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로 미스도는 의외로 사람이 없군요. 이른 시간인 것 같긴한데, 12시쯤 갔을 때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친절도는 지금까지 가보았던 미스도 중 가장 좋습니다.'ㅂ' 음료를 사면 도넛을 하나 무료로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아이스티 피치를 사고 폰데링을 하나 공짜로 받았습니다. 2500원에 음료와 도넛이라. 괜찮지요.

2. 모처에서 봐둔 옷을 G에게도 보여주기 위해 데려갔다가 함정에 빠졌습니다. 그 옷집이 G의 취향으로만 가득했던 겁니다. 게다가 이전까지 G가 샀던 옷들도 여기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더군요. 물론 제 시선에서는 저 돈 주고 저런 옷을 사나 싶었지만 말입니다. 산술 계산으로 G가 찍어둔 옷을 다 구입한다 치면 한달 용돈의 반은 날아가겠던걸요. 허허허;

3. 대학로 4번 출구 앞에 있던 하겐다즈 카페가 없어졌습니다. 대학로에 하겐다즈 매장은 두 곳 있었으니 크게 상관은 없지만 장사가 안되었나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그 가게 자리도 꽤 자주 바뀝니다? 오래 버틴 가게가 없는 것 같군요.

4. 예전에 찰리님 블로그에서 보았던 록시땅의 향낭(?)은 더이상 들어오지 않는답니다. 무료교환 쿠폰 받은 김에 롯데 본점 록시땅에 다녀왔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교환 쿠폰으로 무슨 사은품을 주려나 싶었는데 받고 나서 오히려 빈정상해서 말이죠.'ㅂ' 록시땅이야 원래 잘 안가기도 했지만 뭐...;

5. x100의 실물을 오늘 보았습니다. 끄응. 진짜 작군요. 제 이미지 상에서는 작다보다는 얇다가 강조된 모습이었는데 실제 보니 작기도 꽤 작습니다. 이거야 말로 노트북이란 느낌? 그 때문에 자판도 작으니 남자들이 쓰기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싶은 정도입니다. 하지만 저 얇은게 192만원이나 하나 싶으니 끄으으으으응....;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만 조금 더 다운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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