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의 조아라 소설은 목록이 엄청 길더군요. 이래저래 정리하는데 정말로 반나절 걸렸습니다. 아래의 12월 조아라 감상기 마무리 하고 바로 목록 정리하는데, 정리하는 것만 해도 한가득이더군요. 갑자기 혈압이 화아아악 오르면서, 2017년의 목록은 아예 엑셀에다 작업할까도 잠깐 고민하게 되더군요. 차라리 그게 관리하기에 더 편할지 모릅니다.=ㅁ=

목록 정리를 하다보니 아예 읽지 않은 소설도 있지만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소설 내용이 대부분 기억 나더군요. 보고 있노라니 이렇게 소설을 읽으니 책을 덜 읽지라는 한심함이 물밀듯이 몰려옵니다. 아....


이번에는 소설 자체의 키워드를 옆에 넣었습니다. 습작 여부는 지금 확인 불가. 그거 확인할 여력은 없지요, 아마. 왜냐하면 저 목록을 엑셀로 옮겨보니 소설만 371건입니다.


자아. 위는 그냥 목록이고 이 중 마음에 들었던 소설들만 따로 추려봅니다.


굵은 글씨로 표기한 소설들은 특별히 많이 보는 소설, 구입 예정 소설이나 추천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물론 취향의 문제이기도 하고요. 전자책으로 구입한 뒤에도 특별히 읽을 거리가 없을 때는 몇 번이고 돌려보는 소설들도 저기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정리하고 나니 진이 빠져서. 하하하. 자세한 이야기는 그 다음에 적어보지요.ㅠ_ㅠ 아.. 정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았어요.ㅠ_ㅠ

그러니 이제 남은 것은 오늘 중으로 입금해야 하는 모 소설 개인지 예약이네요.

작성 기준은 1월 1일 오전입니다. 9시 전에 시작해서 1시에 마무리 하는군요. 어흑. 그 사이 아침과 점심을 먹었다지만 시간이 너무 걸렸습니다.

거기에 이어서 2016년 조아라 독서기 결산을 서야 하니 이번엔 좀 짤막하게..? 다행히 12페이지에서 시작하는군요.



1.치율.『 Monochrome Rumor(모노크롬 루머)』.(78)
BL, 현대, 아이돌, 빙의.
아이돌이란 직업도 참 어렵습니다. 체력이 안 따라주나요..=ㅁ=


2.카이세이드.『꿈을 꾸다』.(14)
판타지, 로맨스, 회귀.
드문드문 오시지만 올 때마다 즐겁게 읽는 소설입니다. 리메이크지만 다시 쓰시는 모양인지 연재가 더디네요.;ㅅ;


3.달머핀.『태양은 달 그림자를 쫓는다』.(105)
BL, 판타지, 차원이동.
키워드에 후회공이 있지만 이정도로 후회할 일을 저지를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1부 완료. 2부 연재를 기다리는 중인데, 상당히 앞부분부터 주인공들의 마음이 엇갈리더니 이렇게 부딪힐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원래 초반부터 서브공은 어디까지나 서브라는 것을 밝히고 시작했는데 차라리 서브를 메인으로 올리면 안되냐는 글이 많더군요. 허허. 도헌의 고생은 어디까지일까요.


4.연리향.『레사의 거울』.(80, 완)
판타지. 출간삭제.
출간 완료. 그런 고로 장바구니에 담으면 되는데, 왜 표지가...?


5.두나래.『안돼요, 이사님!』.(25)
BL, 현대. 출간삭제.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리디북스 선출간이라 다른 곳은 아직 멀었나보네요.


6.불친절한암브씨.『Recolor』.(46, 완)
BL, 현대, 회귀. 출간삭제.
이것도 아마 리디북스 선출간.


7.대딩의삶.『그냥 닥치고 뛰어라』.(168)
판타지, 차원이동, 환생.
저는 못 읽지만 이쪽 판타지 좋아하시는 분은 꼭 읽으세요.(...)


8.봉블리.『천의 얼굴』.(170)
BL, 현대, 배우.
외전편도 전자책으로 출간된답니다. 출간만을 기다립니다.


9.잠자는숲속의마녀.『버림받은 황자와 요리사』.(57)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한동안 모았다가 볼 생각인게, 요리사도 황자를 좋아하지만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생각이 앞서더군요. 그러니 황자의 마음에 답을 하지 못하고...


10.꿈갈피.『두 번째 공주』.(85)
판타지, 로맨스.
에디스와 에드워드의 줄다리기가 시작됩니다..? 하여간 둘이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공동의 적(..)이 나타나면 그런 신경전은 일단 미뤄두고 집중하는 것이 재미있네요.


11.그린밀크티.『가이드학 개론』.(24)
BL, 센티넬버스.
조아라에서 센티넬버스 세계관을 패러디 세계관으로 보고, 이걸로 노블레스 연재 등을 금지한다고 선포한 터라, 새로 세계관을 짜서 엎을까, 아니면 그대로 연재해도 괜찮을까 고민하시더군요. 그냥 연재하시면 안될까요.


