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헷갈렸습니다. 제가 써야하는 것이 9월의 감상기인지, 8월의 감상기인지.; 선작 해놓은 책들을 보니 대부분이 9월 1일 올라와서 말이죠.=ㅁ=


1.쿠냥v. 『토끼공자님』.(24)
BL, 판타지, 차원이동.
취직준비 중에 어쩌다보니 죽었는데, 정신을 차렸더니 판타지 세계에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공작가의 백치 막내아들이랍니다. 그리고 백치 노릇을 그만두고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데, 뭔가 신과 관련된 상황이 꼬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올라온 날짜가 8월 11일인 것을 보면 개학 후 바쁘신가봅니다..?


2.리체르카. 『깨어진 잔으로 건배하라』.(81, 완, 출간삭제)
판타지.
로맨스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보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단 리체르카님이라니까요..? =ㅁ= 이것도 조금은 미스터리 스릴러에 가까운 느낌이라 말입니다. 아, 외전 보려면 전자책 구입해야하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3.별집. 『마녀를 사랑하는 법』. (164. 완결)
판타지, 로맨스, 차원이동.
그리고 상당히 하드합니다. 판타지이고 로맨스는 맞는데 이것 참...(먼산) 그리고 생각보다 수위가 높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ㅁ-;
여주인공 이름이 마녀입니다. 이성이 이상하게 따라붙는 체질이라 그 때문에 엄청 고생하고 결국에는 죽습니다. 그러고 판타지 세계에 혼만 이동합니다. 거기서 어느 작은 아기를 쫓아다니면서 그 아기가 자랄 때까지 쫓아다닙니다. 그러다가 혼이 죽습니다.; 다시 정신차렸을 때는 백치 상태였던 어떤 소녀의 몸에 들어가 있었고 그 때부터 스릴러와 로맨스와 판타지 사이를 오갑니다.(...)


4.에모시옹. 『푸른 문장, 일』.(41)
판타지, BL, 성장물, 차원이동.
마지막으로 올라온 것이 17일이네요. 역시 개학의 여파. 신과 신이 부여하는 문장을 받은 이들 사이에 뭔가 이상한 정황이 깔려 있는 것 같은데.... 갈 길이 멉니다.ㅠ_ㅠ


5.심중섭. 『서울 박물지』. (154)
현대물, 퇴마물, 판타지.
출판계약 뒤, 18일까지 왕창 올라왔는데, 저는 이후 완결 난 뒤에 몰아볼 생각으로 놔두었습니다. 출간 예정이라니 기다리려고요.'ㅂ'



6.깅기. 『곰을 거꾸로 뒤집으면』.(51, 완)
BL, 판타지, 할리킹.
그러니까 할리킹. 아주 달달하게 마무리 지은 뒤에 요즘에는 후속작인 『망고탱고에고』와 연결되는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그쪽은 왓슨-셜록이라 아직 선작은 안했고..; 하여간 달달합니다.'ㅂ'


7.아초콩. 『그 곳으로』.(44, 완)
BL, 판타지, 차원이동.
그러니까 할머니가 쓰신 소설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정신을 차렸더니 신의 정원이었는데, 거기서 신에게 뻥 차여 아래 세계로 내려옵니다. 그 신이 창조한 세계로 말이지요.
라는 이야기 자체가 함정.ㄱ-; 반전이 여러 개 준비되어 있는데 참, 상황이 꼬여도 이렇게 꼬였나 싶습니다. 사건 1이 발생해서 그에 대한 보복으로 사건 2가 일어났는데, 거기에 사건 3이 연이어 발생한 뒤 사건 1의 대책으로 준비하던 사건 4가 상황을 더 꼬아 놓고... 상황이 그렇게 돌아가더군요. 하하하...;
가볍게 읽기에 괜찮습니다.


8.Juliete. 『라비엘라 공녀』.(86, 완)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여주인공이 먼치킨에 가까워서 호불호가 각릴지도 모릅니다? 하여간 차원이동을 해서 소설 세계 속으로 들어간 뒤에 이런 저런 상황을 바꿔 놓았는데, 그러다가 남주인공을 만나 투닥거리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아주 가볍게 볼만한 소설. 무엇보다 완결작이니까요.


