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였나,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구입한 과자. 하지만 제맛은 아닙니다. 별도로 사진찍은 것은 없는데, 달걀과자 모양의 쿠키에다가 초콜릿 코팅을 했더군요. 그래서 답니다. 달아요. 한 번쯤은 먹어볼만 하지만 먹어본 경험으로 충분합니다.




사온 것은 셋이지만 그 중 리뷰할 것은 가운데의 브라우니 쿠키. 모든 GS에서 파는 것은 아닐 거고,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할 겁니다. 그러니까 베이커리 편의점...-ㅠ- 빵 종류가 의외로 다양한데 그 중 가장 잘먹는 것이 저 브라우니 쿠키입니다. 잘 구운 브라우니처럼 쫀득쫀득한게, 저거 반 개만 먹어도 당충전이 충분히 됩니다. 평소 스니커즈랑 M&M 땅콩 한 봉지를 앉은 자리에서 해치우는데 저건 한 개면 충분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하나..-ㅠ-



버거류는 GS보다 세븐일레븐을 좋아하고, 샌드위치는 그 어디든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짜고 맛없어요. 그럼에도 매번 갈 때마다 집어 드는 것은 학습능력이 없어서. 하하하.;ㅂ; 하지만 이제는 돈 나갈 곳이 많으니 참겠습니다.ㅠ_ㅠ



어, 이게 언제적 사진이더라. 이달 사진이 맞긴 맞을 건데 .. 라고 쓰고 확인하니 17일에 찍은 거로군요. 17일에 출근하면서 세븐일레븐에 들러 집어왔습니다. 쥬시쿨은 구입한게 아니라 삼진어묵 주먹밥에 딸려 온겁니다.


하나만 살까 둘다 살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아침 겸 점심을 이걸로 해결할테니까라며 둘다 구입했는데 둘다 맛있습니다. 후라이드 치킨버거는 딱 닭고기 튀김을 얹은 버거고요. 꽤 부드러운 편이었다고 기억합니다. 더 마음에 든건 삼진어묵 주먹밥입니다. 아래 볶음밥으로 주먹밥을 만들고 타르타르소스를 바르고 어묵을 올려 김으로 고정한 건데, 이게 맛있더라고요. 그리 짜지 않고 적절하게 간이 밴데다, 밥에도 간이 되어 있으니 딱 맞습니다. 타르타르 소스에서 양파인지 피클인지가 아삭아삭 씹히는 것도 좋고요. 어묵은 물렁하게 씹히지만 그 씹는 맛이 더하니 좋습니다. 쓰읍..



다시 사먹겠다고 해놓고는 매번 출근 시간에 쫓겨서 이번 주에는 못샀습니다.;ㅠ; 다음주는 기필코...! (라고 쓰고 또 신작 보이면 집어 들겠지요.)


지난 주였던가. 작업실에 갔다가 점심거리 사러 편의점 가서는 이런 게 있길래 집어 왔습니다. 대용량 빨간 순대라네요. 의외로 칼로리가 높아서 들었다 놨다 몇 번 하다가 들어 보았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3천원 안쪽, 2천원은 넘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순대는 꽤 좋아하는 편인데 순대 자체보다 간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도 평소 다니는 주변에 분식집이 잘 안 띄어서 사먹는 일은 드무네요. 게다가 순대는 그것만 먹는 것보다 떡볶이나 튀김과 함께 먹어야 맛있잖아요. 혼자서 떡볶이, 튀김, 순대를 다 먹는 건 무리입니다. 절대로.;


그래서 시험삼아 한 번 사보았습니다. 속에는 진공포장된 썰린 순대랑 떡볶이 양념팩이 있습니다. 순대를 풀어 넣고 거기에 떡볶이 양념을 부은 뒤 전자렌지에 2분 30초 돌리랍니다. 근데 중간 중간 저어주지 않으면 떡볶이 양념이 타더군요. 제가 갔던 전자렌지 파워가 세서 그런지 그런 바닥에 있던 양념 일부는 너무 졸아서 탔습니다.






