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HP12만 달랑 남길 수가 있는거야.-_-+


이미 과금의 늪에 빠진 상태이긴 한데, 어떻게든 탈출하겠다고 발버둥 쳤습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레벨 120을 코앞에 둔 상태지요. 최고 레벨이 120이거든요.

그럴진대, 작년 말과 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내일, 당장 레벨 제한이 140으로 풀린다는군요. 허허허허허허. 그리하여 작년 말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140까지 갈 것이냐, 아니면 여기서 접을 것이냐. 사실 접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아마 내일 풀리는 다음 시즌을 보고 결정할 것인데, 접을 가능성 반, 아닐 가능성 반입니다. 정말로 소녀시대 시즌이 돌아오면 당장 게임을 접겠지요.; 하지만 아직 다음 시즌 공지가 없으니 어떨지는 그야말로 고민입니다.


일단 이번 시즌 2000등 안에는 안착할 것으로 보이니... 그리고 이제 접지 않으면 다음 과금 시즌이 돌아오겠지..ㄱ- 으허허헉;
확산성 밀리언 아서를 하는 분만 이해하실 수 있는 고민이라....;

모아놓았던 뽑기티켓을 어제 몇 백개 돌려 보았더니 이런 저런 카드들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딱 이거다 싶은 카드는 없었지요. 원래 목표로 하고 있던 카드는 학도형 히미코라는 카드입니다. 이게 최근 다른 카드와 합성해서 더 나은 카드로 진화가 가능하게 되었거든요.

그런 연유로 어제 열심히 뽑아보았는데 히미코는 얻지 못하고 다른 것만 나오더랍니다.



어제 거의 마지막에 나온 카드지요. 뽑기 티켓을 다 쓴 건 아니고 조금 남겼는데, 그 남기기로 한 결정을 이 카드가 내려줬습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랜덤으로 나오니까 이 카드가 나온 이상 그 다음에는 한참 동안 안 좋은 카드가 나올 거라 생각했던 거죠.
뽑기 티켓으로 이런 카드가 나오는 건 아주 드뭅니다. 7성급(밀리언 레어) 카드가 도입된 것이 작년 하반기부터이긴 한데, 그래도 어제 뽑으면서 처음으로 밀리언 레어가 뽑기로도 나온다는 걸 확인했으니까요. 이 앞서 뽑은 카드는 멸염형 토르라는 카드입니다. 중간에 이게 한 번 나오고 그 뒤에 사란이 나온 겁니다.


그래서 고민이 시작되었는데.
원래 학도형 히미코를 뽑으면 한 장만 합성해서 거기에 리미치-리미트 브레이커 치아리-를 먹여 풀렙으로 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랬는데 나오라는 히미코는 안나오고 사란이 손에 들어온 거지요. 사란도 상당히 좋은 카드입니다. 스킬 발동도 잘하고 같은 마법의 파이고요. 원래 목표가 히미코였던 지라 그쪽으로 눈을 돌렸는데 다른 카드가 나오니 선택지는 두 개가 됩니다.

1. 남아 있는 리미치는 그대로 두었다가 나중에 학도형 히미코를 손에 넣으면 그걸 합성한다.
2. 조만간 게임 접을 건데, 리미치 두어봤자 뭐하나. 그냥 사란에게 다 먹인다.


어느 쪽 카드이건 수치는 비슷합니다. 크게 차이는 안나지요. 오히려 사란이 공격 330%로 스킬이 조금 높습니다. 체력은 히미코가 조금 더 높고요. 게임 접기까지 그리 시간이 멀지 않기 때문에 그 사이 다른 카드가 나온다고 한들 리미치를 쓰거나 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거의 사란을 쓰는 것이 확정인데...ㄱ-; 하여간 이 게임도 접을 날이 머지 않았네요. 다음 시즌에 소녀시대가 뜨면 바로 접는 것이고, 아니면 4월 중에 접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접으면 조금 더 시간이 편하겠지요. 이번 시즌에 게임 접을 결심을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번 주 내내 길드 콜로세움 때문에,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세 시간 동안 아이패드를 손에서 놓지 못했고 어제는 1시부터 4시까지, 오늘도 그 시간 동안 꼼짝을 못합니다. 하다보니 내가 이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고요. 하하하.;ㅂ;


아침에도 약간 들뜬 감이 있는데, 이 원인이 오후에 있는 출장인지 아니면 카페인인지 아니면 감기기운인지 아니면 감기약인지 모릅니다. 복합 작용일 가능성이 높지요.

오랜만에 케냐 AA를 시켜 마셨는데 오랜만에 마시니 좋네요. 사실 유통기한은 신경 안 쓰고 마시는 편이라, 지금까지 마신 커피는 지난 달 초에 주문한 커피였습니다. 어, 르완다였나. 하여간 일킬로커피에서 받았던 걸 내내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침마다 갈았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그 전은 콜롬비아인지 코스타리카였고, 그 즈음 빈스서울에서 시킨 것은 뭐였더라? 만델링은 아니고 중남미 커피였을 겁니다. 케냐AA는 마신지 진짜 오래되었고 만델링이나 토라자도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

토라자가 선호하는 커피로 등극한 가장 큰 이유가 모 만화에 있다는 데서 이미 글러먹은 골수 서브컬쳐계 인간이지만 밝히지 않으면 그저 '알려지지 않은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 거예요. 만약 저 만화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도 저와 함께 구렁텅이에..(어?)
S양은 아마도 알겠지.-ㅂ-;


이번 주 감기 기운이 있으면서도 일찍 잠들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일찍 자면 일찍 깨서 그 뒤에는 선잠을 자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오히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선잠으로 인해 피로도가 더 올라가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한 피하는 것도 있습니다. 보통 피곤할 때는 9시 경에 자서 6시쯤이나 그 전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몸에 잘 맞습니다
그렇긴 한데 이번 주에는 9시 전에 피곤해서 늘어지고 싶음에도 하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ㄱ-; 마비노기가 제 무릎 통증을 가져왔다면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제 허리를 책과 함께 망가뜨렸습니다. 베갯머리 책을 읽을 때 자세를 바로하지 않아서 허리 통증이 온 것도 있거든요. 그건 아이패드로 하는 확밀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옆으로 돌려서 하다보니 허리가 비뚤어져서 통증이 더 왔지요. 하하하. 근데 이번에는 감기마저도 그렇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어 일찍 자고 싶은데, 이번 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내내 확밀아의 길드 콜로세움이 있습니다. 이건 콜로세움이라고 해서, 아레나 비슷한 곳에 들어가 대결을 해야하는데, 가능한 많은 길드원이 참여해야 좋습니다. 저도 그래서 빠지지 못하고 매번 참석하고 있고요. 이번 카드가 취향에 맞아 드는 것은 아닌데 그래도 같이 가는 것이 좋으니까요. 하하하.;ㅂ;
참고로 이번 콜로세움 순위 카드는 동화형 오딜입니다. 몇몇 분들이 으엉? 하시겠지만 일러스트는 안 예쁩니다. 기대하지 마세요.(먼산)


하여간 오늘은 감기 기운 핑계 겸해서 집에서 늦잠자고 오후 회의에 맞춰 바로 출근하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평소 안하던 짓-핸드폰 문자 확인을 했더니 긴급 회의 연락이 왔네요. 젠장.^-T 덕분에 평소처럼 출근했습니다. 잠시 뒤 10시 회의하고 나면 상황 봐서 바로 출장지 근처로 이동하거나 해야지요. 출장 회의 자체는 오후 2시인데 미리 가서 근처에서 작업하려고요. 내일 업무 생각하면 지금도 이렇게 놀고 있으면 안되는데....;


그런 이유로 오늘은 거의 자리 비움 상태일 겁니다. 하하하.;
오늘 모임 때 들은 이야기 중.
다행인지 불행인지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 중에 키티러버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걸 보면 키티를 좋아하든 아니든 간에 빵 터질 것 같긔..ㄱ-;

딱히 야구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기업 이미지 때문인지 가장 관심을 두는 야구단을 꼽으라면 LG를 꼽습니다. 옆에 LG 팬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다른 기업은 기업 이미지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니거든요. 하여간 그 LG가 작년에 대박(...)을 치면서 덩달아 LG도 이벤트를 내놓은 건지. 이런 것이 나왔습니다.

LG 트윈스와 키티의 만남.(http://www.hellotwins.co.kr/) 이름부터가 헬로 트윈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자세한 상품은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아실테고, 옷부터 시작해 텀블러나 가방, 인형도 있고, 이런 것도 있습니다.



이건 키티 팬이 아니신 B님도 끌리실 ...(읍읍읍읍) 아마 올해 LG 트윈스 관전은 이 머리띠가 필수일 겁니다. 아마도.; 올해 이야기를 들으니 좌석 예약에 가까운 시즌권이 이미 한창 팔려서, 직관은 사이드로 밀릴 수 밖에 없을 거란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그만큼 LG 팬들의 사랑이 격해지고 있다는 이야기인가봅니다.(...)


이번 이야기는 확밀아.
음, Ki님께 각성 학원형 모드레드는 못 보여드렸지요. 각성을 안해서 말입니다.




이랬던 모드레드는 각성하면....