9.l정연l.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33)
현대물, 동양판타지.
한국판타지와 동양판타지의 경계쯤?
현재 라이트노벨 출간 때문에 연재가 아주 느립니다. 일곱번째 이야기는 1편만 올라왔으니 여섯 번째까지를 보시면 됩니다.'ㅂ' 저는 한 번에 몰아 보았는데 각각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더군요. 어떤 의미로는 라이트노벨과 같이, 특이한 능력을 가진 남주인공이 구미호를 만나면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다음에는 다른 문제들과 마주치고 해결하는 종류입니다. 그게 대체적으로 유령이나 기운 등등에 대한 이야기고요.


10.Ambrosius. 『푸른 가시』.(37)
BL, 판타지.
이쪽도 왠지 작가분 개강과 함께 멈춘 듯한..? ㄱ-; 마지막으로 올라온 것이 8월 24일입니다. 백작의 아버지와 얽힌 이야기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해서 기다리는데.. ㅠㅠㅠ


11.쥬키리아. 『후작 부부』.(69)
판타지, 회귀.
로맨스도 있긴 하지만 상당히 낮습니다. 전생에는 공작의 반란을 막지 못해 남편과 함께 죽습니다. 이번 생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쉽지 않군요. 회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생의 친구 같은 관계가 꽤 익숙하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데면데면한 학생 후작부부일뿐. 일단은 졸업하기 전까지 열심히 인맥 쌓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재 텀이 길고 진도가 느리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것만 해결되면 꽤 괜찮은데..


12.이베라인. 『다시 눈을 뜨면』.(65)
BL, 판타지, 차원이동.
스토커를 피해서 도망친 것은 좋은데, 그냥 놓친다면 그냥 스토커가 아니죠. 끈질기게 쫓아옵니다. 사실 그래서 더 싫은 건데.=ㅁ=;
하여간 완결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다음 편이 안나와서 애태우는 중입니다. 현재는 다른 작품에 손대고 있으셔서 그러신듯. 근데 글쓰는 속도 진짜 빠르시더군요.;


13.리체르카. 『벨로나스』.(48)
판타지, 성장물.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전형적인 판타지 성장물에 가깝습니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만. 속은 어떨지 모릅니다. 그도 그런 것이 리체르카님.ㄱ-; 전작을 읽어 본 뒤로는 겉으로 보이는 것을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현재까지는 가출한 공주님과 그 뒤를 쫓는 사람들, 거기에 여주인공이자 공주님의 시녀인 테아,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이 사막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배경이 사막이라 더 독특하긴 하지요. 하기야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소설 중 사막 배경인 것은 이것 외엔 『왕과 정령』만 기억에 남습니다. 더 있긴 할 텐데 보진 않아서 말이죠.


14.라레고. 『신들이 사는 세상』.(10)
판타지. 육아보다는 가족이 강조되는 이야기..?
근데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언제쯤 주시나요.;ㅁ;
죽은 뒤 새로운 세상에 신으로 태어났는데, 신족이 득실거리는 그곳에서 아빠로 점지된 인물은 천제로 전체 신들을 다스리지만 아무 것도 관심이 없는 인물입니다. 피로 물들었다는 그런 난폭한 신이라는데, 그래서인지 딸래미가 나왔어도 보러 온 적이 없습니다. 대강 그런 분위기로 시작하는군요. 근데 다음편..ㅠㅠㅠ


15.도겸. 『코튼 캔디』.(26)
판타지, 차원이동, 로맨스.
로맨스의 순위는 맨 앞에 와도 되겠네요. 차원이동을 해서 쓰던 소설 속으로 들어온 건 좋은데 백치 아가씨였답니다. 그러니까 백치라기보다는 뇌가 참으로 해맑은 아가씨. 근데 청순 글래머예요. 이래 저레 어떻게든 살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사고 치는 일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앞부분이라 전개를 더 기다려야 할 겁니다.


