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러놓고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던 세트가 드디어 왔습니다.



문학소녀의 추상화랑 + 문학소녀와 사랑하는 삽화집. 예약판매 특별 부록 때문에 일부러 6월 중순에 후다닥 주문 넣고 내내 기다렸습니다. 화보집은 6월 중에 나온 모양인데, 삽화집~쪽의 발매가 7월 초라 발송도 조금 밀렸습니다. 어쨌건 기다리는 내내 두근두근했지요.



문학소녀의 추상화랑.
박스를 열었더니 저것만 달랑 들어있길래 조금 당황했습니다. 비닐포장 된 A4 케이스만 있었거든요. 하지만 무게는 생각보다 더 나갔으니, 상황이야 뻔하지요. 케이스 안에 책 두 권이 다 들어가 있던 겁니다. 어, 그럼 이걸 다 직접 포장했다는 이야기인가요.=_=;



뒷면은 이렇습니다. 으흐흐. 저 꽁지머리.>ㅅ<



추상화랑 화집은 이미 일본어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삽화집만 사면 되는 상황이긴 했는데, 그럼에도 또 주문한 것은 뒤의 단편 번역 때문입니다. 원서로 읽어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편하게 읽고 싶은 마음에 샀습니다.
책 받아들고 제일 먼저 확인한 것도 그겁니다. 화집의 맨 뒤에 실린 단편, 그 마지막 문장이 어떻게 번역되어 있나 했는데 직역으로 했더군요. 으허허허.; 입에다가 솔은 꿀 한 숟갈을 그대로 퍼서 넣는 느낌...;ㅠ; 아아. 달아요...; 무슨 이야기인지는 ..... 비밀입니다.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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