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깁니다.
다진 마카다미아와 건포도를 넣은 통밀 와플입니다. 원래 레시피(http://paper.cyworld.com/azbakery/1982301/)는 와플이 아니라 건강식 스콘을 만드는 것인데 이 반죽으로 와플을 구워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도전해보았습니다.
그렇게 만든 스콘은 http://neutrino.byus.net/runrq/617 여기에.



일요일 아침, 혼자 아침을 챙겨먹어야 하니 토요일에 구워둔 와플을 토스터에 살짝 구워 준비합니다. 우유는 딸기 우유. 집에서 만든 딸기우유는 저만 마시기 때문에 퍽퍽 넣어도 문제 없습니다.(몸에는 문제가 있을지언정...;)

색이 묘하군요. 이렇게 찍어 놓고 보니 옅은 밀크티나 옅은 카페라떼와 비슷한 색...;

그리고 와플과 포도잼(아마 4년쯤 묵은?).


통밀이 들어가서 그런지 오히려 위에는 부담이 덜합니다. 포만감도 있고 입이 텁텁하거나 한 것도 없고요. 그리고 그냥 밀가루를 쓴 것보다는 단단하고 거칠한 느낌이 있습니다. 집에 통밀가루가 1kg 밖에(..)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뭐, 그렇다고 미리 몇 kg씩 쟁여두기에는 눈치 보이니...;
다음 주말에도 어머니 몰래 해먹어보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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