16.L부나방. 『Baby boo』.(35)
현대, BL, 육아물.
키잡이 아니라 육아입니다. 구름이 귀여워요, 구름이! /ㅁ/
최근편에서 키스장면을 부모님께 정면으로 들켰는데.. 그 뒤의 수습이 꽤 재미있습니다.:) 근데 다음편..;ㅂ; 역시 개학 여파가 오래가는군요.;


17.이졸렛. 『유리파편 모자이크』.(58)
로맨스 판타지.
만세! 드디어 들켰다! 공작부인과 첫째 공자가 물먹는 일만 남았다!


18.솔티스. 『아즈렐』.(49)
회귀, 차원이동, 로맨스 판타지.
천애고아 아즈렐양은 도서관에 갔다가 누군가의 기록을 넘겨다보는데 참으로 박복합니다. 행복하게 살 수 있겠냐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했다가 정신 차려보니 그 일기장의 주인인 아즈렐의 몸이고 기록에 나온 여러 사건들이 발생하기 직전입니다. 당연히 모든 사건들을 이래 저래 피해서 해피엔딩.
완결 표시는 없지만 외전만 남았습니다. 연재속도가 빨라서 좋았습니다. 가볍게 볼만한 달달한 소설입니다. .. 달다는 것이 단점이군요. 하하하하하.


19. 금빛영혼. 『황성의 요리사』.(78)
BL, 판타지, 차원이동.
거의 막바지입니다.'ㅂ' 황성의 정원사와 연결되는 작품인데, 이쪽은 개인지를 받았습니다. 이제 요리사 완결이랑 개인지 배송받는 것만 남았네요.:)


20.달물. 『소원』.(9)
BL, 판타지, 차원이동.
차원이동이긴 한데 빙의 타입입니다. 폭군이 되는 황제의 허약한 동생으로 빙의했는데, 아직 황제는 폭군이 되기 전입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형님을 먼저 만났는데 형님이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21.시계사탕. 『뮤지컬 좋아해?』.(22)
BL, 현대물, 아이돌, 뮤지컬.
이런 주제는 본 적이 없습니다.ㄱ- 조아라에서도 드물게, 뮤지컬을 주제로한 BL입니다. BL이라고는 하나 아직은 한쪽이 다른쪽의 팬인 상황이라 말이죠.
꽤 괜찮은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뮤지컬 덕후로 은근히 그 바닥에서 알게 모르게 인지도가 있는데, 사장님의 명령과 회유로 독일에서 새로 들어오는 뮤지컬의 등장인물을 맡습니다. 미끼는 뮤지컬 공연 표였어요. 거기서 이미 폭소. 그리고 아마, 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2차 폭소하실 겁니다. 뮤지컬 『꿈꾸는 책들의 도시』예요. 이전에 이 책 리뷰 올리면서 앞 60%와 뒤 40%의 진행 속도가 동일하다고 한 적 있는데, 특히 막판은 BL 클리셰(...)로 써먹을만한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안 적었지만 주인공이 착각을 잘합니다. 착각계라고 불리는 그런 타입인데, 상황을 곡해하거나 오해하거나 잘못 파악하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는 겁니다. 보시면 압니다.(...) 어쩌면 이런 건 소심해서 그럴 수도 있어..ㄱ-;


22.rihiten. 『Tragedie Lyrique(트라제디 리릭)』.(22)
판타지, 회귀.
동생의 칼에 찔려 죽었다가 깨어보니 아직 하아아안참 전의 일입니다. 죽기 전에는 명성을 날리는 잔인하고 무심한 황녀였고, 황태자가 되어 황제까지 되었지만 배다른 동생의 손에 죽었습니다. 회귀했다고 해서 이 상황을 바꿀 생각은 안합니다. 다만 죽을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 고로 모든 일의 시작이었던 사건부터 하나씩 바꿔갑니다.
중요한 것은 아버지인 황제와의 밀당이로군요...-ㅁ-


23.봄날의왈츠. 『웬디의 꽃집에 오지 마세요』.(89)
로맨스 판타지.
진도가 꽤 많이 나갔습니다. 소설 진도도, 라드랑 웬디 사이도요. 드디어 사귀기 시작! 드디어!


