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天然生活』 2010.3 P.28, 「中川ちえ(나카가와 치에)씨의 7개조」3.

내용은 상당히 의역을 했습니다. 제가 받아들인 느낌이 이렇다는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것은 원문을 찾아보시거나...;

"작은 공간 속에서 본인이 살기 편한 물건의 양이나 깨끗함 정도라는게 있습니다."라는 치에씨.
집에 있는 물건은 전부 파악해두고 싶다고 말합니다. 확실히 집에는 물건이 적고 깔끔한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일 관계로 그릇을 잔뜩 가지고 있다지만, 식기장에 놓여 있는 것은 생각 외로 적습니다. 물어보니, 이사할 때 '내가 갖고 있지 않아도 될거야'라는 생각이 드는 그릇은 주변에 준다든지 했답니다. 그 외에는 본가에 대기중이고요.
"수납공간이 있으면 '아직 들어가'라며 점점 늘어나 머립니다. 그래서 이 식기장에 들어가는 정도로 넣고 있습니다. 그건 옷도 책도 그렇습니다."
소수정예이기 때문에 하나 하나에 추억이 깊고 사귐도 짙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역시 날림 번역.


이전에 「아시아의 라이프 스타일」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작은 수납장에 다 가질 수 있는 정도의 그릇이면 족하다고 말입니다. 그 때도 그 말에 마음이 움직여서 대규모로 정리했는데 여기서도 그와 비슷한 글을 만났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릇도 컵도 쓰는 것만 쓰지, 쓰겠다고 사놓은 것들 모두를 쓰지는 않습니다. 1년 넘게 못 본 그릇도 있군요. 그리하여 또 정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단, 이번엔 지난번의 벼룩시장처럼 할 여력이 없으니 그냥 적당히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런 고로 벼룩시장은 기대하지 마세요. 원래 올 겨울에 제대로 한 번 더하려고 했지만 결국 못하고 넘어가는군요. 몸에 근육이 줄고 살이 붙으면서 점점 힘들어져서 그런 겁니다. 흑. 피로가 쌓여 그런 것도 있고....(먼산)

어쨌건 올 구정에 할 일은 그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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