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게이키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든 책입니다.'ㅂ'



지난 목요일에 도착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아니, 금요일이었나?
하여간 지난 주에 도착해서 사진 찍어 놓고 편집을 뒤늦게 하는 바람에 이제야 올립니다.

왼쪽이 책, 오른쪽이 한정으로 나온다는 십이국기 코스터입니다.




일단은 게이키 인증부터. 게이키라는 이름이 1권에 확실하게 나오는 것은 후반부에서입니다. 이부분의 대사가 번역하기 난감한 걸로 기억하는데, 케이키는 요코에게 ぉ를 붙여서 존칭을 하면서도 종결어미는 반말로 맺습니다. 그런 고로 난감하지만.. 그래도 높임말로 번역했더라고요.

왼쪽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단샤에서 나온 White 문고판하고는 그림이 바뀌었습니다. 최신판 문고는 구입하지 않아서 확인은 못하지만 아마 최신판의  그림을 그대로 들고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전보다 그림 선이 얇아졌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다른 것보다 번역에서 먹고 들어가는데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문고판의 상하권 합본입니다. 즉, 이전에 나온 1-2권 『달 그림자 그림자 바다』는 한 권으로 묶여 나온 겁니다. 아마 두 번째 권도 그렇게 나오겠지요.




책 위에 올려진 책갈피는 초판 한정으로 나온 겁니다. 저것도 새로운 일러스트일 겁니다.;
아래쪽은 사실 정체를 잘 모르겠..-_-; 아마 각국의 비보? 문장?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은 합니다만. 정체가 뭔지는 찾아봐야 알겠네요.



구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합본이라 공간을 덜 차지한다는 장점도 있고, 무엇보다 장정이 마음에 듭니다. 편집도 좋고, 폰트도 마음에 들고, 한 두 장 넘긴 것이 전부지만 번역도 이전 판 보다 훨씬 낫고. 그래서 구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음 권은 구입할지의 여부를 확신못합니다. 다이키는 제쳐두고, 대국의 상황이 엉망인 고로, 보고 나면 찜찜할 것이 뻔해서요. 하하하핫.;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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