12.lee.『솜사탕 자살 사건』.(19)
BL, 현대.
이번 배경은 굳이 표현하자면 특수수사국. 어릴 적 CIA에 근무하던 부모가 임무 중 사고로 사망하자, 사고에 연관된 인물들을 해킹을 통해 처치(...)한 9살 꼬마가 주인공입니다. 정확히는 그 꼬마의 재능을 알아보고 스카웃한 인물과, 그 꼬마가 주인공인거죠. 프롤로그는 꼬마 이야기지만 최근의 챕터는 해킹당한 우주선을 무사히 귀환시키는 것이 ㅁ목적이었고,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읽어야지.=ㅁ=


13.비사영.『천공도서관』.(590)
판타지.
이것도 올해 좀 건드려 보고 다시 볼지 말지 고민해야할 건데 말입니다..?


14.거룩한몽상.『레무리안』.(139)
판타지.
음, 올해 붙들고 읽을 수 있을까요..?


15.달군dalun.『남자의 임신 가능성에 대한 고찰』.(24)
BL, 현대, 임신수.
아마도 인간이 아닐 걸로 추정하지만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사귀지 않겠냐고 고백하니 홀랑 도망갔기 때문에 찾는 것이 급선무로군요.


16.유안나.『마녀와 고양이와 바닐라 홍차』.(4)
현대, 판타지.
배경은 현대지만 내용은 판타지입니다. 분위기를 굳이 따지자면 조안 해리스의 초콜릿과 블랙베리 와인을 섞은 것 같군요. 잘나가는 배우지만 혼자 느긋하게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하는지라 조용한 마을로 들어왔는데, 거기서 기묘한 카페 주인을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17.팔구K.『제국의 기사』.(90)
BL, 판타지.
습작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월 8일의 동네페스타에서 소장본 재고 판매 후 습작으로 돌리신다는군요.


18.시즈넬.『디 루조』.(3)
BL, 판타지.
리메이크 후 재 연재 시작했습니다.


19.구옴.『부서진 룩의 반격』.(105, 완)
BL, 판타지.
BL 자체보다는 판타지 분위기가 강한 작품입니다. 종이책 출간 공지와 함께 외전이 올라왔습니다. 용량이 상당하군요.


20.가네프.『핫 플레이스』.(85, 완)
판타지, 환생, 로맨스.
드디어 완결났습니다. 프리미엄으로 건너간 뒤에는 보지 않았지만. 조아라 콘테스트 당선작이기 때문에 전자책으로 출간될 겁니다.


21.사이현.『에스카르고 블루』.(48, 완)
BL, 현대. 출간삭제.
소장본은 잘 받아 보았고 리디북스 선출간되었습니다.


22.네쥬neige.『천변만화』.(68)
BL, 현대, 퇴마.
묵직한 분위기는 여전하...지만 지금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휴재중이십니다.


23.크스겔.『그래위스 판의 작은 공주』.(425)
판타지, 차원이동, 빙의?
이것도 언젠가는 읽을 수 있겠지요.(...)


24.SILcre.『그 죽음 후에』.(72)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이긴 하지만 추리 요소가 상당히 강합니다. 여주인공은 어느 날 집안의 역사에 대해 배우다가 자신이 환생했다는 걸 자각합니다. 자신이 죽으면서도 도망보내려 했던 애인은, 기사단장이면서 치정사건에 휘말려 백작가 영애와 공작가 영애 둘을 죽인 희대의 난봉꾼으로 찍혀 있었고 어떻게 그리 된 건지는 자신도 모릅니다. 게다가 그러면서 애인의 집안은 풍비박산, 이름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 집안의 명맥을 잇고 있는 가문에 환생했더군요.
환생해서도 문제인 것은 아카데미에 다니던 도중 집안이 파산 직전으로 몰렸다는 것. 급하게 자퇴하고 집에 돌아와 환생 전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집안의 채무를 처리하고, 다시 가산을 일으킵니다. 전생의 실력인 조향 실력을 통해 백작가의 힘을 얻고 사업을 일으킵니다. 그 와중에 전생에 척을 진 자신의 본가를 무너뜨리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움직입니다. 근데 아직도, 누가 남주의 환생인지 안나오고요. 남주의 예전 죽음에 어떤 미스테리가 있는지 등등이 나오려면 멀었습니다.
연재 텀이 길기 때문에 기다려야 하지만 연재분량이 쌓여 있는데다 진행도 꽤 되어서 읽기 괜찮습니다.


25.수녹.『숲의 여왕』.(47)
판타지, 환생.
리메이크 후에는 숲의 동물들이 더 많이 나오는군요. 취하는 버섯도 그렇고 다른 동물들도 그렇고. 코코무는 특히 마음에 듭니다. 후후후.


26.해이라.『다정한 온도』.(11, 완)
BL, 현대. 출간삭제.
전자책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27.담요Damyo.『용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제언』.(11,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삭제.
소장본 재고 판매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전자책 출간도 되었고, 알라딘에도 들어왔네요.


