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링크: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vent/eventMain.ink?eventId=201504211 (교보문고)


이벤트 내용을 요약하면, 전자책을 3만원 이상 구입하고 위의 세 물병 중 하나를 선택하면 선착순으로 1천명에게 물병을 준다는 겁니다. 한 사람 당 한 번 참여가 가능하고요. 마이보틀 이벤트와 비슷하지만 저건 뚜껑이 금속제더군요. 알루미늄이라던가요. 개당 1천개가 아니라 전체가 1천개인가봅니다. 그러니 빨리 참여를 해야...(응?)


『음식의 언어』는 안 그래도 궁금했던 책이라 집어 넣고 구입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사실 전자책은 구입하는 것만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 결재하는지라, 전자책 메인 화면에 들어가는 건 손에 꼽을 정도거든요. 그나마도 아이패드로 모바일판 들어갔다가 당황하고는 차라리 PC 버전으로 보겠다고 투덜댔지요. 장르소설을 중심으로 추천도서를 올려 놓는 것은 좋으나 거의가 19금입니다. 그걸 보고 괜히 빈정 상해서..-_-; 전자책이 장르소설만 있는 것은 아닐 테고, 그럼에도 아예 로맨스와 BL, 판타지와 무협을 따로 걸어 놓되 제 취향과는 한참 거리가 먼 책들이 순위에 올라온 것을 보니 허허허허허. 메인 화면에 뜬 책 중 제가 보는 것은 『루시아』 하나더군요. 아참, 루시아는 이번에 7권 외전편까지 올라왔습니다. 아, 8권이었나? 하여간 외전까지 완전히 나왔더군요. 종이책과 동일해보입니다.'ㅂ'



지금 저 물병을 노리며, 장바구니에는 어제 도서관에서 빌릴까 말까 고민하던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밀어 넣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신참자』도 그렇게 구입할까 했는데, 다행히도 이건 전자책이 없습니다.^-T 『매스커레이드』는 그나마 종이책으로 구입할만큼 좋아하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지금 3만원 채워보자며 이전에 구입할 생각을 하고 있던 책을 담아 놓고 보니 3만원이 아니라 5만원을 돌파해서 어질어질합니다. 『강희』 1-2권이랑 『버림받은 황비』1-5, 『매스커레이드 호텔』을 넣었더니 순식간에 불어나네요. 고민 좀 해보고..;

조아라에서 개인지 구입을 많이 하다보니 지금은 헷갈릴 지경입니다. 개인지는 주문한 뒤 길게는 두 달 이상 뒤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잊을 때 쯤 책이 오거든요. 작년 말 즈음부터 구입한 조아라 개인지를 대강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하늘바라기. 『루시아』. 총 3권.

김모래. 『소설처럼』, 『천국의 문』. 각 1권.

이베라인. 『Fade in』. 총 2권.

ken. 『오, 단장님! 나의 단장님!』


위의 네 작품은 이미 도착했습니다. 책의 사양만 두고 보았을 때 이 중 가장 취향에 맞는 것은 『오, 단장님! 나의 단장님!』이네요. 표지도 그렇거니와 장정이나 편집 등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베라인의 소설은 이번이 세 번째 구입인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첫 작품인 『로테브리안』이네요.



바니캣. 『왕의 귀환』.

보석젤리. 『5월의 눈(Eye of May)』.

이쁜천사. 『작야』.


이 세 작품은 현재 배송 대기 중입니다. 『작야』는 5일까지 입금을 받기 때문에 5월 중에나 책이 도착하면 다행이고, 다른 두 권은 18일 마감되었기 때문에 5월 되어야 도착할 것 같습니다. 선입금 후 책 제작, 발송이기 때문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립니다.



네쥬neige. 『알페니아 사가』.


이쪽은 현재 예비 조사중입니다. 아직 완결이 되려면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가수요 조사와 장정에 대한 선호도 조사만 하시더군요. 요즘 주인공들이 하도 많이 굴러서 읽는 입장에서 꽤 힘듭니다.^-T; 그래도 워낙 취향의 소설이라 안 살 수가 없어요.





이러니 지금 책장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으하하하하. 책나무가 책상 위뿐만 아니라 바닥에서도 자라고 있어요! 어떻게든 정리해야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아마존 킨들로 맨 처음 구입한 것인 Brutus CASA인데, 종이책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판형입니다. 원래 Brutus는 판형이 A4 규격외입니다. A4보다 가로가 더 넓거든요. 그래서 이건 아예 스캔도 포기하고 있었고, 그래서 킨들로 구입한 건데, 종이책보다 읽는 맛이 훨씬 떨어집니다. 종이책은 한 번에 한 쪽이 들어오고 크롭할 필요 없이 바로 자세히 볼 수 있는데 아이패드로 보고 있음에도 한 장이 한 눈에 안 들어옵니다.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보면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시력이 그리 좋지 않으니 아이패드로 보는 한은 아마 종이책보다 만족도가 떨어질 것이라 봅니다. 눈이 더 피곤하거든요.

결국 킨들은 원판 자체가 아이패드 화면 크기와 비슷하거나 작은 책이 아니면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장르소설만 내내 파고 있기를 잘했네요. 하하하... (먼산)


그나저나 교보문고는 모바일앱에서 별도로 행사를 하는군요. 그건 다음 글로 따로 올리겠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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