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도 없으면서 동물의 숲은 왜 샀는가. 제가 가진 게임기는 오로지 PS뿐이며, 그 구입 목적도 블루레이 플레이어로의 활용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이야기 하지만 게임 플레이 시간은 매우 적습니다. 진짜로요.

그런데 왜 난데 없는 닌텐도냐, 물으신다면 G의 생일 선물이었다고 답하겠습니다. 게임신경은 저보다 G에게 더 있고, 저는 G보다 튼튼한 것이 단순 반복작업을 할 수 있는 신경줄입니다. 그러니까 노가다는 잘하지만 운동신경도 게임신경도 저보다 G가 낫습니다. 그러니 게임기도 G가 더 많이 갖고 있지요. 옛날 옛적에 PSP도 샀고, NDS도 있고, 스위치도 있습니다. L이 있기 때문에 자주 못할뿐입니다.

 

그리하여 생일 선물로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을 샀다는 이야기입니다. -ㅁ-

 

 

 

한참 전에 캡쳐한 사진. 다음 로고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지 좀 오래되었지요. 다음 모바일 로고는 검색창의 D가 저렇게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나름 귀엽...!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네이버는 극도로 싫어합니다. 업무용 이외의 용도는 가능한 안쓰려 하지요. 스마트스토어도 피하는 형편. 네이버 예약은 쓰지 않을 수 없어 아주 가끔 쓰고, 예매도 그렇고요.-ㅁ-/

 

 

 

 

이것도 구입한 것이 아니라 받은 겁니다. B님이 주셔서 덥석 받았습니다. 흠흠흠. 최근 햇볕이 워낙 강하다보니 선크림을 고민중이었는데, 비오레 제품이 싸고 좋다고 추천해주시더군요. 그리하여 한 통 덥석 받았습니다. 이 은혜는 다음에 롯가테이의 술사탕(...)으로 갚겠사옵니다.+ㅅ+

그 옆의 스누피는 뭐냐면, 충전선 보호캡입니다. 실리콘으로 된 스누피 입에, 충전선 끝부분이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귀여움이 다했지만, 실제 써보니 아이폰 하단에서 쓸어올리는 지시를 할 때 매우 불편하더랍니다. 그리하여 얌전히 보관만. 나중에 L에게 넘긴 아이패드에 달아줄까 고민중입니다. 케이스 때문에 안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만요.

 

 

핸드폰 이야기를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 다음 핸드폰은 아이폰 SE2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E3는 아마 몇 년 뒤에나 나올 테니 가능성 낮고요. 빨강, 빨강이 매우 예쁩니다! G도 다음 아이폰을 SE로 찍어뒀더군요. 무엇보다 가격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흠흠.

 

 

 

 

이쪽도 반반입니다. 위의 별전, 그러니까 모님들이 부르는 것처럼 별쌈옛뎐의 레고는 제 몫이고요 그 아래 있는 피아트 500은 G 몫입니다. 피아트는 나온 줄도 모르고 있다가 레고 쇼핑몰 들어가서 품절 상태인 걸 보고 후회만 했지요. 며칠만 더 빨리 봤어도 샀을 건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주에 한 번씩은 꼬박꼬박 들어가 확인했더니만, 어린이날을 앞두고 입고된 걸 확인했습니다. 잽싸게 G에게 확인받고는 주문했지요. 하지만 이것도 뜯지는 않고 그냥 쌓아 놓고만 있습니다. 레고도 먼지가 잘 끼니까요. 하하하하. 제대로 된 장식장이 나올 때까지는 조립 안할겁니다. 아마도...

스타워즈는 관심도 없으면서 왜 레고 샀냐 물으신다면, R2D2가 매우 예뻤다고 답하렵니다. 거기에 부속들이 매우 예뻤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충동구매"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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