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의 다얀 이야기는 가벼운 것으로 하겠습니다.'ㅂ'

당연한 이야기지만 와치필드에서 다얀의 이야기가 하나 늘 때마다 일러스트(삽화)도 늘어납니다. 다얀과 관련된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그에 대한 삽화를 그리고, 그 삽화가 들어간 상품도 함께 출시가 됩니다. 올 여름에 나온 이야기인 파리에서의 고양이 회의와 관련된 다얀의 모험은 관련 상품이 주로 버스카드 케이스와 지갑 등으로 나왔습니다. 유리컵도 두 종인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작년에 다얀의 시간 여행(;) 완결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그 뒷 이야기와 관련된 삽화가 등장하고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아쉽게도 와치필드에서는 지난 상품은 목록에 남겨두지 않고 삭제하는 모양이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옛날 상품들의 사진들도 저장해둘 걸 그랬나 싶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작은 접시는 2007년 초에 갔을 때 산 것입니다. 이야기는 2006년 말에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얀 상품은 한 두 계절 동안만 판매하고 절판을 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병아리는 아닐 것 같고, 아마 숲에서 만난 아기새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접시의 지름은 12cm 정도. 꽤 작습니다. 차나 커피를 마실 때 옆에 초콜릿이나 쿠키 한 두 개를 놓으면 딱 맞는 크기입니다. 아니면 홍차 티백을 올린다던가 말입니다. 간장 종지로 쓰기엔 아깝습니다.^-^; 가끔 잼을 올리기도 하는데 접시가 오목하진 않아서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담기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티백이나 쿠키 정도가 좋군요.


이런 크기의 접시는 와치필드 상품으로는 처음보았습니다. 접시야 해마다 나오는 기념 접시(애니버서리 플레이트)가 있긴 한데 최근 몇 년간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특히 와치필드 가게에서는 못 본 것 같군요. 와치필드 매장에 가면 주로 버스카드나 컵을 살펴보기에 기념 접시는 자세히 찾아보지 않았거든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접시도 잘 찾아봐야겠습니다.




덧붙임.
지금 와치필드 일본 매장에 들어가 상품을 보고 있는데 지름신이 귀 옆에서 속삭이고 계십니다. "질러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