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출처인 트위터는 여기.(링크) 제가 본 것은 이글루스 쪽입니다.(링크)

이슬람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편입니다. 물론 이 종교가 좀 폐쇄적인 편이라는 것은 압니다만, 그래도 페르시아 문명을 꽃피우고 그 찬란한 이슬람 문명을 만들어낸 곳이지 않습니까? 단절되었던 고대 그리스 로마 문명을 잘 보존했고, 비잔틴 제국의 문명 역시 모아 르네상스가 일어나는데 일조했습니다. 거기에 종이를 유럽 세계에 전달한 것도 이슬람제국이었지요.

그런데...



이랬던 유적을...





IS가 날렸습니다. 탈레반보다 더해! -_-+



그러니 신이여, 저 머저리들을 구원하소서. 기독교의 신이 구원한다는 것은 알라에 의한 구원을 원하는 저치들에게 최악의 축복일 테니까요.
지난 중순 마감이었던 업무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

...


WTH.


ㅠㅠ 얼마나 뜯어고치란 이야기야...... 아무래도 추석 연휴기간에 출근해야 할지도?


그래도 일단 노트북을 들고 (지금) 퇴근한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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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의 정리. 이렇게 정리를 해두지 않으면 업무가 헷갈릴 것 같아 적는다. 일단 오늘은 재택 야근.


금요일의 잡담: WTH에 올렸던 업무를 다시 들고와 보자.

-A: 4년 전부터 이어진 사건. 집안일.
-B: 지난 6월부터 이어진 업무. 현재 보고서를 다듬는 중이나, 마감일이 다음주 화요일임.
-C: 올 여름 시작한 업무. 업무분석이니 회의니, 보고서니 하는 모든 종류의 최근 업무는 이와 관련되어 있음.
-D: 최근 발생한 사건. 집안일.
-E: 업무 관련 모임의 워크샵

업무 A는 종료. D도 거의 마무리 단계. 둘은 내가 신경쓸 단위가 아니었다. E는 완전 종료.

그랬는데, 추가 업무가 발생했다.

-F: 8월 말부터 시작된 업무. 기나긴 PT 작업의 원인. 최종 마무리는 연말. 인력관리도 얽혔다.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어, 엊그제 9월 말의 WTH을 부르짖게 만든 건. PT 약 20장에 9월 말 출장.
-E'': E와 관련된 업무에서 파생되었으며, WTH의 그 앞부분을 부르짖게 만든 건. 이건 내가 낚인 거였는데, 문제는 E'와 주제는 동일하나 내용은 달라야 한다. 이쪽도 PT 40.
-G: 최근 시작된 업무.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신경써야 할 것이 많다. 인력관리도 얽혀 있는 문제.

그러니까 E'와 E''가 일주일 사이에 발생했다. 양쪽은 동일한 주제이나 서로 다른 내용의 PT를 제작해야한다. 그나마 보고서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다행이지만, 주제는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쌓아 올려야 한다. 자료 조사도 당연한 이야기고.

F는 현재도 진행중. PT 어제 87장을 제작하면서 500장 가까이 나왔으며, 최종 수량은 600을 돌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추가하는 것은 이후에 해도 되지만 일단 앞으로 100장은 더 만들 예쩡이다.

G는 번역 업무가 끼어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요약 보고서 작성. 그리고 인력 관리.. (젠장) 오늘 아침에는 이 때문에 3시간 동안 스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시간이 걸린 것은 스캔 작업용 컴퓨터 속도가 느린 것이 원인이지만.


자아. 그렇다면 추석 기간 중에 해야하는 업무를 정리하자.

B: 지뢰를 매설하고 실험중이었는데, 이게 오늘 터졌다. 오늘 퇴근 직전에 메일을 받고 멘붕. 아까의 WTH을 외치게 만든 주요 원인이다. 실험이 제대로 되지 않아 파편이 크게 터졌다고 생각하면 얼추 맞는다. 생각보다 폭발 위력이 컸다. 따라서 그에 따른 내상도..(쿨럭쿨럭쿨럭) 그리고 오늘 야근의 주요 원인이다.
마감이 일주일 정도 남았으나 내상 치유에 시간이 걸리고 치유과정에 대한 보고도 해야하므로 오늘 중으로 작성을 끝낼 예쩡이다. A4로는 3장을 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문제는, 기존에 썼던 보고서를 완전히 뜯어 고쳐야 한다.

