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가지고 들어온 만화책은 하츠 아키코의 아름다운 영국 시리즈 1-차이나 버드, 맛의 달인 94, 그린빌에서 만나요 4(완), 칼바니아 이야기 10입니다. 칼바니아와 그린빌까지는 참았는데 맛의 달인이 나오고 하츠 아키코의 새 단편집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는 앞 뒤 잴 것 없이 달려갔습니다.
근데 한 달도 안되는 사이에 제가 다니던 동대문 총판이 문을 닫았습니다..(먼산) 앞으로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주마다 홍대에 가기도 하니까 그냥 홍대로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대문에 갈일이 줄었다는 것은 파산할 일이 조금 줄었다는 것과도 의미상동입니다.
어쨌거나, 제목에 올렸던 대로 이번 맛의 달인 94권에는 무지막지한 오류가 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대원 출판사에 착불택배로 파본반품을 시키고 싶은 심정입니다.
번역하면서도 몰랐고, 다시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몰랐다면 지탄받아 마땅한 이야기입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앞 쪽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맛의 달인이 워낙 요리 용어가 많이 나와 번역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저런 엄청난 번역 오류를 용납할 수는 없지요. 다음 권에 정정 사과문이라도 내주셨으면 합니다.
제일 맛있는 만화책이라 나중으로 미뤘다가 찬물 뒤집어 썼습니다. 그린빌도 재미있었고 하츠 아키코는 두말할 나위 없었고 칼바니아는 뒹굴며 웃어서 마무리로는 맛의 달인이 딱 좋다고 생각했는데...(훌쩍)
근데 한 달도 안되는 사이에 제가 다니던 동대문 총판이 문을 닫았습니다..(먼산) 앞으로는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주마다 홍대에 가기도 하니까 그냥 홍대로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대문에 갈일이 줄었다는 것은 파산할 일이 조금 줄었다는 것과도 의미상동입니다.
어쨌거나, 제목에 올렸던 대로 이번 맛의 달인 94권에는 무지막지한 오류가 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대원 출판사에 착불택배로 파본반품을 시키고 싶은 심정입니다.
번역하면서도 몰랐고, 다시 검토하는 과정에서도 몰랐다면 지탄받아 마땅한 이야기입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앞 쪽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맛의 달인이 워낙 요리 용어가 많이 나와 번역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저런 엄청난 번역 오류를 용납할 수는 없지요. 다음 권에 정정 사과문이라도 내주셨으면 합니다.
제일 맛있는 만화책이라 나중으로 미뤘다가 찬물 뒤집어 썼습니다. 그린빌도 재미있었고 하츠 아키코는 두말할 나위 없었고 칼바니아는 뒹굴며 웃어서 마무리로는 맛의 달인이 딱 좋다고 생각했는데...(훌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