24.라루스인. 『Two moons』.(43)
BL, 차원이동, 판타지.
달달달달달. 이제 외전만 남았습니다./ㅅ/ 올라올 때마다 즐겁게 챙겨보는 BL.


25.카카오는쓰다. 『그에게 닿는 길』.(22)
회귀, 판타지.
여주인공이 회귀한지 몇 개월 지난 것 같은데, 그참.. 아직 더 고생을 해야한답니다. 언제쯤...


26.혜돌이. 『아도니스』.(242)
회귀, 판타지.
이제 블랙폭시와의 대결 준비중입니다.-ㅂ- 이야아~


27.바니캣. 『윈터 캐슬』(16)
BL, 판타지.
피칠갑을 하고 신성력을 쓰는 황제는 신뢰받는 부하의 은퇴 기념 선물로 반란군의 수뇌였던 공작가의 유일한 후계를 살려줍니다. 그리고 그 아기가 크자...(하략)


28.이베라인. 『La Primavera』.(34)
BL, 판타지, 근친.
근친코드가 있습니다.'ㅂ' 일단 형수 동생공이거든요. 능글공이 아니라 계략에 아주 능합니다. 게다가 형은 군인인데 동생은 반란군 수뇌. 아주 능력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형 앞에서는 순식간에 구미호에서 눈이 서글서글한 한 마리 강아지로 변신합니다. 하하하..


29.빈여울. 『평범해지렵니다』.(38)
로맨스 판타지.
제국 최고의 미인인 언니를 둔 덕분에, 게다가 그 언니가 참으로 착하고 능력있는 인물인 덕분에 아래의 남동생에게 치이고 언니에게 치인 브리안나는 어렵게 공부해서 제국 인사과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근무하면서 평범한 남자 만나 평범하게 사는 것을 원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브리안나의 입장에서야 그렇지만 남주의 입장에서는 손에 잡힐 듯 말 듯 안 들어오는 누구씨가 참 얄밉지요. 하하핫. 지금 분위기 봐서는 이야기가 조금 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30.호롤롤롤로로로롤. 『7년』.(40)
BL, 판타지, 회귀물.
리메이크 버전이 드디어 끝났습니다.'ㅂ' 외전 나오면 됩니다! >ㅁ<


31.메르비스. 『가시왕관(Thorn Crown)』.(58)
판타지.
재연재 시작되었는데 아직 못 보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무엇보다 마녀가, 마녀의 역할을 시작하려는 부분이라..ㅠㅠ 일단 챕터 끝나고 볼 생각입니다.
근데 지금 추석 맞이 연참하시는군요. 이야아..... 한꺼번에 올라와서 볼 엄두가 안나요.;
내용은 앞서도 적었지만, 용사에게 죽은 마녀는 회귀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용사가 될 소년을 만나는데, 이전의 삶과는 다른 반응을 하며 소년은 점점 용사가 되어갑니다...?



32.하늘가리기. 『루시아』.(27)
회귀? 판타지, 로맨스.
수위가 꽤 높습니다. 성인을 위한 로맨스라는 생각이.'ㅂ'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여주인공인 루시아의 성격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꿈인지 아닌지 확신은 못하지만, 이대로 살다보면 그대로 인기없는 공주가 되어 백작에게 팔리듯 시집가고 고생을 엄청나게 합니다. 그 삶을 그대로 살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이래저래 삶을 바꿀 방법을 고민하는데, 그러다가 왕국 최고의 공작에게 프로포즈를 합니다.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요.
연재 속도가 상당히 빨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ㅅ+



33.833mk. 『EMBRACE : 껴안다』.(37)
BL, 판타지.
서로가 서로를 너무 좋아하다 못해 상처주게 되는 인물들이 있지요. 이쪽도 그런 인물들인데.. 하여간 이제는 슬슬 봄이 오나봅니다. 아직 2월의 이야기라 꽃샘추위는 남아있지만 앞으로 달달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 오늘은 정말 읽다가 울뻔 했...;ㅠ;



실은 이것보다 선작하고 읽은 것들이 더 있긴 한데 넘어갑니다. 그러고 보니... 카논에스델님의 『푸른 피아노』는 그 사이 벌써 습작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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