C: 올 여름을 홀랑 날려 먹은 업무. 어려울 것이라 생각은 했으나 중간에 X맨의 등장으로 골치가 아팠다. 현재도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오후에 기나긴 회의를 하고 검토한 결과를 반영하여 보고서를 '오늘 중으로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E', E'': 마감은 멀었지만 이번 추석 기간 중 PT 전체를 완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PT 40장 가량 예상. 자료 수집 업무도 뒤따른다.
F: 추석 기간이 마감이다. PT 100장 이상의 제작 및 편집 업무 예정.

업무 G는 아직 번역작업은 하지 않아도 되나. 오늘 인력관리와 관련해서 퇴근 직전에 보낸 메일에 대한 반응을 정리해서 반영하고, 다음 주에 업무 처리를 해야한다. 넓게는 추석 기간 중 업무로 봐도 된다.




결론.
가장 혈압 오르게 만들고 까다로운 것은 업무 B. 그나마 정리해서 보내기만 하면 되는 업무 C. 그리고 개요부터 짜서 자료 찾고 PT 제작을 해야하는 E'와 E''. 그리고 PT 100장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는 업무 F 번역 업무가 뒤따르는 업무 G.

내일은 약속이 있고 다음주 중에도 약속이 한 건. 토요일에도 약속이 한 건. 그 사이에 분명 월례 행사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감기 기운은 약으로 눌렀지만 그 때문에 위의 작동이 좋지 않으며 피로가 쌓여 있다.



점입가경이라던가. 지금은 점입가경이 아니라 점입難경이다.-_-
그리하여 추석은 연휴가 아니라 그냥 (업무 마감) 기간이 되었다.
<SYSTEM> 은행 잔고가 10%로 하락합니다. 계속하시겠습니까? Y/N

→ Y


은행 잔고가 10%만 남는 겁니다.(먼산)


요즘의 심리상태입니다.-ㅅ-;



어제 회의 가서, 결국 휘말려서, 왠지 일을 더 떠안게 되었습니다. 그거야 제가 저지른 일이니 어찌할 수 없지요. 그래도 속으로는 이 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 일 경험해보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입니다. 이런 때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중요한 상황이니까요. 다만 이걸 초보인 제가 할 수 있을까, 역량이 되는가가 관건이긴 합니다.
필요는 한데, 정말로 이루어질지는 두고 봐야하는 것이지요.


보고서를 써야한다는 걸 3초 전까지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이게 이번 주말에 완성해야하는 거리로군요. 하하하하하.


선장이 먼저 도망갔다는 이야기를 보고, 이글루스에서 읽은 다른 글을 보고,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자위합니다. 하지만 그게 좋은 것은 아니지요. 문제가 될 사항이지만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해온 일들이, 이번 사고를 통해서 한꺼번에 터져 나옵니다. 그런데 매번 그래요. 뭔가 사고 하나가 터지면 그 사고가 왜 일어났는지 저변의 문제를 확인하는데, 그 문제를 확인한 뒤에는 고치지 않습니다. 확인하면 뭐하나요. 고쳐지지를 않는 걸요.


지난 번에 터진 이야기도 그렇지요.
40년 동안 대를 이어 문화재 보수를 해온 사람이 있고 아들도 대를 이어 보수를 합니다. 그런데 둘다 자격증이 없습니다.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자격증이 해당 업종의 40년 경력, 그리고 그 수제자보다 앞서기 때문인가봅니다. 이것도 그와 같은 이야기고요.


모처에서 레이디가카가 환 뭐시기 재단하고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WTH. 근데 이미 그런 징조가 보였잖아요. 아직 3년 반이나 남았는데! 그간 어떤 사단이 일어날지 모르는데! 근데 애초에 환 뭐시기가 위서라는 걸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 문제지요. 하하하.


