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이라기는 이상하고..;

원래 파랑색 버스는 120번이 되어야 하는데, 타요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건 370번이라던가요. 지금은 신청하는 노선의 경우 노선당 한 대씩 가능한 모양입니다. 5월 5일까지 정식 운행이고, 그 이후에도 하려면 서울시에 요청하면 연장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하여간 이날은 광화문에서 273 타려고 기다렸습니다. 홍대 가려고 했거든요, 버스가 저 멀리서 오는 것이 보이는데 색이 조금 이상합니다. 파랑이 평소보다 밝아요. 약간 하늘색을 섞은 듯한 파랑. 타요버스였습니다. 273도 타요버스가 있냐 물었더니 옆에서 G가 위의 설명대로 아주 친절하게.=ㅂ=




산울림소극장 앞에서 내려 찍은 사진. 그냥 보셔도 색이 조금 다르다는 건 아실 겁니다. 하여간 내부도 그렇고 바깥도 타요버스 답게 치장했더군요. 그리고 어린이 손님이 많습니다. 광화문에서도 버스 타는 애들이 굉장히 많았고요. 그리고 저랑 같은 정류장에서 내린 사람들은 내리기 전에 다들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챙겼다가 내리자마자 바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SNS의 폐해?;

하여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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