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자다 깨다를 반복했습니다. 보통 늦어도 6시 반-7시 사이에는 일어나는데 오늘은 늦게 일어난도 된다고 생각하고는 자다보니까 한 시간 간격으로 깨더군요. 결국 7시쯤 기상.

10시쯤 뉴스 속보 보고 크리티컬 히트를 맞음. 어.... 스매쉬가 아니라 매그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부연하자면 스매쉬보다는 매그넘-활 쪽이 부상율이 높습니다.)

그러고는 점심 때 나갔다가 버스에서 내린 지 한 시간쯤 지나서야 카드지갑을 분실했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가방을 아무리 뒤져도 안나오네요. 기억이 맞다면 분명 바지 뒷주머니에 넣었는데, 넣는 과정에서 다 안들어가고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카드는 정지시켰고, 카드 지갑 안에는 지하철 정기권과 신용카드만 들어 있었습니다. 신용카드가 &d라는 것이 최대 문제죠. 재발급 받을 때까지는 카페 전혀 못갑니다. 포인트리 20% 적립을 생각하면 다른 카드로 절대 못 쓰겠더라고요?; 기억이 맞다면 재발급 받을 때까지는 대략 2주 정도 걸릴건데 말입니다.
대신 오늘 지르려던 스타벅스 머그 3종도 구입 보류가 되었으니 다행인걸까요. 5월이 지나면 머그 구입 시 중간 크기 음료 무료 행사도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 되면 살 일이 없겠지요. 다른 것보다 스타벅스 머그는 손잡이가 편합니다. 그래서 자주 사게 되는 것 같은데...

카드 재발급을 하려고 했더니 분실신고가 들어가는 시점에서 하게 되어 있습니다. 허허허. 게다가 &d카드는 지금 무슨 행사한다고 인터넷 신청이 안됩니다. 어허허허허허. 그런 고로 월요일에 전화를 걸어야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카드 지갑이 다얀이긴 하지만 완전 한정품은 아니었다는 것 정도? .. 사실 의미가 없지요.; 다시 구하려면 일본에 가야하고 그 때까지는 다른 지갑을 써야합니다.

어찌되었건 이번 토요일은 참 피곤합니다. 6월 중순까지는 이 상태가 내내 지속되겠네요..... (먼산)



잇페이와 쿄우로 정화하러 갑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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