28.윤여음.『키워주세요 주인님!』.(10)
판타지, 로맨스.
귀족 출신이지만 몰락한 지라 시녀로 들어와 일합니다. 하지만 같은 시녀들의 텃세와 질시를 견디는 것도 쉽지 않네요. 그렇지 않아도 지내고 있는 곳이 치안이 좋지 않아 걱정인데 최근에 연쇄 살인사건도 일어났답니다. 그 와중에 집 앞에서 키워달라는 절세 미남을 얻었네요..? 그거 보고 19세기 자장가의 모장면이 떠올랐지만..=ㅁ= 이쪽은 주워달라는 강아지(?)의 나사가 더 많이 빠졌습니다.
아직 연재 초반이고 연재 텀이 조금 길군요.


29.서민지.『봄날』.(72)
BL, 현대.
아차. 이것도 몰아 읽는다는게 아직..


30.가시Thorn.『누눌이 하늘을 가리고』.(14, 완)
BL, 판타지. 출간삭제.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쪽도 리디북스 선공개로군요.


31.Cielinto.『북풍의 마실리아』.(11,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무사히 완결났고 이제 출간 공지가 올라오기만 기다립니다. 가장 최근 공지는 신작 공지인데, 그 소개는 연재작에서 이어서 하지요.


32.l정연l.『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52)
판타지, 퇴마, 괴이. 출간삭제.
5권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유랑화사도 완결났으니 내년에는 조금 더 자주 출간될까요.+ㅅ+


33.옛이야기들.『만렙으로 사는 법』.(8, 완)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삭제.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34.윌브라이트.『역지사지』.(161, 완)
판타지. 출간삭제.
그러고 보니 미남과 야수도 출간 공지 올라왔던가요..? 이것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확인해야겠습니다. 역지사지는 카카오페이지 연재가 뒤로 밀려서 1월부터 나올 모양입니다.


35.몽탕Montand.『호수에 던지는 돌멩이』.(101)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지만 구애하는 쪽은 남주인공이고, 여주는 가능하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쪽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동생이 있으니 후계는 동생을 잘 키워도 되고요. 물론 혈통의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최근 편의 기싸움은 정말 멋있더군요. 어느 쪽이든 상대를 얕보면 먹히는 겁니다.


36.올리브olive.『더 골든 The Golden』.(30)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으으으. 언제쯤 형질 발현이 될까요..? 오메가라는 것도 밝혀야 하는데 과연...?


37.쥬키리아.『후작 부부』.(210, 완)
판타지, 회귀, 로맨스. 출간삭제.
전자책 출간공지는 올라왔는데 아직 알라딘에는 올라오지 않았네요. 리디북스 선공개이려나요.


38.고네.『HOST』.(94, 완)
BL, 현대, 아이돌, 음악.
처음에는 아이돌이었지만 지금은 음악 그 자체니까요. 소장본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5금이라 미성년자 구입금지도 아니고요. 지금 고민을 좀.. (먼산) 1월 31일까지지만 구입하려면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 그러면 잊거든요. 하하하.;ㅂ;


39.시로야차.『레이디 생존의 법칙』.(10)
판타지, 빙의, 로맨스.
연재처를 카카오페이지로 이동했습니다. 따라서 내용 삭제. 전작인 Two Tops는 모르는 사이 출간되었더군요.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습니다.


40.봄봄치.『나무의 살』.(64, 완)
BL, 현대, 오메가버스, 근친.
소장본 재고 판매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것도 고민중.


41.JackㅡGN.『Motima』.(103)
BL, SF, 판타지.
100편 돌파했으니 슬슬 이어서 읽어야겠습니다.


42.레이아드.『검은 양』.(33)
BL, 오메가버스.
보고 있노라면, 노아야 말로 검은 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허허허허.... 언제쯤 노아가 마음 편히 살 수 있을까요.


43.꿀이흐르는.『슈공녀』.(47)
판타지, 로맨스.
여전히 달달합니다. 신관님이 오셔서 태클 걸려다가 된통 말로 얻어맞고 꽁지 빠져라 도망쳤으니 그 다음은 누가 또 희생양(?)이 될까요.


44.새벽유성.『황제의 약혼녀로 산다는 것은』.(118)
판타지, 로맨스.
1부 완료 후에도 남주와 여주의 거한 삽질을 예고하신 고로 나중에 2부 끝 무렵쯤 보겠다며 고이 미뤘습니다.


45.윤진이.『차 한잔 하실래요?』.(170)
판타지, 로맨스.
기억의 비밀이 돌아왔네요. 거기에 이전의 기억들까지 돌아왔으니. 남은 것은 전쟁 직전의 상황을 잘 달래 처리하는 겁니다. 그 전에 라미스부터 달래주고.... 출간되면 한 번에 몰아서 읽을 생각입니다.


46.르교.『딜라잇Delight』.(80)
BL, 현대, 회귀, 아이돌.
회사 내에서 발동한 함정은 무사히 잘 피했습니다. 대신 피로를 얻었지만 경이의 곡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으니 더 나은 상황이네요.