오늘 저녁 때는 아버지가 원하는 간식을 사들고 들어갑니다. 그러니 아버지, 부디 다 드셔주세요. 제 취향의 애플파이는 아니라니까요.-ㅠ-;

<SYSTEM> The Day of Project Final remains 3*.

<SYSTEM> HP and MP rise 10.


<SYSTEM> Task arrived. DO you start?
Y/N → YES
<SYSTEM> Task arrived. DO you start?
Y/N → YES

<SYSTEM> Congratuation! Task 1 is opened. You MUST write report about Task 1.
<SYSTEM> Congratuation! Task 2 is opened. You MUST write report about Task 2.




<SYSTEM> HP and MP go down. You lose 30 point.
<SYSTEM> Stomach is broken.
<SYSTEM> Brain change FFFFFF.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ㄱ-;


4월 이후, 약 4개월 간 잠수 예정입니다. 아마도......
토요일도 시간 거의 못 뺄 것 같고요. 가능하면 생협 모임이랑 BC님 모임은 빼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업무 폭발.;


현재 알바™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덥석 물고 하겠다고 하긴 했는데 이거 하려면 예전에 손 놓았던 전공 공부를 전부 다시 파야합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제가 뒷처리까지 거의 다 해야 하더라고요. 하. 모든 종류의 문서 작업이 제 손에서...ㄱ-; 아니, 지금도 충분히 머리 아픈데....
(지난 토요일에는 40개의 엑셀을 통합하여 하나의 목록으로 만들었음. 도합 1만 5천행이 넘었음)

거기에 영어 원서 봐야하고요, 토익 봐야하고요. 그리고 6월 초 마감인 보고서를 위해 영어 원서와 업무 관련 보고서와 일본쪽 참고 자료를 뒤져야 합니다. 데헷. 내일은 그 밑작업을 좀 해놓아야 겠군요.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해서 틀을 잡아야 4월 이후 업무가 폭발했을 때도 무사히 작업을 할 수 있겠지..ㄱ-;



일단 잠수는 선언하지만 이후의 일정은 저도 어찌 될지 모릅니다. 아마 스트레스 폭발로 죽어갈 것 같긴 한데-거기에 지금도 머리가 아파 헤롱대고 있는데, 또 오후에는 출장이 있습니다. 어제도 회의가 있었지만 내일도 또 회의 비슷한 무언가. 하하하.;ㅂ;
그래요, 죽어가는 겁니다. 하하하하.;ㅂ;


(그러니 추리소설이랑 BL 소설만 들입다 파는 거지.)
<SYSTEM> 새로운 연락이 날아왔습니다. 열어보시겠습니까?
→ YES

<SYSTEM> 현재 진행중인 퀘스트가 끝나면 일정 확률로 새로운 퀘스트가 발동됩니다. 진행하시겠습니까?
→ YES



WTH. 나 왜 그랬지?


<SYSTEM> D-1, Power Point file for Presentation.
<SYSTEM> Due Day, Final Project Report presentation.
<SYSTEM> Due Day, Report and concept paper for Friday's PPT File.

<SYSTEM> Are you all right?

... Maybe, NOT.

요약하자면 PPT 제출은 내일이고,
오늘은 별도 업무의 마지막 보고서 제출 및 발표날이고,
내일의 PPT 때문에 오늘 개요 보고서를 작성해야한다는 것이고.

이미 오전 시간은 마지막 보고서 검토에 날렸음.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젠장. 일단 보고서 보강부터.ㄱ-;

<SYSTEM> Hell gate is opened. Will You enter Hell?

Y/N → Y

<SYSTEM> You got TROUBLES. You got DAMAGES. Will you go on?

Y/N → Y

<SYSTEM> Congratuation! You have no time for trip. Will you cancel ticket to Japan?

Y/N → ■






<SYSTEM> RIP.




여행 날리는 것은 98%의 가능성으로 거의 확정. 다음 여행이 언제 될지는 미정. 하지만 전시회가 있을 4월까지는 도쿄를 당일치기로라도 다녀올 예정. 이번에 여행을 가지 않으면 다음 장기 여행이 언제가 될지는 정말로 모름.



결론.
What The Hell, and Rest In Peac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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