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에서 받은 여러 여행 선물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만.... 출근하면서 들고 오는 걸 잊었습니다. 어흑. 이건 주말에 마시는 것보다 평일 근무중에 오후 2시 반의 티타임으로 하기 적절한 것들이거든요. 잊지말고 다음에는 챙겨야죠.



중구난방으로 일을 하는 것이 요 며칠 사이에 습관이 들어서 고치려고 노력중입니다. 이 일 하다 말고 저 일 해야지!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거나, 그러다가 일의 맥이 끊긴다거나. 생각났을 때 처리해야 하는 일과 맥이 끊기면 안되는 일을 구분해서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일 하다 말고 저 일 하는 등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하는 상황이 많더군요. 곰곰히 짚어 보다가 일 하나를 마무리 한 다음에 다음 일로 넘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중에 생각난 일을 메모해야 겠더군요. 그렇지 않으면 홀랑 하려고 했던 일이 무엇인지 홀랑 까먹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것도 빈번하게.=ㅁ=



1.하루에 하나씩

소중한 한 달을 홀랑 날리고 나니 정신이 들어서, 적어도 이 달 중에는 그 일을 마무리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까지 완성해서 털어야 하는데. 그래야 마감일을 지킬 수 있는데 과연? 아, G4와 아주 약간 관련이 있습니다.


2.그날의 습관

하루를 통으로 트위터에 쏟아 붓는 일을 막기 위해 다시 메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자료 하나, 하루에 업무 하나 개인일 하나 씩은 해치우는 걸 목표로 하고요. 오늘은 커피 주문과 상자 주문을 했으니 그걸로 개인 일은 끝 ... ..이 아니라 전기요금 이체로 해야합니다. 카드값 이체까지가 오늘의 개인일이네요. 업무는 그럭저럭 하나 마무리. 아니, 둘인가.


3.그 외에 들일 습관

하루에 자료 하나 보는 것도 그날의 습관으로 잡을 거지만, 하루에 A4 반 장의 소설을 쓰는 것도 목표로 잡을 셈입니다. 이미 작년에 골조는 만들었고 거기에 살을 붙여야 하는데 아직 못했긔.



그러고 보니 이번 주 중으로 하고 싶었던 것에 차 닦는 것이 있었는데 내일 아침에 시간 되면 하렵니다. 영하로 떨어져서 괜찮을까 걱정도 되지만. 내일 아니면 이번 주 중으로 날잡고 닦을 생각입니다.

거기에 하루 하나씩 책 상자 옮기는 것도. 지금 사무실에 갖다 놓은 것은 나무 상자라 무거워서 못 치웠거든요. 자취방으로 옮겨야지요. 오늘 주문한 책상자까지 더하면 MDF 상자 크기의 수납상자가 총 12개가 됩니다. 아.. 그리 좋은 현상은 아닌데. 수납 공간이 늘면 책도 늘어나니까요. 결국 이삿짐이 증가하는 셈입니다.



슬슬 오늘의 업무를 추가로 해치우고 돌아와서 가계부 정리해야겠습니다. 분리수거할 것들이 얼마나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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