47.온푸나무.『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89)
판타지.
어... 언제 읽죠.OTL


48.소재학도.『K의 세계』.(33, 완)
BL, SF.
에필로그가 아주 오랜만에 올라왔습니다.>ㅅ< 그 김에 정주행 해야하는데..


49.해위.『타의선택』.(17,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출간삭제.
소장본 재고 판매 공지가 올라온 걸로 기억합니다.


50.실비아silvia.『삼우부인』.(46, 완)
BL, 동양 판타지.
프리미엄 전환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1월 2일 경이라고 했으니 내일이군요.;


51.유모세.『극한직업! 주사위를 굴려라』.(350)
판타지.
음.. 이거 볼 수 있을까요..


52.nigudal.『에이미의 우울』.(92)
판타지.
궁금하지만 출간되면 보겠습니다.ㅠ_ㅠ


53.리카한.『마법특수수사팀입니다.』.(56)
BL, 판타지, 차원이동.
이런. 피에르의 마법이 마지막으로 발동하면서 엉뚱하게 현대세계로 마탑이 넘어옵니다. 동생의 얼굴을 본 것도 아마 그 영향인가 본데... 상황이 수습 불가로 커지기 전에 돌아가야 할 건데 말이죠.


54.바람꽃잎.『별이 되다』.(98)
현대, 배우.
연말과 연시는 잠시 쉬시겠답니다. 으흑. 그래도 매번 올려주실 때마다 용량이 넘쳐나 행복합니다.


55.이유흔.『그대의 성배에 독을 탔다』.(12)
판타지, 로맨스.
특정 목적으로 황녀에게 거둬졌습니다. 음, 무슨 역할을 맡은 시종인지는 넘어가고. 하여간 황녀는 자기 약혼자에게 넘길 수 없다면서 도망을 시킵니다. 도망은 좋은데 희한하네요. 얽힌 사람들마다 이상하게 황위 계승 전쟁과 기타 등등의 권력 다툼(?)에 얽힙니다. 아직 이야기 초반이라 뭐라 말은 못하는데 로맨스 판타지보다는 정석 판타지에 가까운 전개를 보입니다. 아직은 실이 많이 얽혔고 복선이 많아서 두고 볼 작품입니다.


56.사과봉지.『회귀』.(44)
BL, 판타지, 회귀.
그러고 보면 이거 일공일수인데, 누가 공이죠?; 읽을 때마다 헷갈리는 부분이 그거..=ㅁ= 아직 44편이니 등장하지 않은 거라고 해도 될... 실은 밀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 아직 등장을 안해서 그렇습니다.(..)


57.한민트.『My Dear Aster』.(14)
판타지, 회귀, 로맨스.
무난한 삶을 보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다가 졸업한 뒤 중매로 결혼을 했습니다. 못난 것도 잘난 것도 아닌 무난한 남편이었고 그 사이에 딸만 하나 두었습니다. 그리고 딸의 결혼을 앞두었을 때 마차사고로 사망했다 생각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아직 학교도 졸업하기 전, 중매로 남편을 만나기도 전의 일입니다. 딸은 과거로 돌아가면 자기 같은 건 생각하지 말고 엄마의 삶을 살라고 했는데 딸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 남편과 결혼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런데...
후기를 보면 남주인공의 최대 연적이 딸이랍니다.(웃음) 그거 정말 맞아요!


58.난제.『빛 속에서』.(28)
BL, 판타지, 빙의.
곧 돌아오시겠다 하시니 기다릴따름입니다!


59.누노이즈.『악녀는 변화한다』.(101)
판타지, 로맨스.
초반에는 그냥 냉대받던 여주인공이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고 자신의 능력을 개화하는 그런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전개를 보면 본격 판타지입니다. 겨울을 갈망하고 세계를 겨울로 덮으려는 존재와 겨울을 물리치려는 존재들의 싸움. 적다보니 이거 어디서 본 것 같...?(...)
그나저나 사랑만 받고 자란 아가씨는 대박 사고를 치려 하시는군요. 허허허허허.=ㅁ=


60.세람.『두 번의 밤을 건너다』.(124)
BL, 판타지, 회귀.
최근에 IF 외전이 연재되었습니다. 후후후후훗. 다음 외전은 정상적으로 자라 공작가 후계자가 된 레인의 이야기라니까 더 기대되네요.


61.피아니시모.『이어지는 시간』.(37)
BL, 회귀, 아이돌.
이것도 몰아 봐야 하는데...=ㅁ=!


