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이 007을 맡아주신다면 007 시리즈는 소설로만 몇 편 접했지만, 그럼에도 당장에 보러 달러 갈 겁니다. 누님! ;ㅁ;)


깁스를 한다는 건 상당히 불편합니다. 바닥에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결리니 식탁에 앉아 있는데, 식탁에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에 땀이 차는 것은 둘째치고 바닥에 내린 깁스 다리가 붓습니다. 그리하여 앞 의자에 올려 놓으면 엉덩이가 결리고 허리가 아프고요. 이래저래 한 시간마다 움직이긴 해야하는데 종일 모니터 앞에 있으니... 하하하.



노트북이 고생하는 것도 그렇고요. 노트북은 요즘 하루 12시간 이상 돌아갑니다. 오전 5시경부터 시작해 오후 8시경. 그러니까 15시간 노동중. 게다가 엑셀파일도 대단위 셀이다보니 노트북이 버거워하는게 느껴지고. 하하하.




영어는 학교 다닐 때부터 꾸준히 배웠지만 대학교 졸업할 때 점수 채우는 것 말고는 특별히 쓸 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어 없으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일본어는 대학 졸업하고 시작해서 덕질보다는 음식이나 카페 관련 책 때문에 꾸준히 보았습니다. 읽는 속도가 느려서 일본어 텍스트는 잘 안 보거든요. 어휘력이 떨어져서 100% 독해가 안된다는 것도 문제고. 그런데 그 일본어가 지금 옵저버입니다. 업무 도움이 꽤 되네요.(먼산)


뭐든 배워 놓으면 나중에 어떻게 쓸 일은 생기나봅니다.




하여간 오늘도 일본어 텍스트 열심히 보았으니 정리해서 기록하고 슬슬 물러갑니다. 수요일에 무사히 깁스 풀어야 하는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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