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장바구니는 아직도 못 비우고 있습니다. 5월 중에 주문 들어갈 것 같긴 한데, 개인지 주문 건이 여럿 밀려 있어 고민중입니다. 개인지가 전부 조아라 것이긴 한데, 4월에 주문 들어간 『역전의 소나타』는 늦어도 5월 말에는 들어온다고 합니다. 예정보다 많이 늦어진 상황이네요. 그리고 엊그제 『inmmortality』 주문을 했고, 『타의선택』도 주문 마쳤습니다. 제발 더 이상 주문할 일이 없기만을 바랄 따름입니다.



개인지 구입의 증가로 인해 늦어도 이달 말에는 보관상자를 추가주문할 예정입니다. 만, 어디까지나 예정. 집에 있는 여분 도서들은 휴가를 받아야만 배송처리할 수 있으니 여름 휴가 때나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 고로 그 전까지만 주문하면 되는데..... (하략) 아, 잊지말고 제 보관상자랑 사무실 보관 상자는 헷갈리지 않게 미리 도장을 찍어야겠습니다. 도장을 어디 두었더라. 새로 구입하면 제 보관상자는 총 8개가 됩니다.(젠장)



이전에 케멕스 머그에 홀려 있다는 글을 올린 적 있는데, 다른 케멕스 제품은 카뮤에서 세일을 해도 이건 안하더군요. 그랬는데, 엉뚱하게 펀샵에 들어왔습니다. 펀샵하고 카뮤의 커피 제품이 종종 겹치는데 가격은 들쭉 날쭉합니다. 할인 상황에 따라 비싸고 안 비싸고가 갈려요. 한데 펀샵에 들어오면서 할인을 한 덕에 펀샵이 쌉니다. 지금 이걸 지르느냐 마느냐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_-;



총액 보시면 아시겠지만 머그랑 설탕과 우유 그릇, 그리고 뚜껑을 포함하면 전체 9만원 가까이 됩니다. 지금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취미생활용 용돈에서 얼마나 뺄 수 있는지도 같이 고민을..-_-

근데 이거 사면 조금 많이 골치 아파지죠. 유리 제품은 사무실에서 파손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가끔 스트레스가 심해서 넋을 놓고 있을 때면 한눈 팔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지거든요. 그러면 설거지 하다가 잘 깨먹습니다. 그리하여 제 손에서 깨져 나간 도자기와 유리는....(하략)



한동안 헤드폰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복면가왕 때문에 도로 헤드폰 욕심이 생겼습니다. 음악대장이 부른 곡들을 헤드폰으로 들으면 어떨까 싶거든요. QC25로 들으면 참 좋겠...(...) 근데 엔화가 오르고 있죠. 무리입니다. 하하하하하. 한국에서 구입하면 48만. 일본이나 미국에서 구입하면 가격은 저렴하지만 배송비와 관세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고로 나중에 여행갈 때나 생각해보죠. 그 때 환율이 나쁘지 않다면 한 번쯤 도전을?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저금통에 여유자금을 밀어 넣겠습니다. 여유자금이 모두 다 소비용으로 빠지고 있다는 것은 자금 흐름에 치명적인 부분인데... 데....(먼산)




약한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

최근 이런 저런 사태를 보다가 갑자기 그 문구가 떠올랐는데 이게 어디서 튀어나온 건지 몰라서 한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출처를 알아내자마자 폭풍 독서.=ㅅ= 거트루드가 쓰는 단어로군요.



Frailty, thy name is women.


마법의 문구. 『악마의 레시피』에서 거트루드가 쓰는 주문입니다. 맨 단어로 뭘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동되지요. 하여간 번역문이 떠올랐던 건 사실이긔.... 오늘 아침에 다 읽었으니 고이 책장에 정리하러 갑니다. 간만에 보니 참 좋군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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