62.감질.『심야식당』.(69)
패러디, 동방.
볼 때마다 배가 고픕니다.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제한되어서 다 만들지 못한다는 것이 거꾸로 다행이네요. 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음식 솜씨를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3.달빛봄.『받아주세요, 마녀님!』.(8,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출간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다리는 건 마법사와 마녀의 동거생활기인데, 언제쯤 나오려나요.;ㅅ;


64.쏘목눈이.『기사님과 여우님, 그 옆에 마법사님.』.(15)
BL, 판타지.
여우라 불리는 마법사가 있습니다. 붉은 머리칼 때문에 더더욱 여우라 불리는데 온갖 장난을 치고 돌아다니는 악동 마법사입니다. 그 마법사를 잡기 위해 출동한 기사가 얼결에 여우의 정체를 밝히고, 그 정체를 약점 삼아 마법사님을 부려먹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최근 연재 분량을 보니 이거 전쟁이든 뭐든 큰 다툼에 휘말릴 조짐을 보이는데요.


65.달빛미르.『얼음과 늑대의 피』.(90)
BL, 판타지.
연재 재개... 신년이 되면 조금 더 자주 오시려나요. 고지가 머지 않았습니다.


66.lovej.『손가락 끝에 박힌 가시』.(27)
판타지, 회귀, 로맨스.
좋아하겠다고 특별히 마음 먹은 것도 아닌데, 사랑한다고 가장하다보니 정말로 사랑하는 것 같은 상황이 되는군요. 황자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열심히 구애중이십니다.-ㅁ-


67.옛이야기들.『마이 페어리 레이디』.(8, 완)
판타지, 로맨스. 출간삭제.
그러고 보니 이건 작가님 때문에 선작했지만 제대로 보지는 않았던 기억이..
출간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68.푱지.『수면』.(58, 완)
BL, 현대, 아이돌, 시한부.
생각보다 빨리 갔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대개 다시 회복되는 걸 바라게 되던데, 결국 수술이고 뭐고 손도 못대고 떠나가더군요. 그래도 맨 마지막에 사족처럼 붙은 이야기 덕에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그래봐야 조금..ㅠ_ㅠ


69.리사벨.『데이지 - 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35)
판타지, 로맨스, 회귀.
공작과는 계약 결혼이지만 이게 계약으로 끝나지 않을 거란 건 독자들도 다 알지요.(...) 지금은 회귀 전 상황을 바꾸다 못해 이전 생에 전 남친이 고용했던 디자이너도 무사히 가로챘(?)습니다. 그걸로 데뷔했으니 그 다음은 사업 크게 잘 벌리는 일이군요.


70.리수risu.『부러진 검의 궤적』.(36)
BL, 판타지. 노블레스.
노블레스 전환 뒤에는 보지 않았는데, 슬슬 삭제해도 되겠군요. 노블레스는 볼 가능성이 낮으니..;


71.해단haedan.『돌아가는 길』.(28)
BL, 판타지, 차원이동.
차원이동을 할 때는 보통 강하게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긴 하지만 이쪽 세계에서 정착하며 살아가기 마련이지요. 그럴진대, 이 소설은 원래 세계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 있다는 걸 절절하게 보여줍니다. 그 편을 보고 나니 뒷편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아서 얌전히 분량 모이기를 기다립니다.ㅠ_ㅠ


72.아마릴리아A.『헤어짐의 방법』.(62, 완)
BL, 현대. 출간삭제.
결말부만 보았습니다.(...) 투베에 오른 것은 여러 차례 보았지만 앞부분 이야기가 서로 엇갈리는 연인의 이야기라 제 취향에 안 맞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랬는데 결말부를 보고는 소장본을 구입할지, 전자책을 구입해서 정주행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소장본 마감이 오늘 자정이므로 빨리 결정해야겠네요.


73.안개곰팡이.『리필 더 리벤지』.(91)
BL, 판타지, 회귀.
반복 회귀... 이쪽도 정주행 하자면 할 수 있는데..=ㅁ=


74.에나키.『아내의 덕목』.(42, 완)
판타지, 로맨스.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옛 연인이 찾아오는 상황이 발생했네요. 게다가 그 여자랑 사귄 것이 아니었다는 변명을 하던데. 으으으음. 생각보다 빨리 완결났습니다.


75.Th쓰.『사랑해요 반나바스』.(99, 완)
BL, 판타지. 노블레스.
소장본 주문 여부를 고민하던 사이 마감. 으윽.;ㅂ; 전자책 기다립니다..


76.mieunlee.『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61)
판타지, 로맨스.
이것도 정주행이 필요하군요....;


77.늘봄하루.『다시 만난 세상』.(59)
BL, 판타지, 환생.
일방적으로 이별을 당한 샤를마뉴가 안됐지만, 현생을 보고 내내 과거의 고통을 떠올리는 건 라파엘에게도 못할 짓이지요. 물론 샤를마뉴 본인에게는 잘못이 없지만.. 음..ㄱ-;


78.enrihi.『터닝포인트』.(107)
BL, 아이돌.
이제 슬슬 정주행 들어가도 될 모양이군요.+ㅅ+ 한 고비 넘겼나봅니다.+ㅅ+


79.헤제.『비제트』.(33)
BL, 아이돌.
같은 아이돌 이야기지만 이쪽은 더 발랄발랄한 이야기. 터닝포인트는 아이돌 소재지만 굉장히 내용이 무겁죠.


