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카페에 들어갔다가 시켜본 브라우니.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아이스크림은 먹으면 안되는 음식입니다. 하하하.;




위에는 초콜릿 소스가 아니라 초콜릿을 녹여 뿌렸는데, 아이스크림에 올라간 쪽은 굳었더라고요. 문득 서양골동양과자점이 떠올랐습니다.




만..;
맛은 취향이 아니었지요. 그냥 저냥 중간은 가는데 가격이 참으로 아리따워서, 브라우니 아이스크림을 먹으려면 TNC(쌩스 네이처 카페)를 가는 쪽이 낫습니다. TNC는 브라우니가 안 달지만 여기는 또 단 맛이 강하기도 하고요.

이전에 몇 번 오고는 분위기 괜찮다고 종종 찾아가고 싶다 생각했다가 몇 년 못가고 이번에 간 것이었는데 좀 미묘합니다. 주인이 바뀐 것 같더군요. 게다가 ... (이하 생략. 이것은 오프모드에서;)


카페 주인, 혹은 음식점 주인이 바뀌더라도 맛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분위기를 좋은 쪽으로 가져간다면 상관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발길을 돌리게 되지요. 꽤 마음에 들었던 카페인데 여기도 이제 접어야 하나봅니다. 조금 아쉽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