불량학생으로 변모합니다. 원래 모드레드 이미지가 불량아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닌데. 그도 그런게 마장형 모드레드 같은 이미지가 좋습니다.(링크) 원래 모드레드도 좋지만 이런 모드레드도 좋아요. 하여간 다른 학원형 기사들은 괜찮은데 왜 모드레드는 이랬을까.ㄱ-;


나중에 다시 올리겠지만, 요즘 조아라에서 제일 기다리는 것은 『유리파편 모자이크』입니다. 이졸렛님의 소설인데 이번 편은 확실히 로맨스입니다. 문제는 앞부터 남자주인공이 상처받는 이야기가 나와서..어헉;ㅂ; 앞으로도 고생할 것이 걱정입니다. 으흐흑;ㅂ;
요즘 확밀아 이야기는 드물었지요.'ㅂ' 그래도 꾸준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최근에 얻은 여러가지 카드 정보입니다.


이하 사진들은 전부 아이패드 2- 은탄환의 캡쳐입니다.
슬프게도 마법의 파-(극)은 검술의 성만 키라 카드를 얻었습니다. 그 당시 막 길드에 가입해 있었는데, 길드 가입 후 오류로 첫 길드콜로세움에 참여를 못했습니다. 아쉽죠.ㅠ_ㅠ;

3아서의 (극) 카드는 다 만들었는데 올리는 건 마서만. 전 마법의 파니까요.




지난 시즌 길드 요정. 커플은 썰어야 맛입니다.(...)

반은 농담이고...; 잡는 도중 엑스칼리버가 발동하면 저렇게 칼로 썰립니다. 마법의 파는 그런데 아마 검술의 성도 비슷할 듯. 기교의 장은 총을 쓰는 걸로 아는데 어떤 영상이 도는지는 모르겠네요. 참고로 왼쪽의 청년은 크리스마스 때 이벤트를 벌였던 사슴청년의 화이트데이 버전입니다. 그러고 보니 오른쪽의 아가씨 스위티도 원래는 남자 설정이었나 싶더군요. 설명이 그렇습니다.



최근의 카드 수집 상황 중 일부. 옆을 보시면 뭔가 이상한 것이 보이실지도.ㄱ- 돈을 쓰지 않으면 구할 수 없는 카드가 옆에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하여간 맨 왼쪽의 피리샤. 이건 지난 길드 콜로세움의 카드였습니다. 무사히 순위 안에 들어서 카드 레벨을 끝까지 올릴 수 있었습니다./ㅅ/ 상당히 예쁜 카드에 카드 수치도 좋고, 스킬도 멋집니다. 발동률이 낮아서 문제죠. 공격력 400%인데, 예상했던 것처럼 발동률은 낮습니다. 그래도 아주 놀지는 않아요. 아마도.;



피리샤가 예쁘긴 하지만 최근 수집한 카드 중에 취향의 카드가 상당히 많아서, 정리할 겸 최근 카드들을 모아 올려봅니다.



과금형 카드.-_-; 이건 레벨 1의 수치입니다. 한밀아-한국 확산성 밀리언 아서-에 카드가 들어오기 전부터 이건 갖고 싶다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일밀아에서도 그리 오래된 카드는 아닐 거예요. 아마도. 하여간 다른 종류의 아서 변형 카드는 취향이 아니었는데 이건 취향 직격이었습니다.-_-;





검서는 복근이 포인트..(하악하악하악)
그렇지만 저는 복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원래 기서는 칼이 아니라 총이었을 텐데?; 아닌가? 하여간 멋진 아가씨입니다. 레벨업하면 더 멋있지요.-ㅂ-




이쪽은 가장 좋아하는 카드 중 하나인 슬링. 순백형 슬링은 스킬 발동율이 조금 낮은 것이 흠이지만 좋은 카드입니다. 지금도 리더로 올려놓는 카드니까요. 슬링은 순백형 말고 지원형이었나, 일반 카드도 꽤 좋아합니다.




마장형 모드레드. 모드레드 시리즈 중에서는 두 번째로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건 당연히 기본형이고.
이건 스탯이 썩 좋지는 않음에도 카드 덱에 끼워둘 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리고 지금 올리면서 그린 사람이 BUNBUN인걸 알았습니다. 하하하하하;ㅂ;




최근에 얻은 카드. 정확히는 지난 수요일에 얻었습니다. 쁘띠 아서콜이라고, 3시간짜리 아서 콜로세움에 들어가서 순위 안에 들어 얻었습니다. 최고 레벨까지 올려 놓으면 굉장히 수치가 좋습니다. 추천 덱 안에도 들어갈 정도예요.'ㅂ'




키스모 참 귀여워요.///




오래된 카드이고 수치가 좋지 않음에도 놓을 수 없는 카드. 아... 백호 귀엽다니까요.///




목요일에 얻은 갤러해드양. 원작(?) 스토리를 보면 상당히 신사력 높으신 분인데, 이런 모습으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일러스트가 상당히 취향이라 이것도 쁘띠 아서콜 순위 안에 들어서 성공했지요.




현재 열심히 모으고 있는 콘스탄틴. 한 장은 예전에 가챠로 얻었고, 다른 한 장은 엊그제 VIP 카드로 받아서 합성했습니다. 일도 잘하는 편이라 소중히 잘 씁니다. 으흐흐흐./// 애초에 게임 시작할 때, 얻고 싶다고 생각한 카드 중 하나가 콘스탄틴이었으니까요. 이번에 새롭게 진화 합성이 가능하다보니 다시 레벨업하고 있습니다. 틀만 바뀌고 카드 그림은 동일하지만 뭐.'ㅂ'



현재 게임 레벨은 111입니다. 부디 제가 120 올라가기 전에 레벨 확장이 없기를 바랄 따름...;...
부었다. 나 왜 부었지?;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저녁에는 아이스크림(...) 하나, 사과 반쪽, 한라봉, 우유 밖에 안 먹었는데 왜? 오늘 아침에는 식빵 두꺼운 것 한 쪽, 딸기잼, 삶은 달걀, 우유랑 자몽주스 뿐인데 왜?

..
아무래도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카페인을 더 줄여야 겠다. 피곤하니 카페인을 들이 붓고, 그렇다보니 잠의 질이 떨어지고, 그렇다보니 도로 피곤해지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이야기임. 하지만 난 아마도 내일 새벽부터 확밀아를 붙잡고 있겠지.ㄱ-;


확밀아 이번 시즌은 평소보다 빨리 닫는다. 가능하면 내일하고 모레 중에 90만 포인트를 올려야 하는데 시즌 시작한 지난 목요일부터 오늘까지 약 열흘 동안 달랑 15만 포인트 모았다. 핫핫핫; 내일하고 모레 좀 달려야지 뭐.;ㅂ;

그나저나 루리웹 확밀아쪽에서는 카드 구경 못했다는 사람이 많은 모 카드를 두 장 얻었는데 둘다 홀로그램이다. 이야아. 홀로그램 드랍 확률이 굉장히 낮은데 이 수준은 뭐인 거임.;


내일은 오후에 약속이 있음. 오전부터 나가 있을까 말까 조금 고민중이다. 하지만 쌓아 놓은 책이 많다보니 일단 이것부터 소비를 해야하고.


설 연휴 준비도 미리미리 해둡시다. 필요한 서류들 혹시 모르니까 USB에 다 몰아 넣고. 집에 노트북(Silver cross) 안 들고 갈테니까 집 노트북(Wiki)에도 미리미리 해둡시다. 언제 어디서 업무가 나타날지 모르니 만반의 준비가 필요함. 어제도 퇴근 후에 처리하지 않은 일이 갑자기 떠올라서 후다닥 업무 메일 보냈기 때문에. 이러지 않으려고 일부러 수첩에다 빼곡이 적어 놓는데도 그런다. 하하하.;ㅂ;


허리는 여전히 아프다. 자세 관리하고 무리하지 않고 조심, 또 조심.


