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염장시간!

이라고는 하지만 제목 그대로 5만원 주고 산 머그 리뷰입니다.-_- 노리시는 분은 많겠지만 이글루스 쪽에 아직 리뷰가 올라오지 않은 것을 보면 성공한(시도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나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그를 위해 구입한-미스터 도넛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 취향은 던킨. 정확히 말하면 가격이 저렴한 도넛입니다-도넛 두 박스. 딱 2만원 어치입니다. 10개 사면 2천원 할인해준다고 하고 어차피 2만원만 맞추면 되니까 열심히 도넛을 골라 중간 중간 가격 확인하면서 정확히 2만원을 맞췄습니다. 여러 번 가격 확인하느라 정신 없었을 직원분께 조금 미안하던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겁니다. 미스도 머그. 5천원에 1포인트이며 10포인트를 모아야 머그를 줍니다. 지난 금요일에 2만원어치 도넛을 사면서 받아왔습니다. 앞서 도장찍은 도넛 무료, 커피와 도넛 무료는 받지도 않고 머그만 먼저 낼름 받았습니다. 상품을 받으면 해당 도장 부분에 날짜를 쓰더군요.
참, 스탬프를 모으는 것도 가능합니다. 엊그제 홍대 갔다가 카드를 안가져갔더니 나중에 합산 가능하다 하며 하나를 찍어주더군요. 광화문점에 가서 합치려 한다고 카드 두 개를 내밀었더니 많은 쪽에 모아주었습니다.'ㅂ'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단지 모양의 곡선이 마음에 들어 5만원이건 뭐건 생각 안하고 달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빨간 선이 왜 그어졌나 생각해보니 아마도, 용량 문제? 실제 매장에서 쓰는 것과 같은지는 확인 하지 않았지만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 이쪽은 이벤트를 위해 대량생산을 해서 그런지 눈에 확 들어오는 결점이 있었습니다. 유약으로 추정되는데, 머그 표면에 바른 흔적이 그대로 보입니다. 빗살무늬토기에서 자주 눈에 들어오는 물레 돌린 흔적이랄까요.... 표면이 매끈하지 않고 그 흔적이 남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미스도 머그를 하나 얻었으니 끝! 다른 것에는 관심 없습니다.'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