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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화단에 핀 자목련.
원래 흰 술잔이었으니 자목련이면 조금 비켜가지만 그래도 술잔은 술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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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이 들 때쯤 찍어서 사진 색감이 좀 다릅니다. 하지만 아침에 일찍 나가다보니 이 때는 빛이 부족해서 또 색이 안나고요. 제대로 찍을 수 있겠다 싶을 때는 이미 자목련이 다 지고 난 다음이었습니다.




하츠 아키코,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12>, 시공사, 2008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12권을 어제 샀습니다. 간만에 보는 렌인데 왠지 얼굴이 더 날카로워진 것 같습니다. 선이 점점 얇아진다고 할까요. 어쨌건 이번 책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맨 뒤 작가 후기에 보면 이번 권에는 9편이 들어가 지금까지 나온 우유당 이야기 중에서 가장 많은 편이 실렸다는데요, 그 사실보다는 다음에 언급된 이야기가 더 가슴 아팠습니다. 흑흑, 잡지 연재 중단으로 인해 우유당 이야기가 언제 또 나올지 모른다는겁니다.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아름다운 영국시리즈도 2권까지만 나오고 안나오는데 이제 하츠 아키코의 다른 책은 언제 볼 수 있을까요. 정말 아쉽습니다. 앞으로는 기존 책들만 죽 돌려봐야 한다는 이야기군요. 흑..



펭귄혁명 7권에 대해서는 노코멘트.-_-;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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