사진이 없으면 심심하니까. 그래서 생강쿠키 사진.
그러고 보니 몇 주 전부터 생강쿠키를 만들겠다고 생각만 하고는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하하하. 이번 주말에도 일이 있어서 쉽지 않을 것 같군요.=ㅅ=


올해 들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어렵다고 썼는데, 거꾸로 작년에는 상대적으로 편하게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4시 반에 일어나서 운동 나가는 것은 작년에 더 편했습니다. 그 전에는 아침 출근하면서 걸어다니는 것도 별로 없었고, 하루 종일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는 저 새벽 운동이랑 퇴근 후의 걷기 정도였습니다. 요즘은 아침 출근시간에 걸어다니니 새벽운동이 덜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내년의 생활을 생각하면 습관은 계속 이어주는 것이 좋으니까 새벽운동을 계속 하는 거죠.
하여간 작년에 비해 어려워 진 이유가 뭔가 곰곰이 생각하다 엊그제 깨달았습니다.
확밀아.ㄱ-;
작년 말에 확밀아 100렙을 깨고 손을 덜 대기 시작하니, 새벽에 일어나서 확밀아를 바로 손에 잡지 않습니다. 혹시 이게 원인인가 싶어서 오늘 아침에 시험했습니다. 일어나서 도로 잘까 망설이다가 패드를 집어 들고 확밀아를 시작하는데, 게임 몇 번 터치하니 그 사이에 잠이 깹니다. 확밀아의 효능은 잠깨기에도 있었군요.....(먼산)

그런 핑계로 앞으로도 주욱 게임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ㅂ;
뭐, 딱히 확밀아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서 포인트나 쿠폰 같은 것이 쌓이는 게임이라면 어떤 것이든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포코팡도 시간이 지나면 포인트가 쌓일테니 아마도 효과가 있을걸요. 다행히도 이건 카카오톡 기반이라 못 깝니다. 하하하;


그제부터 허리가 아픈데, 원인은 눈밭에서 미끄러지지 않게 힘을 주어 디딘 것에다가, 평소 자세가 불량해서 그런 듯합니다. 침대에 누워 책을 보았던 것도 원인 중 하나일 테고요. 맨 마지막이 제일 가능성이 높은게, 자기 전 독서시간에 종종 허리가 아팠거든요. 이걸 해결하려면 역시 바른 자세 밖에 없고.-_-;
그래서 가능하면 자세를 바르게 하려고 노력중인데 노트북을 붙잡고 있으면 그럴 상황이 안됩니다. 가능한 신경쓰려고 노력중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병원 다녀야할 테고, 그건 질색이라...;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ㅂ;
게임 확산성 밀리언 아서 이야기입니다.-_-;

그러니까 이번 시즌 카드 중에 별 일곱개짜리 좋은 카드로 오은이란게 나왔습니다. 이게 카드 성능이 꽤 높은데 이걸 풀 레벨으로 올리려면 카드를 여러 장 모아야 하는데, 그 조건 중 하나가 다른 카드 다섯 장을 수집하고 그 보상으로 얻는 겁니다.

B님과 뵙는 자리에서도 자주 게임 잡고 있었던게 이 이유..OTL 마지막 카드 한 장이 조금 골치 아팠습니다. 요정 잡는 도중에 랜덤으로 나오는 카드라, 총 20마리 잡고서 간신히 얻었습니다. 그 20마리가, 일반 요정을 잡아서 나온 각성 요정만 따진 것이고, 실제로 학살(!)한 요정은 100마리 넘습니다. 하루에 이렇게 많이 잡은 건 오랜만이네요. 처음은 아니라는 것이 나름 포인트?
이렇게 몇 번 확밀아를 달려 보았는데, 저보다 더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끄응. 저는 종일 붙잡고 있는데도 제 앞을 달리는 분들을 보면 신기하거든요.

하여간 이번 시즌이 십이지가 주제라 이야기도 십이지 이야기로 나옵니다.



왼쪽부터 미요, 해담, 술위, 진휘, 맨 오른쪽이 자람.
이름의 앞부분이 십이지 중 무엇에 해당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러니 맨 왼쪽부터 양, 돼지, 개, 용, 쥐. 캐릭터랑 이미지가 안 어울리는 것 같긴 하지만 넘어갑니다. 무엇보다 양이 저렇게 얌전할리가 없어요. 양의 포악함이 궁금한 분들은 『동물의사 닥터 스쿠르』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얻는 것이 이거 한 장.
당근을 들고 있는 말 아가씨입니다. 이야아./ㅅ/ 드디어 세 번째 것 얻었다!

덕분에 이 카드도 풀 레벨까지 도달할 수 있겠네요.

공격력(ATK)과 HP가 둘다 2014인 것은 왜인지 아시겠지요? -ㅂ-


양력 새해 첫 날의 떡국.
어머니가 아침에 끓여 놓으신 걸 데워서 그 위에 김을 듬뿍 뿌렸습니다. 으흐흐흐흐. 불은 떡국 좋아요!


12월 31일의 저녁은 불고기였는데, 그 직전에 먹은 것은 도지마롤이었습니다. 그것도 오사카에서 전날 날아온 걸로요. co-woker가 여행 다녀오면서 사왔습니다. 사실 도지마롤은 이번에 처음 먹었습니다. 한국에 들어온 건 워낙 줄이 길다는 말에 살 생각도 안했고, 간사이 여행 가서도 도지마롤 사먹을 생각은 하지 않았지요. 그야 여행가면 위가 줄어드는데다 롤케이크보다 더 눈이 가는 디저트가 많다보니 유명한 디저트는 손이 더 안가더라고요.
그리고 한 줄 감상.

<SYSTEM> 키르난은 도지마롤을 경험했습니다.

이러면 대강 아시겠지요.;
그래도 선물로 받아 먹은 거라 맛있었습니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이번 달 안에 끝날 것 같습니다. 현재의 만렙인 120이 아니라 원래 생각했던 만렙인 100에서 멈추려고요. 레벨 올라가는 속도를 감안하면 120으로 잡았다가는 못 빠져나갈 것 같습니다. 사실 그래서 지난 시즌 마지막에 있었던 카드 구입 이벤트에 참가했어야 했다고 후회중이고요. 마지막에 돈 왕창 퍼붓고 가는 것이 미련 없지 않나 싶은 생각에서 말입니다. 그래도 이미 지난 이벤트, 후회해봐야 소용 없지요. 흑흑흑.;ㅂ;
가능한 구정 전에 끝내는 것이 목표. 이제 조금 만 더 레벨 업하면 끝납니다.


마지막 에니드. 띄워놓고 그냥 잤습니다. 나중에 들었는데 마지막 요정은 띄웠다가 자정 넘어 치면 수월하게 새로운 포인트(수집) 경쟁을 할 수 있다더군요. 좋은 팁이지만 전 자정에 깨어 있을 자신이 없습니다. 다시 깨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12월 20일이 1주년이라는데, 이벤트를 하도 많이 해서 무엇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고민중인 것은 아서콜로세움 순위 경쟁과 1주년 기념카드 조합. 카드 조합을 위해서는 재료를 수집해야하는데 랜덤으로 걸립니다. 이거 수집하고 있다보니 떠오르는 것은 에리의 아틀리에에서 뭐시기 클로버를 찾기 위해 무진장 고생했던 기억이. 수집하려면 한달 걸려 여행을 가서 채집만 열심히 누르고 다시 한달 걸려 돌아오고. 하하하.;ㅂ;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수집 확률로 따지면 이쪽도 만만치 않습니다. IOS 오류 때문인지 요정 알람이 안 뜨니 제 요정을 띄워야 하거든요. 지난 시즌처럼 배수 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배수 효과 적용하는 날이 있긴 한데 그것도 헷갈리고.

하여간 이번 시즌에 해야 할 일을 차례로 정리합니다.

- 비경 시크릿 카드 수집.  이건 비경 돌다보면 어차피 모일테고, 일단 저는 내일부터 천천히 돌 생각입니다. 오늘은 경험치 수집하는 날이라 요일 비경도는 중.
- 문제는 강적인데, 3종류를 다 때려야 합니다. 하나는 광분에 가깝고 다른 둘은 일반입니다. 나오는 애들 보니 세바스찬-에이델린 조합과 비슷하네요. 하여간 각성을 때려 잡아야 서브드롭을 얻습니다.
- 서브드롭 카드를 최소 4장은 모아야 색동용 재료 카드를 만들 수 있어요.
- 12월 25일은 콜로세움. 이쪽은 싱경쓰지 않으려고 생각중입니다. BC 회복량 2배라는데, 그 동안 열심히 일반을 달려야죠. 왜 콜로세움을 달리지 않느냐는 건 아래에 적습니다.; 그리고 25일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모든 카드에 대해서 3배수가 적용됩니다.


그러니 BC와 AP가 엄청나게 차는 20일이랑, 25일이랑 이틀 동안 강적을 잡아서 이번 색동 카드를 합성합니다. 이것이 최종 할 일. 어차피 이번 시즌은 수집 경쟁이 아니라 아서콜이니까요. 아서콜 카드가 마법의 파가 아니기도 해서 그냥 넘어갑니다.'ㅅ' 지난 시즌도 다들 달려서 경쟁이 장난 아니었던 터라 일단 한 발 물러서기.



관망세로 돌아선 이유는 하나입니다.-_- 구정 전에 최종 레벨인 100을 달성하고 게임 접으려 했더니 이번 1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최종 레벨이 120으로 올랐어요. 어헉.;ㅂ; 그래서 지금 화요일마다 요일 비경 돌면서 열심히 경험치 수집중입니다. 녹차는 많으니까 이렇게 돌려도 충분하겠지요.




1419 덧붙임.
지난 시즌에 대한 보상이 날아왔는데 은근 쏠쏠하군요. 요정 각성 레벨 150씩 넘긴 보상으로 가챠 10장, 녹차 5잔, 홍차 5잔. 거기에 시즌 랭킹 보상.'ㅂ' 뭐, 그래봐야 명함 수준이고 리미치도 안 바르겠지요.

그나저나 리미치는 어디에 바를까.-ㅁ-;
오늘 새벽 새 시즌이 열렸습니다. 이전에는 안 그랬던 모양인데 이제는 매번 달리게 만드네요. 으흑. 그래도 이번 시즌은 좀 낫나했는데 아침에 요정 잡아보고 기겁했습니다.




한쪽은 상자 속에 들어간 그다지 취향 아닌 아가씨인데, 이쪽은 사슴. 게다가 이상해 보입니다. 이야아. 너네들 왜 그래!



