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글이 하도 밀려 있어서 안되겠다 싶어 먼저 쓸 수 있는 글을 골라 먼저 올립니다.'ㅂ'


이것이 싹튼 차나무. 이것도 몇 주 전 사진입니다.(먼산)



생각보다 뿌리가 많이 길었는데, 보면서 먼저 떠오른 것이 오동통한 콩나물이었습니다. 으하하; 하지만 콩나물은 옆에 주머니(?) 달고 있진 않지요. 뿌리와 줄기의 경계선 쯤 달려 있는 것이 씨앗입니다. 지금은 작은 화분에다 옮겨 심었는데, 뿌리가 저렇게 길게 뻗은 것을 보니 조만간 또 바꿔 심어야겠다 싶더군요. 그나저나 저거 분양하기도 그렇고 어쩐다냐.=_=



오늘은 휴지통도 하나 사왔습니다. 용도는 연꽃 옮겨 심기용.(...)
너무 얕게 심어서 그런지 줄기가 제대로 뻗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플라스틱 휴지통에다가 흙 듬뿍 넣고, 물 부어서 키워보렵니다. 원래는 도자기를 쓸까 했는데 무겁기도 하고, 원하는 모양을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러다 다이소 들어가서 1500원짜리 휴지통을 보고는 이거다 싶어서 들고 왔습니다. 옮겨 심고 나서 잘 자라면 사진 찍어 올리겠습니다. 벌써 잎이 네 개나 나왔더군요. 잘 커서 좋지만 잎이 힘이 없어 쓰러지는 것이 안쓰럽습니다. 옮겨 심어주면 괜찮겠지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