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는 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특히 컴퓨터 관련 제품은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집에 컴퓨터를 두 대 둔 것은 오직 마비노기 동시 플레이를 위한 것이었는데, 거실에 있는 컴퓨터의 모니터가 망가졌습니다. 두 번째 모니터였는데, 처음도, 두 번째도 다 중고였습니다. 그제부터 상태가 안 좋다 하더니 어제 완전히 망가져서는 아예 안 들어오는군요. 일부러 CRT를 둔 것이었는데 이리되면 CRT를 고집할 필요도 없다 싶어 LCD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가격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구입하러 다닐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군요. 게다가 미룰 수도 없는 것이 이쪽 컴퓨터가 아버지 전용 컴퓨터랍니다. 흑흑.

지금 임시로 방쪽 컴퓨터의 모니터를 떼어와서 쓰고 있는데-G방 컴퓨터의 사양이 좀더 낮아서 주로 거실컴을 씁니다. 게다가 G는 아직도 잡니다-아마 여길 주로 쓰고 방쪽 컴퓨터는 새로 모니터를 들이지 않을까 합니다. 어찌 될지는 두고 봐야지요. 뭐, DVD-ROM도 거실 컴퓨터에 있으니 이쪽이 메인에 가까울지도요?;

하여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야겠습니다. 이번 주 안으로 해결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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