그랬다가, 네 마리째인가. 각성이 뜹니다. 각성이 뜨면 카드 일러스트가 바뀌지요. 그리고 포복절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 머리에서 금발로 바뀌는-그러니까 인종이 바뀐 세바스찬 못지 않습니다. 리오드. 탈을 벗자 그 속에선 금발 미남이 나옵니다. 게다가 정말로 반짝반짝해요. 일러스트 자체가 그렇습니다. 아침부터 각성 잡으면서 한참을 웃었다니까요. 실제 요정 포지션-요정 스탯도 세바스찬과 유사합니다. 그런 고로 이 카드도 받아서 얌전히 창고에 밀어 넣어야지, 쓸만한 카드는 아니라는 겁니다.


어제 이번 시즌 공지를 보고 설마하니 색동 풀돌을 위해서는 이전 시즌에 카드 9장을 만들어야 했나, 하고 고민했는데 그건 아니네요. 다행히 4장인지 5장만 있으면 됩니다. 하아.ㅠ_ㅠ 정말로 다행이야.ㅠ_ㅠ 하지만 이번 시즌도 달리지 않으면 카드 수집은 무립니다. 무엇보다 여전히 IOS 알람 부재는 고치지 않았으니까요. IOS 7에 대한 적용이 OS 오픈 뒤 한달 넘어서야 이루어진 것을 감안하면 알람 수정은 멀었지요. 하하하.;ㅂ;
도대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거죠? ㄱ-;
저 오늘 처음으로 확밀아 '달리고' 있는데, 오늘 오후 거의 손에서 아이패드 못놓고 여기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순위가 거의 올라가지 않아.; 아니, 순위는 둘째치고 내년 첫 시즌의 일반 요정 레벨 500은 무리입니다. 지금 달려보고 알았어요. 주말만 달리더라도 절대, 절대, 무리.
지금은 순위는 내버려 두고 그냥 에코만이라도 얻어야겠다며 달리고 있는데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으아, 멀미나.;


다음 시즌에 좋은 카드(라고 해두죠-_-)를 얻기 위해서는 이 세 카드가 필요합니다. 아래의 두 카드를 합성해야만 위의 카드가 나오는데, 최소한 아래 카드를 10장 정도는 확보해야한다고들 하더군요. 그래야 넉넉하게, 마음 놓고 할 수 있다고요.
그래서 달리고 있는데, 오른쪽 하단의 에코는 이제 겨우 다섯 장 모았습니다. 각성요정을 잡을 때마다 랜덤하게 떨어지는데, 지금까지 제가 잡은 각성요정이 도합 100이 넘습니다. 각각 60렙, 70렙을 넘겼어요. 그랬는데 지금까지 딱 다섯 장 받은 겁니다. 그나마 저는 낫더군요. 저보다 더 많이 잡았을 사람들도 비슷한 수. 정말로 랜덤인가봅니다.

오늘 종일 각성 요정 잡고, 어질어질할 정도로 게임했는데도 딱 한 장 받았습니다. 그 한 장 포함해서 다섯인 것이고요. 이야아아아아. 진짜 이거 미친듯이 달리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 거지?;
그러니까 항상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운영을 해왔던 이 기업이, 어제 1주년 이벤트를 발표하면서 휴면 계정까지 거의 복구시켰을 겁니다... 저도 최근 주구장창 ACTOZ 욕하고 있었는데 그 욕이 조금 들어갔습니다. 왜 조금만 들어갔냐 하면, 아직 IOS에서의 요정 알람 부재는 해결 안했거든요. 젠장. 분명 지난 목요일의 업데이트가 문제였을 텐데 왜 그걸 해결 못하니.-_-;;
(IOS 전체가 그러는지 일부만 그러는지도 모릅니다. 그걸 확인하려면 G의 핸드폰을 빌려야할지도..?)


하여간 이번 이벤트는 상상을 초월했다 하는 것이, 리미트 브레이커 치아리라고 레어 카드를 주었습니다. 이 카드를 쓰면 이전에 다 수집하지 못해서 최고 레벨까지 올리지 못했던 카드들을 최고레벨까지 올릴 수 있어요. 저도 이 카드를 간절히 바랐던게 화련형 아서-마법의 파에다가 이걸 바르고 싶었거든요. 다만 지금은 그것도 조금 시들하고 바를까 말까 고민중이라.-ㅂ-;

덕분에 루리웹 확밀아 게시판도 난리가 났고, 지금 복귀 유저들의 신고 덕분에 침체되었던 게시판도 다시 살아났습니다. 허허허. 저야 구정 지나기 전에 게임 접지 않을까 생각만 하고 있지요. 무엇보다 레벨 100 제한이 그 전에 깨지면 눈물을 머금고 계속 하려..나? ㄱ-;


치아리 두 장이 생긴 덕에 지금 어디다가 이걸 쓸까, 아니면 보관할까 고민중입니다. 이미 예전에 받아 두었던 치아리는 앞서 고민중이라는 그 카드에 썼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 카드에 바르는 걸 반대할 겁니다. 특별히 좋은 카드도 있고 이미 시일이 지나서 더 좋은 카드 들이 많이 나왔지요. 그렇다고 바르고 싶은 카드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하여 한가한 오늘, 어떤 카드에 합성할까 고민중이란 이야깁니다.-ㅂ-/



이게 화연형 아서.-ㅂ-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단에 보이는 안드로 킷캣. 킷캣은 거의 사먹는 일이 없는데 이날은 킷캣 포장지에 이상한게 보이는데 완두콩인가 싶어 집어 들었다가 그대로 구입했습니다. 저게 안드로이드 킷캣이 나온 기념으로 제작된 버전이라는데, 포장지 안쪽에 코드가 있습니다. 이벤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개인정보(-_-)를 입력하고 코드를 넣으면 랜덤으로 상품을 주더군요. 저는 포인트를 받았는데, 그 포인트를 어떻게 쓰는 건지는 모르겠더랍니다. 그도 그런게 저는 3G 핸드폰 + 애플 이용자입니다. 하하하.

하여간 안드로보이 참 귀여워요. 저건 왜 넨드로이드로 안 나오나. 저것도 넨드로이드로 나오면 굉장히 인기 끌 것 같은데 말입니다?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것은 질색하는데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이런 걸로 머리 쓰게 만들지 말라고요. 으으으. 그렇다고 참전 안 할 수도 없고. 아무래도 다음주 쯤 조심히 움직여야 하나 싶은데 말입니다.ㅠ_ㅠ 괜히 홍차랑 녹차 날려 놓고 액토즈에 화내고 있는 꼴이네요. 하기야 서버도 엉망진창, 엊그제도 점검했지. 정말 레벨 100 달성하면 지워버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아우!


『신만이 아는 세상』은 안 보고 있었는데 최근 연재분에 대한 반응이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전권 볼까 싶은 생각도. 조금 고민됩니다. 집에 둘 곳 없는데.;


요즘 허리 통증은 100% 체중 중가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른쪽 허리가 뜨끔뜨끔. 평소라면 무릎이 아팠을텐데 요즘에는 허리가 아프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그리하여 평소보다 더 강하게(-_-) 식이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외식은 전면 금지예요. 12월 초까지는 이런 상태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뭐, 가능할지 아닐지는 식이조절이 어느 정도까지 되느냐에 달려 있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탐식, 특히 저녁식사 금지입니다. 간단히 챙겨먹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수면 불량, 역류성식도염, 체중조절 다 실패합니다. 실은 저 세 가지 다 겪고 있어요.ㄱ-;


그리고 이 글 쓰는 사이에 폭탄 투하. 만세! 내년 6월까지 지옥에 발담그고 있겠네요. 데헷!


이번 토요일에는 아마 오전엔 카페쇼에 다녀올 것 같습니다. 보고서가 조금 늦어지겠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그런 생각으로 버팁니다. 크흑.;ㅂ; 그리고 내일과 모레는 또 출장. 모레 출장은 개인적으로 가는 거라, 가기 전에 홍대 들러서 꽃 사고요. 꽃들고 그 멀리 갈 생각하니 조금 골치아프지만 어쩌겠습니까. 출장인데 가야지요.


그나저나. 날이 갑자기 확 추워지면서 잠에 드는데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무엇보다 추워서 그렇네요. 자기 전에 침대에서 뒹굴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불 안의 선뜻한 느낌 때문에 데워서 잠이 드는데까지 꽤 걸리니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전기 매트를 쓰는 것은 내키지 않고. 그래서 떠올린 것이 탕파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탕파는 플라스틱 통이나 금속재질의 통에 뜨거운 물을 담아 거기에 커버를 씌워 쓰더군요. 사실 그것만 생각하면 뜨거운 물을 유리병에 담아 굴려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긴 할 겁니다. 그 외에 의료기상사 등에서 구할 수 있는 걸로 커다란 고무팩에 뜨거운 물을 담아 집게로 밀봉하는 것도 보았는데, 이건 몇 년 전에 보았던 거라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오히려 보관하기에는 고무팩이 간편하긴 할 겁니다.
일단 유리병을 써서 시도해보고,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의료기상사에 가볼 생각입니다. 종로3가로 가면 되겠지요.