80.서텔.『그 암살자가 사는 법』.(50)
BL, 판타지, 게임.
위장 취업..이 아니라 공작에게 코가 꿰여서 복수혈전에 뛰어들기 위해 아들로 위장하는데부터 잠시 손을 놓았습니다. 이제 몰아서 봐야겠군요.


81.체레네.『레인보우 힐』.(59)
BL, 현대, 게임.
장 제목이 걸리는데가 있어서 잠시 모았다가 볼까 고민중입니다. 역풍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안 좋은 의미라..;


82.잭라빈.『모렛타』.(46)
판타지, 회귀, 로맨스.
아직 로맨스는 없다 생각했는데, 공자님께서 고백했습니다. 게다가 공자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 될 인물도 '자네가 공작부인이 된다면 난 찬성일세'에 가까운 말을 했는데, 아직 얘들 성인도 안되었거든요. 에디트가 지금 몇 살이더라? 하여간 10대 중반쯤일겁니다. 아직 로맨스는 일러요!


83.별스러운.『녹빛나무, 희린도』.(89, 완).
BL, 현대, 밴드.
외전편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으으으. 뒤로 가면 갈수록 여행가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 소설이네요. 특히 핀란드랑 상트 페테르부르크 다녀오는 이야기를 읽으니 여행 적금을 들어야 겠단 생각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출간계약이 되었다고 하니 조만간 책으로 만날 수 있겠네요. 끝까지 달달하고 맛있게 잘 읽었습니다.


84.sansi.『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116)
판타지.
이것도 못 읽고 모아 놓다가 끝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85.해위.『이름없는 달』.(66)
BL, 판타지, 오메가버스.
마법세계 이력서가 달달한 만큼, 이름없는 달은 묵직할 것 같아 아직 손 못댔습니다.ㅠ_ㅠ


86.설화지.『Epic』.(125)
BL, 판타지.
BL 자체보다는 판타지 요소가 강하긴 하죠. 하여간 이번에도 무사히 악마를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야 말로, 그악마의 배후가 누군지를 알았네요. 그리고 그 배후가 아비드의 과거와 연관되었다는 것도요. 대놓고 그 분을 기억 못해?라고 던지고 갔으니 모를리 없고요. 아직 아비드와 모하가 대항하기에는 상대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직접 그쪽에 손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진행 상황을 보니 200편 내 완결도 어려워 보이네요.(..) 물론 읽는 이는 즐거울 따름입니다. 훗훗훗.


87.하얀토끼103.『눈 먼 마법사가 걸어가는 길』.(29)
판타지.
리메이크 진행중입니다. 소설을 삭제하거나 새로 판 것이 아니라 이어서 리메이크 중이니 다시 따라가기에 좋겠네요. 슬슬 다시 읽어볼까..?


88.isuH.『내 사랑』.(72)
BL, 회귀, 아이돌.
잔잔한 일상에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의강의 독립 선언 때문인데 역시 사랑은 우정을 이기는 걸까요.=ㅁ= 덕분에 다른 네 명도 각자의 길과 각자의 연애를 시작하고요. 인터넷 연재는 여기까지 하고 본편에 조금 더 붙인 이야기와 외전은 책으로 내신답니다. 장 번호는 2까지 밖에 안갔지만 총 편수 생각하면 적지는 않고, 아이돌을 소재로한 연애담이라는 소개글을 생각하면 납득됩니다. 연애를 본격 시작하는 곳에서 마무리 하면 남은 건 훈훈한 마음.


89.잼베리.『생강 설탕절임』.(110)
BL, 센티넬버스.
벌써 110편이군요. 목도리 뜨는 것을 두고 다들 선물용이라 생각했는데 소헌은 예상과 달리 본인이 홀랑 사용합니다. 그 때문에 연우가 토라졌지만 이해가 됩니다. 읽는 사람도 저거 연우에게 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안 그래도 연우 생일이 머지 않았던 데다가 크리스마스도 곧이었으니...;


90.은소로.『검을 든 꽃』.(62)
판타지, 로맨스, 회귀.
카카오페이지 연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이제 곧 올라올거라네요. 여름쯤이면 책으로 볼 수 있을까요. 출간을 기다리는 작품입니다.


91.I비익조.『앙숙』.(98, 완)
BL, 동양판타지, 오메가버스.
드디어 완결! 반란도 무사히 진압했습니다. 그리고 상을 준다면서 홀랑 황후로 임명.(...) 그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한데 외전은 내일.. 이 아니라 오늘 올라올 모양입니다.


92.가막가막새.『등하불명』.(45)
BL, 무협.
완결까지 마지막 한 편! 딱 한 편! 아마도 오늘 올라올 것 같습니다. 근데 삼복이라는 이름, 그냥 필부의 이름으로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쳐 놓은 사고들을 보면 절대 그냥 복은 아니겠군요. 지아비복(...), 재물복, 말년복.


