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튜디오(Ah Studio)에 어버이날 꽃을 사러 갔더니 J님이 집에서 독립해 나온 기념 선물이라면서 작은 봉투를 하나 주시더군요. 행주로 쓰라고 만드셨다는데 비단으로 만드셨답니다. 아니; 비단을 행주로 쓰나요. 그 전에, 직접 만드시다니요!

 

150614 추가!

이후 추가 정보를 얻었습니다.^^; J님이 직접 만드신 것이 아니라 마르쉐에도 나오는 공방 제품이라고 합니다. 재질은 실크가 아니라 린넨. 하여간 굉장히 보들보들한 천이더군요.+ㅅ+

 


행주로 쓰는 면 수건도 상당히 있으니 그냥 식탁 매트로 써도 좋겠다며 감사히 받아왔는데 실물을 보니 행주로 쓸 물건이 아닙니다.






태공과의 비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거... .. ... 행주로 쓰기 정말 아깝잖아요. 그림도 예쁘고 감도 살짝 까슬까슬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마음에 쏙 듭니다. 흰색 바탕에 진한 녹두색의 그림들. 식탁 매트가 아니라 그냥 장식용 벽걸이도 써도 되지 않을까 싶은 정도로 멋집니다. 그래도 벽에 걸 곳이 없으니 일단 식탁 매트로 낙점되었지요.


식탁매트도 여럿 가지고 있지만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니까요.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