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Q=Red Queed=붉은여왕=전버전 아이팟나노에게 새로운 임무가 부여되었습니다.'ㅂ'

이번에 예산안 올리면서 분실 컴퓨터가 사양이 너무 낮으니 하나 구입해달라고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 외부에서 기증받은 컴퓨터가 하나 있다고 이걸 들고 가라 하네요. 예산 절감하는 것이야 나도 좋으니 덥석 물고는 들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사양 확인.;
듀얼코어의 255였나요. 램은 1기가랍니다. 그리고 모니터는 LCD. LG 컴퓨터입니다. 분실에 놔두기 아까운 것은 당연지사죠.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업무용 컴퓨터는 03년 9월 겁니다. 그래도 다른 것 안쓰고 업무용으로만 쓰고 가끔 포맷해주니 전혀 문제없이 걱정없이 잘 쓰고 있는데, 새로운 컴퓨터가 보이면 욕심이 생기겠지요?
그리하여 위쪽에 살짝 이야기 해서 새 컴퓨터를 여기에, 제가 쓰고 있는 컴퓨터를 분실에 두기로 했습니다.
그러려고 하니 문제가 되는 것은 자료로군요. 오늘 아침에 용량을 확인해보니 3.9기가입니다. 순수하게 업무용 자료만 3.9기가.; 뭐, 1-2기가 가량은 프로그램 파일들이니 그렇다 치고 이걸 타 서버에 두기도 무리가 많아서 오늘 아침에 USB 선을 들고 와 RQ에 옮겨 담고 있습니다. RQ의 순수 용량은 8G, 그리고 엊그제 G가 담아준 음악들이 대략 3G정도입니다. 어차피 백업할 필요도 있었으니 이번 기회에 하는 거죠. 조만간 DVD를 구입해 집에 있는 다른 자료들도 다 DVD 백업을 시도할 생각입니다. 날려버리면 절대 안되는 것 위주로 해야겠지요.

자아. 오늘도 업무의 파도가 넘실넘실~.
오늘의 최종 목표는 컴퓨터 교체작업입니다. 훗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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