그나저나 오늘처럼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건 그리 좋지 않은데.ㄱ-;


지난주에 도착, 아니 주문은 10월에 해서 받았던 화집이랑 책입니다. 『버림받은 황비』는 나중에, 완결권인 5권까지 나오면 몰아서 보겠다고 벼르고 있고요. 안의 책갈피는 그 때 전체 다 모아서 찍어보지요.'ㅂ'
그리고 전 아직 달빠는 아닙니다. 정말로요. 이런 것(링크)이랑 이런 것(링크)도 샀고 그 외 기타 등등에다가, 저 화집의 원작도 소설판 둘 다 가지고 있었-하나는 친구 KY에게 주었-지만 달빠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호구왕 피규어는 하나도 없다고요! 정말로요! (...)

아마 상품은 구입하면서도 계속 달빠는 아니라고 주장하겠지요. 예.;



괜히 이모저모 싱숭생숭해서 오늘도 손에 안잡히는 일은 잠시 미루고 놀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점심시간 한정. 이 글 쓰면 바로 업무로 돌아갑니다.
최근 지름신은 내렸는데 사고 싶은 물건이 없다는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습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 눈에 빤히 보이는 게임에 쓸까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바보짓 맞지요..?; 그렇다고 뭔가 남는 물건을 사자니 베란다 정리부터 해야할테고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은 공간 부족에서 시작됩니다.
하여간 그릇도 이제 보관할 공간이 없다면서 패스. 뭔가 꼬물꼬물 만들고 싶긴 하고, 엊그제 베란다에 놓인 십자수를 보고 혹해서 다시 시작할까 했지만 안보이니 그새 까먹었는데... 먹을 것 사는 것도 좋지만 체중조절 중에 무슨 영화를 보겠다는 이야기냐 싶기도 하고. 아아. 이래저래 마음이 갈대와 같이 흔들립니다.-_-;
오늘 아침에 확밀아 원기옥 열었다가 실망한 것도 있긴 했지요. 레벨이 오른 지금은 별 4개 이하는 대부분 팝니다. 남기지 않고 처분하게 되더군요. 당장 이번 토요일이 새 시즌 시작일인데 뭐가 나오려나. 이번 시즌은 조금 덜 달렸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슬슬 힘들어요.;


일요일에는 코에 바람도 넣을 겸, 오래간만에 네타스 마켓에 다녀올까 합니다. 생강진액 선물할 일도 있고 하니... 두 병 사다가 조공드릴 예정입니다. 후훗.



오늘 비오고 나면 조금 가라앉은 기분도 떠오를까요? 하기야 12월 5일의 1차 마감 때까지는 계속 우울우울 하겠지요.-ㅅ-/
그러니까 메이드와 집사가 나옵니다. 메이드도 엠마 같은 스타일이라면 취향일 터이나, 오히려 옛날 옛적의 쿠루미 비슷한 느낌이라 패스. 그리하여 저는 집사님만 달립니다.



이름이 무려 세바스찬. 알프레드란 이름으로 미노년이 나왔으면...(거기까지)
굉장히 젊은 집사 혹은 하인이란 느낌인데 말입니다.




각성 버전이 참으로 취향입니다. 으허허허헉;
물론 피통(HP)이 무지막지하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받는 데미지가 한 번에 3천. 그러니까 HP만 높지, ATK는 낮은 모양입니다. 그럭저럭 잡을만 하다고 하더군요.


이번 시즌은 집사님을 위해 달립니다. 우후후후후훗.
(하지만 이번 시즌 마서는 죽었어..ㄱ-)

확밀아, 확산성 밀리언 아서 이야기입니다.


앞서도 여러번 말했지만 확산성 밀리언 아서를 시작할 때 목표는 딱 두 개였습니다. 하나는 마법의 파의 주요 캐릭터인 갤러해드와 콘스탄틴의 수집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보다 몇 개월 일찍 시작하신 Ki님은 목표가 모드레드였지요.




지난번에 이걸 올리면서 하나는 목표치를 상회 달성했다고 했지요. 반짝이 카드도 얻어서 레벨업 끝냈습니다. 한데 콘스탄틴이 안나와서 마음 졸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 방금 전 얻었습니다.
S양이랑 대화하면서 별 생각 없이 뽑기를 돌렸는데 나왔어요! 만세! 이제 언제건 마음 편할 때 확밀아를 접을 수 있어!



그러니 이제 마비노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한글날 덕분에 이번 시즌은 한글 수집 시즌이었고, 세종대왕도 나왔지요. 물론 저야 명함용으로 한 장 정도만 얻고 끝났습니다. 아마 한 장 정도는 더 나올 것 같긴 한데 거기까지가 한계네요.'ㅂ'
하여간 이번 시즌은 지난 금요일에 거의 끝났습니다. 거의라고 하는 것은 한글 수집 보상인 주작 홀로그램 카드가 어제야 나왔기 때문입니다. 18만개 모아서 간신히 하나 얻었으니 다음 금요일에 키풀하면 되겠지요.

이번 시즌이 일찍 끝난 것은 이번 시즌 최대 목표인 백호를 일찌감치 얻었기 때문입니다. 비형랑이건 백호건 둘다 이번엔 잘 나왔는데, 특히 백호는 초반에 홀로그램 카드가 나와서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했습니다. 홀로그램 카드가 나와도 일반 카드가 안 나오면 풀돌이 안되긴 합니다.



이쪽이 각성 전의 모습. 귀엽기는 하지만 취향은 아니었는데,




각성 후는 그야말로 취향. 각성 전은 덧니가 보이는 것이 일부러 귀엽게 보이게 만들었다 치면, 이쪽은 그냥 있어도 귀엽습니다. 어흑. 세일러복, 동물 꼬리, 동물 발 모두가...;ㅂ;

백호랑 주작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시즌은 사신이 한꺼번에 튀어나왔습니다. 황룡은 예전에 한 번 나왔던 걸로 기억하고. 청룡, 주작, 백호, 현무 중에서 현무만 못 얻었습니다. 그쪽은 제가 구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닙니다. 요즘 들어서 가끔 과금-게임에 돈 쓰는 것에 대한 유혹을 받는데 말이죠. 아직은 아니에요. 아직은.ㄱ-; 확정적으로 원하는 카드를 구할 수 있어야지만 돈을 쓸 텐데, 그렇지 않다면 낭비죠. 돈 들여서 원하는 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속이 상한다는 표현도 있긴 한데, 제 경우에는 정말로 속(위)을 상하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그러니 게임에 발들이는 것도 적당히 해야 합니다.=ㅂ=




현재의 공체합. 다행이 이번 시즌에 마법 카드가 두 장 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기서덱.OTL

아, 그리고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만 오셨던 바리공주께서 친히 모드레드를 한 장 내려주셨습니다.-_- 기왕이면 콘스탄틴도 주시지. 그러면 마음 편히 확밀아 접을 생각했을 텐데.;



다음 시즌은 10월 하반기니 주제가 할로윈일 것 같습니다. 일밀아는 다음 시즌 카드가 공개되었는데, 그 중 유령이 있더군요. 수집하는 것은 유령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갈 것 같은데, 저는 호박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호박 수집. 기왕이면 예쁜 마녀도 있으면 금상첨화.-_-;
이번 시즌은 거의 종료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적겠습니다.

다음 시즌은 10월 하반기지요.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호박과 마녀와 잭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번에는 한글을 수집했지만 다음에는 호박이나 사탕이나 초콜릿이나 호박엿이 나오지 않을까요. 할로윈 시즌이니 말입니다.
호박 마녀가 나온다면 아마도 미친듯이 달릴겁니다...?;;;;
요즘 왜 확밀아 이야기가 뜸한가 하면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게임 운영이 오락가락하는 것이 보여 시큰둥 하기 때문입니다. 요정(몬스터) 조우율도 그 때 그 때 다르고, 카드 드랍도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무작위로 뽑히는 카드 뽑기도 그 때 그 때 다르니 할 때마다 고심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왜 이 게임을 시작했을까 후회하는 건 아닙니다. 적어도 스토리는 근사하게 뽑아 놓아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거든요.

일단 3월에 시작하면서 목표로 잡았던 것 중 하나는 달성했습니다. 갤러해드는 초기 카드라도 굉장히 자주 등장하더군요. 덕분에 무사히 풀돌₁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키풀₂이예요.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능력치는 진화했을 때의 모습이니까 실제보다는 낮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카드들이 워낙 능력치가 상향조정되어 쓸 일이 거의 없기도 하지요.



하지만 다른 목표 하나는 반쯤은 포기했습니다. 하하하하.;ㅂ;




콘스탄틴은 지금까지 단 한 장도 못 얻었습니다. 이건 뽑기로만 가능한데, 계속 새로운 카드들이 추가되다보니 얻기가 더 힘들어지네요. 하기야 지금까지 뽑아서 슈퍼 레어 플러스-별 여섯 개, 즉 육성 급₃의 카드를 받은 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뽑기 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거기에 새로운 고민이 생겼는데, 현재의 제 추천덱입니다. 공체합₄이 53만쯤인데 덱을 보면 온통 기서⑸ 카드뿐입니다. 마서⑹임에도 마서 카드는 단 두 장...ㄱ-; 타개 하고 싶어도 타개할 방법이 없어요..ㄱ-;
카드 드랍률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카드 중에 풀돌을 실패한 것도 많고, 거기에 최근 마서 카드들은 CP⑺는 좋을 지언정 카드 공체합이 높지 않으니 추천덱에는 못 들어갑니다. 최근의 마서 카드들은 거의가 cost 15 내외입니다. 그정도면 좋은 카드가 나오기 어렵죠. 저기 중심부에 보이는 감니무(감사형 니무에)는 예외입니다. 그건 깡패예요. 코스트가 달랑 12인 주제에 공체합 순위가 5위입니다. 공격력이나 체력 각각 2만을 넘겨요. 그런 카드는 거의 없으니 패스.



