니다.'ㅂ'



여행 시작한 뒤 처음으로 항공 지연을 겪어봤습니다. 일본, 정확히는 도쿄 외의 다른 곳은 캄보디아(씨엠립)와 홍콩만 가보았는데 웬만해서는 딜레이가 생길일이 많지 않지요. 하지만 어제는 낮 비행기인데도 지연되었습니다.
JL92-오전 11시 55분 출발 비행기인데, 일본에서 오는 비행기가 늦어져서 덩달아 이쪽도 늦어졌습니다. 12시 반에 출발해서 덕분에 체크인 시간에 조금 늦었습니다.ㅠ_ㅠ


이번에도 숙소는 아키하바라 렘. 여기서 야네센까지 다녀오니 정말로 좋은 숙소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덕질'을 하지 않는다 해도, 소부센, 야마노테센이 다니는데다 환승이 가능한 다른 역들과도 가깝고 하니 다니기 좋네요. 특히 야나카 쪽은 닛포리에서 걸어가면 되고, 닛포리까지는 몇 정거장 안되니 시간이 얼마 안 걸립니다. 덕분에 예상보다 시간이 늦었음에도 가게들이 문닫기 전에 가고 싶은 곳 세 군데는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아마, 키릴님은 반드시 이쪽 지역 가보셔야 할듯...; 샤이님도 마찬가지지만요.

여튼 여행기는 조금씩 올라갈 예정입니다. 원래는 어제 올리려 했지만 인터넷이 제대로 안잡히는 바람에 조금 늦었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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