93.아누Anu.『Happly Ever After』.(31)
BL, 현대, 시한부.
같은 시한부라도 이쪽은 해피엔딩이라고 처음부터 이야기 하셨으니 기다립니다. 1월 중에 완결 내고는 돌아오신다니 그저 기다립니다.


94.이보라.『Ever ever after』.(45)
판타지, 회귀, 로맨스.
저주에서 아내를 살리기 위해 용병으로 뛰고 있는데,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부터가 걱정입니다. 무엇보다 기사단장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니까요. 잔잔한 이야기라 하셨지만 지금이 최대 고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아니, 혹시라도 황실을 엎게 된다면 그게 고비..?


95.라아.『이클리아의 밤』.(88)
BL, 판타지, 임신수.
한 줄 요약 : 대화가 필요해. 끄응.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러니 말해주세요.;
올해 안에 완결내시겠다는 말을 믿사옵니다.


96.키아르네.『금빛 슈발리에』.(44)
판타지, 회귀, 로맨스.
드물지는 않지만 많지도 않은 여기사 주인공입니다. 없진 않은데, 작위 계승까지 가능한 경우는 오랜만에 봅니다. 거기에 작위 계승도 장자 우선이고요. 최근 연재작 중 먼저 챙겨보는 작품입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후견인이 된 숙부의 뜻대로 왕비가 되었다가 가정폭력을 겪고, 왕이 사망한 뒤에는 반란에 휘말려 누명을 뒤집어 쓰고 죽습니다. 그러다가 마법사에게 예전에 진 빚 대신이라며 회귀를 선물(?)로 받게 되었는데. 돌아와보니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고, 숙부는 아직 시골에서 올라오지 않은 찰나의 순간입니다. 숙부에게 휘둘렸다는 사실을 자각했으니 숙부를 배제하고, 기사단의 말석에서 위로 올라가 돈을 더 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왕비가 되지 않는 방법을 강구했는데 기사단장인 공작님하고 계속 얽혀서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약혼 관계가 되었네요? 대신 작위를 이을 수 있는 스물 하나가 되면 파혼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 만 단장님이 파혼 안 해주실 것 같은데.
세이레나의 아버지인 백작이 어디에 돈을 썼는지, 왕이 왜 단장을 그렇게 미워하는지, 숙부와 아버지의 관계는 어떠한지, 왕비를 죽이려한 이들이 누군지 등의 수수께끼가 아직 널려 있습니다. 하나씩 회수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97.Cielinto.『혜안의 검』.(19)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차원이동해서 판타지세계에 떨어졌다가 우연히 어느 귀족부부를 도와주고는 그 양녀로 들어갑니다. 검 실력이 있었기에 기사가 되고, 전쟁에서 공훈을 세워 제너럴이라는 성도 받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기다렸는데, 그 남자가 배신했네요. 그것도 결혼 직전이라 재산권이 거의 다 넘어간 상황에서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그 충격 때문인지 실명했고요. 사면초가인 상황에서 왕정파는 능력없이 욕심만 있는 남자 하나를 들이밀며 결혼을 강요하는데 귀족파에서 손을 뻗어옵니다.
아직 19편이지만 소설 전개는 꽤 빠른 편이라 정략혼은 이미 완성되었고, 덕분에 왕정파에게 한 방 먹였으며, 차츰 복수로 향할 것이 보입니다. 게다가 정략혼이 그냥 정략혼으로 흐를 것 같진 않고요. 주인공인 혜안=혜안느가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서술될 때 여러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3인칭 주인공 시점이라도 주인공의 상황에 따라 기술이 빠지니 정략혼의 대상인 귀족파 수장, 후작님이 무슨 생각인지가 확실히 안 보이죠. 짐작하는 바는 있지만..
이쪽도 매번 즐겁게 챙겨봅니다./ㅅ/


98.이지하01.『공작부인의 50가지 티 레시피』.(19)
판타지, 빙의, 로맨스.
홀대받는 공작부인에게 빙의해서 자신의 전공분야인 차와 관련된 실력을 뽐내는 공작부인이 주인공입니다. 빙의 뒤에 이미 홀대하던 공작님도 도로 마음을 붙였고... 전개가 빠를 것으로 생각하지만 취향에서 아슬아슬하게 맞는다와 아니다의 경계선이라 조금 더 두고 봐야겠습니다.


99.귤셔틀.『마녀의 귀환』.(23)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프롤로그부터 파격입니다. 자신의 연인이자 왕국의 기사단장이던 인물이 왕국의 구세주인 자신을 죽이려 합니다. 그리하여 단칼에 처리하고는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한 왕자를 버리고 사라짐. 이게 프롤로그인데, 그 뒤는 앞 이야기로 돌아가 어떻게 왕자와 그 기사단장을 만났는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현재 연재중인 이야기가 1부이고, 프롤로그는 1부와 2부 사이의 이야기랍니다. 소개글을 보면 주인공은 왕자와 여주인공이고요.
여주인공은 어쩌다가 이 세계에 떨어졌는데 여러 고생 끝에 산속에 숨어 들어가 혼자 살다가 살수들에게 쫓기는 잘생긴 소년을 구합니다. 문제는 소년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계속 암살자나 기사단, 용병이 쫓아온다는 겁니다. 소년을 보호하다가 그 소년이 최근 전쟁에 휘말린 왕국의 유일한 왕자라는 것을 압니다. 그리고 소년을 위해 조금씩 움직이는데.... 그런데....
뒤통수 친 저 기사의 못난 모습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앞으로 어찌 될지 알고 있으니 더더욱 얄밉고..-_-+