사진만 봐서는 맛있나 싶은 수준인데, 의외로 나쁘지 않습니다. 떡볶이 양념이야 비슷한 시리즈와 같은 것으로 보이고요. 단맛과 매운맛이 강합니다. 몇 번 뒤집어 가면서 섞었는데 그래도 제대로 안 데워진 부분이 있어 아쉽기도 했고. 맛은 그냥 무난. 하지만 다른 떡볶이 시리즈랑 비슷하게 두 번 사먹을 맛은 아닙니다. 그냥 3천원 주고 순대 사다 먹는 것이 더 낫지요. 물론 편의점에는 있으나 분식점은 문을 닫았을 시간이라면 시도는 하겠지만, 그래도 전자렌지에 데워먹는다는 점이 감점입니다. 역시 편의점에서 파는 이런 즉석류는 저랑 안 맞네요.




보고 있노라니 순대 부속들이 땡기는데 언제 날잡고 사다 먹을까봅니다. 흑.;


지난 주말의 점심이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식생활이 무너진게 이래서인 거죠.

이날은 고기가 좀 강하게 먹고 싶었는데 혼자 있다보니 뭔가 다른 것을 시켜 먹기 어렵더라고요. 아주 간절할 때는 혼자서도 탕수육 시켜먹기도 하는데 이날은 그렇게 절박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가까운 편의점에 갔더니만 이런게 있더군요. 통등심 돈가스버거. 고민하다가 이걸 꺼내들고, 거기에 간짬뽕을 곁들였습니다. 혼자서 다 먹지는 않았고 일부는 남기긴 했지요. 양이 적진 않습니다.


돈가스버거는 예상보다는 간간했습니다. 그리고 돈가스가 생각보다 두껍더군요. 등심이라더니 씹는맛이 있는 편이고 그건 꽤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간이 셌다는 점, 그리고 돼지냄새가 났다는 점이 걸리더군요. 그리고 제가 이 때 먹고 싶었던 고기는 돈가스가 아니라 탕수육...; 그러니 만족도는 조금 낮았습니다. 빵은 CU의 다른 버거와 같은 타입이더라고요. 약간 단맛이 도는 퍽퍽한 햄버거빵.


간짬뽕이 오히려 괜찮더랍니다. 위대한떡볶이나 자이언트떡볶이 같은 인스턴트 류를 한 번씩 먹어보고는 그 매운맛에 질렸던 터라 짭짤하지만 비빔면이나 매운떡볶이 계통의 특유의 맛과는 조금 다른 방향인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떡볶이 양념처럼 달고 시고 맵고 한 맛이 아니라 맵고 짠맛이거든요. 하지만 역시 평소 먹는 것보다는 간이 세니 주의할 필요가 있더랍니다.



뭐, 평소에는 보통 라면을 끓일 지언정 컵라면은 안 먹으니까요. 비루한 식생활에 그거라도 위안을 삼아야할까요..?;



구입하면서는 우유빙수인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우유팥빙수네요. 글자가 위에 올라가 있어서 몰랐습니다. 사실 이름만 봐서는 사르르 녹는 우유맛을 기대했는데...


포장의 사진은 조리예.ㄱ-;

한 가운데는 크림맛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크림맛이 뭐냐하면, 우유맛보다는 크림맛에 가까운 아이스크림을 일컫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라하기도 그렇고, 크림맛은 분명 나는데 제가 투게더보다도 덜 선호하는 그런 맛이거든요. 허허.


문제는 빙수 자체의 생김새가 참 맛없게 보인다는 겁니다. 맛은 한 번 경험한 것으로 족한 정도고요. 음, 유사한 맛으로 예전에 비비빅과 비슷한 빙빙이란 아이스크림이 떠오릅니다. 그건 연유라도 있었지만 이건 연유는 없고, 빙빙처럼 얼음알갱이가 씹히는 가운데 비비빅 맛이 납니다. 얼음 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아마 고이 내려놓을 맛이네요.



가격이 3천원이었나. 경험으로 족합니다. 크흑.;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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