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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에도 조금 굽긴 했군요. 이전에 만들어둔 반죽이 있어서 홀랑 구워 보았는데 역시, 씁니다.; 맛이 굉장히 진해서 두 개 이상 먹으면 조금 어질어질한 감도 있더군요. 초콜릿이 들어가서 자체 카페인이 상당히 많아 그런 모양입니다.

가끔 집에서 쿠키 만들 때 아몬드 가루를 넣습니다. 집에 아몬드 가루가 좀 남아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밀가루가 들어가는 분량을 좀 줄이려고 하는 것도 있고요. 하지만 아몬드 가루만으로 쿠키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몬드가 들어가면 쿠키가 좀 부서지는 경향이 있더군요. 원래 나이젤라 레시피의 브라우니에 아몬드 가루가 들어가서 샀다가 여기저기 넣어보고는 알았습니다. 그리고 입에 들어갔을 때 굉장히 부드럽게 바삭거리고 부서지지만 다시 말하면 가루가 많이 생깁니다. 먹다가 사레들리기 딱 좋군요.


등짝에 화상을 입히고 장렬히 산화한(박살난) 컵과 같은 것을 다시 샀습니다. 종이컵과 같은 크기라 쓰기 좋군요.코코아를 마시든 핫초코를 마시든 많이 마시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좋고요. 슬슬 새로운 티매트도 만들어야하는데 날이 선선해지면 다시 재봉틀을 꺼내야겠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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