100.꿀차.『플라스틱 가든』.(25)
BL, 오메가버스, 형질전환.
진도가 느립니다. 어흑.;ㅂ; 그렇게 외치고 있었는데 드디어 고백. 진도 좀 나가려나요? 속 시원히 고백이라도 해야 저 둔한 왕제가 눈치챌 거라 생각했는데 얼결에 던진 말이 스트라이크존에 꽂혀서 드디어 알았습니다. 흠흠흠. 자. 이제 저쪽도 알았으니 차라리 프로포즈를 하는 것은 어때?


101.홍마루.『완벽한 죽음을 위하여』.(22)
판타지, 로맨스, 빙의.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상황에서 온갖 문제를 일으키던 백작가 영애에게 빙의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 영애는 자살 시도를 했고 사망했으며, 그 몸을 죽은 자신이 차지했다는 것. 원래 바라던 것대로 평온한 삶을 보내기 위해 죽음을 위장하려고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네요.
취향에서 슬쩍 비켜나간 부분이 있는데 그게 저 남주입니다. 게다가 평온한 삶을 원하지만 계속 여기저기 고개를 들이밀어 일에 휘말리는 여주인공도 그렇고요. 일단 더 두고 볼 생각입니다.


102.BilliO.『핑크 페퍼콘Pink Peppercorn』.(20)
BL, 현대.
헤어졌던 연인이 아주 오랜만에, 일로 재회합니다. 서로 아무렇지 않은 척, 관심 없는 척하면서도 놔두지 못하는게..=ㅁ= 아직 초반이고 둘이 다시 본격적인 연애를 하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103.[류송].『8클래스 마법사의 회귀』.(138)
판타지, 회귀.
황제가 되도록 도왔지만 보답은 죽음이었습니다. 토사구팽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지요. 하지만 그 결과로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왔으니, 예전의 마법 실력도 그대로, 머리도 죽지 직전의 그대로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이전의 황제는 만나지 말고 어머니 잘 모시고 편히 사는 것이 최고입니다. 물론 힘이 있기 때문에 황위 싸움에 휘말리는 것은 어쩔 수 없고, 그러니 휘둘리지 않는 것이 목표... 인데 연재 도중 프리미엄 전환되었습니다. 내려 놓을 수밖에 없군요.


104.해위.『어떤 마법세계의 평범한 이력서』.(68)
BL, 현대, 판타지.
과장을 엿먹인 다음에 아예 전출 신청을 냈고, 그래서 던전 관리직으로 내려왔는데... 시윤이 따라왔습니다. 그리고는 본색을 드러내는군요. 얌전한 청년이 아니라 실은 내숭 백단의 여우.=ㅅ= 구미호쯤 되어 보입니다. 최근 연재분은 곽시윤의 시각에서 본 과거 이야기인데 보면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잘못했다가는 옆에도 못있고 쫓겨날까 두려워 아무말 못한 것이 오히려 과묵하게 보인 상황에 가깝더군요. 허허허;


105.밤바담.『개 한 마리와 두 남자』.(53, 완)
BL, 현대, 반려동물. 출간삭제.
고양이보다는 개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제목부터 개니까요. 저 개 한 마리가 욕쟁이 허스키라는 것이 반전이라면 반전..? 출간 공지는 아직입니다. 일정이 아직 안나왔고 출판사도 공개는 안되었어요. 그래도 곧 나올 것 같으니 봄 전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요.


106.마롱나무.『여름 눈송이』.(192)
판타지, 역사.
역사소설은 아니고, 국가의 모티브 자체가 러시아와 프랑스니까요. 여주인공은 원래대로라면 차기 황제가 되아야 했을 여대공. 하지만 어머니 때문에 계승권을 포기하고 머나먼 남쪽 제국으로 정략결혼을 갑니다. 앞부분 읽다가 상당히 빡빡해서 손을 놓았는데, 최근 몇 편을 보니 2부가 완결되었더라고요. 그리고 2부 완결은 3부 시작을 알리며 끝을 맺었습니다. 으으으. 달달한 외전도 하나 등장했으니 3부 연재만을 기다립니다. 아마도 C님이 제일 취향에 맞을까 싶은데... (물끄럼)
정주행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언제 날잡고 달릴 것 같더군요. 일단 2부 끝은 확인했으니까요.(...)


107.예훤.『와이 쏘 시리얼스, 프로페서?』.(47)
판타지, 로맨스.
어... 이것도 언제 몰아서 봐야...;



자아. 일단 12월의 조아라 독서기도 완료. 그러니 2016년 결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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