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입맛은 굉장히 까다로우면서도 아무거나 막 먹고, 더위를 타서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도 선풍기 바람이나 에어컨 바람은 질색하고. 아하하. 그러다 어제는 스타벅스에서 찬바람에 오래 노출되었다고 배탈이 났습니다. 냉방병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어제는 또 저녁 때 날이 서늘하다보니 그 서늘한 바람 맞으면서도 춥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몸 상태가 안 좋았으니 어쩔 수 없었지요. 지금도 그 후유증 때문에 속이 아픕니다. .. 그래 놓고 아침에 수박 몇 조각 집어 먹은 뒤 출근하면서 브라운 브레드 한 봉지 사와서 우물우물하고 있습니다. 하나 먹고 나니 위가 아파서 먹는 것을 멈추긴 했지만 참 미련하군요. 하하하.

모씨하고는 입맛이 참 안 맞습니다. 어제 모 카페 다녀와서도 그걸 느꼈지요. 그래서 그 사람이 추천하는 카페는 딱히 갈 필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돈 굳었다.(..)

8월이 넘어가면 슬슬 책을 지를겁니다. 오늘 제너럴 루주 보면서 생각한 거지만 나선미궁은 언제 나온답니까.-ㅁ- 근간으로 써두기만 하고 이야기가 없네요. 오늘은 퀼트 책 한 권 놓고 지를지 말지 열심히 고민해야지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