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얼결에 팥물을 잔뜩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들다보니 진하게 우러난 팥물. 일단 먹을 만큼만 쓰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그러다 며칠 뒤 저녁에 홀랑 만들어 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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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신 새알도 넣고, 불린 쌀도 넣고 해서 파륵 끓였습니다. 밀크티 그릇으로만 쓰던 나무그릇에 팥죽이 담기니 딱이로군요. 잘 어울립니다.

자아. 이제는 잘 어울리는 나무스푼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응?;)





덧붙여. 요즘은 초콜릿 음료가 별로 내키지 않아서 못써먹고 있는 위타드 컵. 이것도 가능한 빨리 세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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