그래서 지금 제일 후회하는 것은 몇 주 전에 나온 화연형 아서 - 마법의 파를 달리지 않은 겁니다. 아서 콜로세움⑻에서 달렸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는데 말이죠.ㅠ_ㅠ 아우, 모아 놓은 홍차⑼ 썼으면 어떻게든 달릴 수 있었을텐데. 지금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어요.;ㅂ;




₁풀돌: 풀 한계 돌파의 줄임말. 카드는 보통 4-8장을 합쳐야 풀 레벨이 되며, 합성하는 카드의 수에 따라 최대 레벨이 달라짐. 낮은 카드의 경우에는 17에서, 높은 카드는 60 이상까지의 레벨을 가지는데 같은 카드를 합성하면 최대 레벨 수치가 올라감.

₂키풀: 같은 카드라도 키라(きら), 즉 반짝이는 홀로그램 카드는 한계 돌파를 한 번 더 할 수 있다. 즉 일반카드 5장을 합성하면 최대 레벨이 100이지만, 홀로그램 카드를 바탕으로 합성하면 최대 레벨이 110까지 올라감. 따라서 더 성장시킬 수 있고 공격력과 체력도 따라서 더 높다.

₃육성 급: 카드의 희소성(레어도)를 나타냄. 카드의 등급이라고 보아도 무방함. 대체적으로 5-6성 카드를 주력으로 쓰며 위의 추천덱에도 카드들은 모두 5-6성이다. 등급값을 못하는 카드도 있긴 하지만 6성이 좋긴 좋다.

₄공체합: ATK으로 표현되는 공격력과 HP라 불리는 체력을 합한 수치. 위의 덱에서는 덱에 올라간 15개 카드의 공격력을 전체 다 합하여 26.7만이며, 체력을 다 합하여 26.4만이다. 53만을 조금 넘는 셈. 추천덱은 공격력과 체력을 합한 수치가 높은 것부터 차례대로 배열하는 순이다. 즉, 공격력 높은 순으로 카드를 정렬하여 카드덱에 담았을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⑸ 기서: 기교의 파 아서. 확산성 밀리언 아서를 시작할 때는 검술의 성, 기교의 파, 마법의 장 중에서 세력을 선택한다. 선택한 세력의 카드를 사용하면 전투시 보너스가 붙는다. 그러므로 자신이 속한 세력의 카드를 모아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그러기가 쉽지 않다.

⑹ 마서: 마법의 장 아서. BUNBUN이 캐릭터 디자인을 한데다 상당히 예쁘지만 성별이 남. 기교의 파에 속한 아서(기서)만 여자고 검술의 성이나 마법의 장은 남자입니다. 하지만 최고 미인은 역시 마서.(...)

⑺ CP: Card performance 혹은 Cost performance의 약자로 추정. 카드를 사용할 때 들어가는 배틀 코스트(battle cost, 줄여서 BC) 대비 공체합을 말함. CP가 좋을 수록 효율이 좋은 카드라고 말하나, ATK이 높을 수록 전투에 유리하므로 CP가 좋은 카드가 꼭 좋은 카드라고 말할 수는 없다. 체력만 지나치게 높아도 CP가 높아지기 때문. 그러므로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춰 CP를 선택할지, ATK를 선택할지 결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⑻ 아서 콜로세움: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카드덱을 가지고 서로 전투하여 포인트를 얻고, 순위를 매기는 결투의 장. 비슷한 순위의 사람들끼리 겨룬다는 점, 승리 후 얻는 포인트가 사용한 BC라는 것은 오늘 알았다.OTL

⑼ 홍차: BC를 완전히 채워주는 물약. 빨간색으로 홍차라 불린다. 비경을 돌아다니는 포인트, AP를 채우는 물약은 녹색이기 때문에 녹차로 부른다.


어느 날, 초코가 너무 땡겨서 집어 들고 왔던 간식입니다. 먹으면서 역시 이런 종류 과자 중에서 제일 맛있는 건 고프레라고 생각했지만, 기린 공장을 롯데가 먹은 뒤에는 안나오는 것 같더군요?


확산성 밀리언 아서.
광분 묘묘라는 걸 추석 연휴 기간, 즉 3일 동안만 풀어 놓는다는데 조우 확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같이 풀어 놓은 일반 강적의 각성 레벨이 10을 넘어가는데 이건 5. 하하하하. 귀엽기 때문에 좀 얻어보고 싶었는데 무리이려나 봅니다.
하지만 이번 강적들도 그리 취향은 아니라. 강한 카드들은 길드 비경에 풀어 놓고, 낮은 코스트에 적당한 공격력을 가진 카드들만 일반 비경에 풀어 놓네요.-_-; 이런 건 질색인데.
오늘은 추석 당일이라고 공격력 3배라는데, 요정들이 덜 나오니까 쓸 일이 없군요. 하하하하하.


PS3.
오늘은 드디어 「남태평양」을 열어보았습니다. 음, 아침 먹으면서 보기에는 조금 거북한 장면들도 있더군요. 모 고래잡이 포경선이 침몰하여 그 선원들이 남태평양을 떠돌았다는 이야기 말입니다. 남태평양은 해류 때문에 조용하고 고요하고 먹을 것이 없는 바다라는군요. 단, 밤이 되면 심해의 생물들이 올라오거나 오징어가 다닌다는데 저녁에는 뻗어 있었나봅니다. 포경선에 달려 있던 고래잡이용 작은 배 세 개로 출발해서, 결국 살아 남은 것은 한 배의 두 명. 그리고 그 둘도 거의 죽어가고 있었던 데다, (이하생략)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해설 때문에 샀으면서, 정작 영상은 구자형의 더빙판으로 감상을.-ㅁ-; 다큐멘터리는 더빙판으로 듣는 쪽이 훨씬 이해가 잘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드디어 「저니Journey」를 꺼내 들었습니다. 유튜브 등에서 PS3 Journey로 검색하면 무수한 영상이 등장하니 참고하시길. 조종이 힘들어서 G는 하다가 포기하고, 같은 DVD에 들어 있던 같은 회사의 전 작, 「Flower」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니는 여행해서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되, 도중에 여러 문양들을 찾아 획득하면 공중에 체류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하도록 두건 꼬리(...)가 길어지더군요. 다만 3단계에서 괴물에게 공격당하면 뜯깁니다. 크흑.;ㅂ; 플라워는 꽃 피우는 게임입니다. G센서를 이용해 조종간(...)을 이리저리 움직이면 꽃잎이 바람을 따라 움직이는데, 꽃봉오리를 그 꽃잎으로 치면 꽃이 피면서 새로운 꽃잎이 바람에 합류합니다. 몇 번 반복하면 꽃바람이 불어요. 이야아... 역시 PS3로는 이런 게임을 해야..(...)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부터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정말이라니까요?;




덧붙임.
용산 근처 어드메에 근무하는 G의 친구는, 이번에 연달아 터진 사태들 때문에 어제 오늘 출근하고 내일만 쉰답니다. 불쌍한지고. 하지만 그것이 공무원의 숙명인 것을.ㄱ-;


생강쿠키는 만들기 번거롭긴 하지만 좋아합니다. 다음에는 생강말고 다른 향신료도 더 첨가해봐야하는데, 향신료 구입이 번거롭다면서 피하고 있어서.; 이제 날이 서늘하니 슬슬 생강청 만들면서 생강가루도 제조해야지요.
..
생각해보니 그렇게 번거롭게 할 필요 없이 생강을 갈아서 즙짜고, 건더기만 건져서 쓰는 방법도 있긴 한데.

1.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짜내, 생강즙은 따로 쓰고 건더기에 설탕을 넣고 졸이거나, 그 자체로 볶아서 수분을 날려 쓴다. 맛이 이상할 것 같긴 합니다만.
2.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건더기와 국물에 설탕을 첨가해 끓인다. 그리고 이걸 생강쿠키 만들 때 쓴다. 이 경우에는 생강청을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실 때 건더기가 입에 걸린다는 문제가 생깁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예 생강청을 국물용 거즈에 넣고 쓰면 상관없음. 대신 번거롭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집의 오븐으로는 생강청 만들고 남은 조린 생강을 바싹 굽기가 어렵거든요. 차라리 프라이팬을 쓰는 쪽이 건조가 잘 되더군요. 하하하.


T님이랑 손잡고 코스트코 M&M 땅콩 대용량을 분할할 기세. 근데 코스트코 것은 그냥 초코하고 땅콩하고 섞여있지 않나요? 게다가 100g당 가격 따지면 아주 많이 쌀 것 같진 않기도 하고. 가서 확인은 해봐야겠습니다. 어차피 G랑 올 추석에는 연어 먹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코스트코에는 한 번 가야합니다.(...)


카뮤에서 물품 주문하는 것은 추석의 세일 품목 보고 하려고 합니다. 아마 3-4인용 아웃도어 드립퍼는 G네 회사에서 바자회 할 때 낼 것 같아요.'ㅂ' 그 때 이것저것 좀 처분해야지.ㄱ-


확산성 밀리언 아서는 최근에 이모저모 시스템 개편이 많이 되었습니다. 올 여름에 추가된 것이 상당한데, 토-일요일에는 공격력 2배가 걸려 있는 것이 대표적이지요. 주말 비경도 따로 생겼고요. 제일 좋은 건 엊그제 추가된 창고. 덕분에 창고에다가 그림 좋아하는 카드들 다 밀어 넣었습니다. 흐흐흐.
공체합 50만은 지난 여름에 돌파. 아슬아슬했는데 잘 넘었습니다. 이번 사이퍼즈 시즌에서 카드 추가로 더 얻으면, 잘하면 51만까지도 가겠네요. 하지만 이번 시즌의 사이퍼즈 카드들은 하나같이 미국형 캐릭터입니다. 유화풍, 근육형 몸매들이라 취향이 아니예요. 그나마 취향인 카드 하나는 좀 약한 카드라.ㄱ-; 하여간 일러스트는 포기하고 열심히 모으고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해야 하는 일들.

1. 목요 업무(업무 A)에 대한 자료, F의 요약본 작성. 영문 자료로 30쪽 정도 될까요. 요약 분량은 내키는 대로이니 상관없습니다.
2. 업무 A에 대한 관련 자료 검색 후 통독. 이건 분량 제한이 없고 제가 자발적으로 하는 거라.ㄱ-;
3. 업무 M의 파생인 업무 MT의 추가. 이건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4. 개인 업무에 대한 진행.;

여기까지가 업무 관련이고,

5. 『팬티 인문학』 완독. 그리고 리뷰 쓰기.
6. 『세밀화 과일』도 리뷰 쓰기.
7. 최근 조아라 독서기 작성.
8. 모 작가님께 감상기 전달.; 이건 한다 한다 하고 며칠 계속 미루고 있었네요.


8과 관련하여. 사과상자로 갔다가 도로 오셨습니다. 즐겁게 연재분 보고 있고요. 돌아오셔서 기뻐요!
(라지만 솔직히 그 속사정이 궁금합니다. 하하하;;; 개인 사정보다는 그, 관련 사정들 말이죠.)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놀러 나갑니다. 업무 관련 아닌 쪽들은 오늘 중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네요.'ㅂ'
금요일은 합요일. 요일 효과로 합성시 경험치가 150% 증가하기 때문에 카드 합성은 이날 몰아서 합니다. 그래서 합요일, 합성요일이라 부르는 거고요.
어제 포인트를 모아서 뽑기를 돌렸더니 배수 카드로 쓰인다는 운룡형 레이코라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그림 출처는 루리웹의 확산성 밀리언 아서 카드 정보.

패랭이꽃으로 보이는 보라색 무늬도 예쁘고 빨강화 하양이 조화를 이루는 세일러복과 치마도 좋습니다. 그래서 꽤 일러스트 예쁘다 싶어 오늘 각성을 시켰는데....


접어 놓았습니다. 각오 하고 열어보세요.




............


각성 후, 바로 팔았습니다. 아무리 배수카드라 해도, 한 장만 가지고는 배수 효과도 없고 게다가 저 표정은 버틸 수 없습니다.ㅠ_ㅠ 확밀아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카드 수집인데 저건..ㅠ_ㅠ;;;;



나중에 찾아보니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미 당했(!)더군요. 하하하...

1. 겨울 여행, 조선일보 기사
아침에 신문보다가, 조선일보 기사로 일본 방사능 괴담에 대한 것이 실렸더군요. A3, 즉 3면에 실렸으니 꽤 중하게 다루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링크)
블로그랑 SNS로 떠돌고 있는 그 방사능 괴담을 하나하나 짚어 가며 잘잘못을 가리는 것인데, 몇 가지 빼고 나머지는 다 X입니다. 그 몇 가지도 맞다는 것이 아니라 맞을지도 모른다, 가능성은 있다는 정도네요.
아침에 이 신문 기사를 읽고는 이 팔랑귀는 여행 가도 되겠네~ 라고 자기 납득을 시켰습니다.-_-; 하하하하하. 원래 그런 거예요.


2. 먹고 싶은 것
어제 「6시 내고향」에서 고등어 나오던데. 고등어 구이도 맛있어 보이고 회도 맛있어 보이더군요. 하지만 고등어 회는 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다가 비린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직접 만난다 해도 못 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어제 본 TV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땡긴 것은 이게 아니라, 만두 전골이었습니다. 담백하다더니만 맛이 심심해서 오히려 평가를 못 받더군요. 저는 그런 맛이 더 좋습니다만.-ㅠ-; 생각난 김에 만두 전골 먹으러 가고 싶은데 전골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한 것이 보통이고, 넷이 둘러 앉아 먹는 쪽이 더 맛있으니 혼자서 가기는 좀 그렇네요.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맛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 입맛에도 맛있으리라는 보장은 없으니 말입니다.


3. 여행의 파트너
아는 분이 여행을 다녀오시고는 한숨을 푹 내쉬는데, 같이 갔던 사람 중 한 명이 정말 안 맞았던 모양입니다. 패키지 여행을 즐기는 사람인가 본데 패키지 여행이냐 아니냐를 넘어서 이런 사람은 질색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여행 가기 전부터 어디를 가느냐 고민하고 조율하여 이 분이 계획을 다 짰는데, 홍콩 가자는 제안에 괜찮다고 답해놓고는 여행 다니는 내내 마음 안든다는 얼굴로 뚱하게 있었답니다.
고기를 안 먹기 때문에 딤섬이고 뭐고, 대부분의 홍콩 맛집은 빼놓을 수 밖에 없었고, 맥도널드 몇 번에 피자 몇 번이라던가요? 끼니를 그렇게 먹었답니다. 샥스핀-상어 지느러미 수프를 먹는데 북어탕 맛이라고 하질 않나, 에그 타르트를 구입해서 줬더니 달걀빵이네 이러면서 하나 이상 먹는 걸 거부하질 않나. 베이징덕을 시켜서 먹어보라 했더니 껍데기는 다 벗기고 살만 먹었답니다. 껍데기가 더 맛있는 거라고 했지만 그냥 살만 먹더라나요.(먼산)
아마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화내실 분은 B님과 D님이 먼저 떠오릅니다. 두 분은 읽는 것만으로 화내실 것 같아요.;
(아니, 그 멀리 홍콩까지 가서 딤섬도 안 먹고 베이징덕도 안 먹고!)

재미있는 건 고기는 안 먹는다고 했으면서 호텔 룸서비스로 시킨 치킨이랑, 맥도널드 치킨 버거는 먹더랍니다. 닭은 고기가 아니었군요. 그럴거면 아예 처음부터 닭고기만 먹는다고 하시던가. 혹시 백숙이나 삼계탕은 안 드셔서 그랬을라나요. 튀긴 닭은 고기가 아니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먼산)


4. 핫플레이트
작업실에 핫플레이트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원래 공방에서 금박 작업할 때 쓰려고 개인 구매한 것인데 최근에는 그냥 공방에서 작업하다보니 집에서도 뭐 데워먹을 때만 쓰게 되더군요. 그래서 아예 작업실에 가져다 놓아 어제 점심과 오늘 점심 빵 구워먹을 때 썼습니다. 같이 작업하시는 분이 조만간 양은냄비 사오실 것 같군요. 이러다가 라면 한 박스랑 밥 한 박스도 들어오겠지.


5. 휴가
귀찮아서. 게을러서. 휴가 계획은 안 세우고, 몇 군데 가보고 싶은 곳은 떠올렸지만 아마 비용 문제로 포기할 것 같습니다. 지난 달 용돈을 많이 쓴 이유에는 주말에 많이 돌아다녀서 그런 것도 있거든요. 안 다니면 덜 씁니다. 주말 모임의 여부에 따라 그 달의 엥겔지수는 상당히 달라집니다.
그래도 텐스미는 갈까 말까 고민중이고, 홍대에 있는 모 가방집도 가볼까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ㅁ-;
참고로, 이번에 나오는 미노루, 료타로의 모습. 이 때의 일본은 군국주의 혹은 전쟁의 분위기가 풍겨서 취향이 아닙니다만, 정말 미노루 헤드 조형이 29번 계통입니다. 사실 MSD 쪽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은 1st 휴이입니다만, 더이상 구하기가 어렵지요. 이쪽은 아직도 미련이 남아 있습니다.-_-;




6. 더위
올해 장마가 굉장히 길어지는데 덕분에 날은 확실히 작년보다 덜 덥습니다. 물론 중부지방에 한해서지요. 그리고 아직 8월도 안 지났고요. 하지만 올해는 삼복도 빠르고 추석도 빠릅니다. 구정도 빠른 것을 생각하면 올 계절은 작년보다 좀 빠를 모양입니다.


7. 확산성 밀리언 아서 득템 상황
왕의 징표인가 뭔가를 15000개 모을 때마다 한 장씩 주는 화연형 우서는 오늘 12만개 모으면서 간신히 홀로그램 카드를 얻었습니다. 만세! ;ㅁ; 이건 검술의성에 속하긴 하지만 한 번 풀돌해보고 싶었거든요. 워낙 그림이 취향이라.-_- 원래 우서의 이미지 하고는 딴판이지만, 본 이미지와 딴판인 것은 차마블로그에올릴수없을정도로야한 어느 카드가 더 심합니다.
하여간 다 모았으니 금요일에 원기옥까서 카드 합치고 레벨업 하는 것만 남았네요.





화연형 아서-마법의 파는 끝까지 달릴지 고민했는데, 고민만 하다가 그냥 한 장 받는 것까지만 순위를 만들었습니다. 그 이상 하기에는 버거웠어요. 게다가 아이템은 모아 두는 거지 쓰는 것이 아냐! ... 라는 저축 습관 때문에, 홍차도 세 개인가 쓰고는 고이 접었습니다. 허허허; 뭐, 600위까지는 절대 무리니까요.-ㅅ-
결국 화연형 아서는 보통 명함이라 부르는 일러스트 확인용으로 한 장만 챙긴 셈입니다. 그래도 받은 게 어딘가요.
(솔직히 염하형 아서-기교의 장처럼 풀었다면 더 좋았을 것을..T-T 이쪽은 키풀 성공했으니까요.)

금요일에 모아두었던 카드 보상 받으면 몽스라든지, 색동도 몇 장이나 받았는지 알 수 있겠지요. 그리고 모아두었던 가챠도 전부 돌리고.-ㅁ-


(이하 카드 정보들은 모두 루리엡의 확산성 밀리언아서 카드 정보 검색에서 들고 왔습니다.+ㅆ+)

확밀아 잡담은 보통 한 달에 두 세 번만 합니다. 왜냐하면 최근 시즌은 별로 재미가 없었거든요. 숟가락 얹는 것에 실패해서 카드 풀돌한 것이 드물 정도였습니다. 지난 달은 그럭저럭 했지만, 기존 요정들의 재탕이었던 터라 더 쉽지 않았고요. 한 달 내내 나왔던 루세프조차 세 장 얻는데 그쳤습니다. 원래 소소한 뽑기운은 좋지 못한 편이거든요.



블루캡은 이번 시즌에 제일 기대했던 카드입니다. 한 장만 얻어도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움직였는데 세 장이나 얻었습니다. 만세! 그림이 굉장히 취향이라, 예전에 우연히 비경 돌다 카드 보고서는 홀라당 반했지만 옛날 카드라 구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랬는데 얻게 되다니.-ㅁ- 이럴 때는 엑토즈에 감사합니다. 허허허. 게다가 6월 후반기는 3일마다 요정이 리셋된 덕분에 상당히 경험치도 많이 모았습니다. 요정이든 강적이든 점점 레벨이 올라가면 혼자서 잡기 어렵거든요. 근데 3일마다 새로운 요정이 나오니까 각성도 많이 뜨고 잡기 수월했습니다./ㅅ/

6월 하반기의 최대 수확은 역시 블루캡. 저 일러스트가 마음에 드니 각성은 시키지 않고 놔두려 합니다. 각성 시키면 좀..;





그러고 보니 6월에는 스페이드도 있었지요. 스페이드랑 바브륜이 번갈아 나온 덕에 바브륜은 풀돌 했지만 스페이드는 실패. -2돌입니다.-_-; 그래도 별이든 뭐든 75000개 모으기도 힘들었던 이전 시즌을 생각하면 저렇게까지 모은게 기적 같습니다. 허허허.;ㅂ;


7월 시즌은 그리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그랬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딱 제 취향의 이벤트가 대기중.; 진화 합성이라고, 이런 저런 카드들을 합쳐서 새로운 카드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저, 조합 굉장히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에리의 아틀리에라든지, 마리의 아틀리에라든지.(...)

아래 합성표는 루리웹 확밀아 게시판의 $[LUXUARYIFE]$ 님의 글(링크)에서 가져왔습니다.


만들 수 있는 것은 맨 위의 에마, 버지니아, 오토메, 스피카의 네 장입니다. 물론 그 사이사이의 카드들도 만들 수 있고요. 이 중 주목한 것은 마법의 성인 스피카와 코스트 효율이 상당히 높은-공격력이 높은 에마.




D님은 보시고 헉! 하실텐데, 맞습니다. 나르닥님 그림입니다.; 근데 이게 또 대단한 함정이 있는게, 성별이 남자입니다. 의매(義妹)형 카드인 주제에 무슨 남자.-_-+ 그렇기 때문에 프린세스 콤보가 안 뜹니다. 허허허;

에마를 조합하기 위해서는 일단 크로키스와 다빈치가 필요합니다. 크로키스를 조합하기 위해서는 마나난과 오더가 필요하며, 다빈치에는 가넷과 류넷이 들어갑니다. 가넷과 류넷은 상대적으로 잘 나오는 카드이기 때문에 하단의 조합 없이 카드를 구해서 조합에 쓰면 됩니다. 하지만 마나난과 오더는 그리 자주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렇게 준비했습니다.-ㅁ-

에마 풀돌을 위해 필요한 수: 에마 5장
- 다빈치 5장 = 가넷 5장 + 류넷 5장
- 크로키스 5장 = 마나난 5장 + 오더 5장 = (로자리아 5장 + 버나드 5장) + (올트리트 5장 + 브리센 5장)

비경 돌면서 올트리트와 브리센을 모아 먼저 오더 5장을 만듭니다. 로자리아는 강적 드랍으로만 나오니까 기다렸다가 오늘 버나드랑 합성했습니다. 물론 주 중간에 한 번 드랍 카드를 일부 모았다가; 카드 둘 곳이 부족해서 몇몇 레어 카드를 팔아버리는 짓도 했지만; 덕분에 방금 전 에마 풀돌 완료.-ㅁ-;





스피카는 여자 맞습니다. 마법의 성이라, 가능하면 마법의 성 계통의 카드는 챙기려고 하고 있고요. 근데 이쪽이 만들기가 에마보다 더 어렵습니다.

스피카 풀돌을 위해 필요한 수 : 스피카 7장
- 샤이어티 7장 = 터쿼이즈 7장 + 칼디스 7장
- 스네카 7장 = 론펄 7장 + 아그라바딘 7장

문제는 저 터쿼이즈인데, 이게 드랍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게다가 스피카는 7장이나 모아야 한다는 것도 문제죠. 스네카는 이미 만들어 놓았지만 샤이어티, 정확히는 터쿼이즈가 부족해서 아직 못 만들었습니다.15일까지 풀돌 가능할지가 관건이네요.


에마 5장이랑 스피카 3장, 준비카드 일부를 만드는데 도합 들어간 Gold가 1백만이 넘는다는게.-_-; 열심히 벌어 놓기만 하고 쓰질 않았으니 이런 때 쓰면 좋긴 하지만 조합할 때마다 몇 만씩 들어가니 참, 가슴떨리네요.;ㅁ;



이번 시즌에 나온 수영복 입은 애들은 차마 여기에 올릴 수는 없고.-_-; 그건 현재 주력인 감사형 니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도 6월 25일부터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이번 주에 카드 다섯 장을 다 얻었습니다. 덕분에 풀돌 완료. 한돌은 이번 일요일에 키라카드 나오면 역돌파 하면서 완성되겠지요.
니무에는 그 덕분에 현재 제 숟가락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코스트가 12인데, 레벨 100인 지금 HP 21350, 공격력 21210입니다. 일요일에 역한돌하면 어떤 무서운 카드가 나올지...;
사진 출처는 루리웹의 확산성 밀리언 아서 카드 정보 검색.

이번 6월 상반기 시즌은 성관형, 즉 별이름이 주제입니다. 아이템 획득운이 굉장히 낮은 저 답게 이번 시즌도 그냥 설렁설렁 다니고 있습니다. 사탄은 풀돌하고 싶은데 무리겠지요. 이제 겨우 한 장 얻었는 걸요.

하여간 이번 시즌 카드 중 마음에 드는 것이 몇 있는데, 그 중 얻은 것은 사탄뿐입니다.



타천형 사탄. 사탄은 루시퍼랑은 달리 태초부터 악마인 걸로 압니다만.; 이쪽은 성관형이 아니라 천사-악마쪽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둘이 동시에 나왔군요. 둘 중 하나만 해도 버거운데.OTL
하여간 보이기엔 참 멋지지만... 레벨을 올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가슴골이.OTL
아니, 멋지다 했는데 성별이 여자였습니다.T-T;





기그나스. 원래는 시그나스, 즉 시그너스인 모양입니다. 하여간 야도 참 멋진데, 레벨업 하면 여성이라는 티가 확 납니다.;




쌍이지 않을까 싶은 데네브.
데네브와 시그너스는 쌍둥이지 않을까 싶네요. 둘다 멋지지만 아직 한 장도 못 얻었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이번 시즌의 비호감. 알타이르.
쟤가 알타이릅니다. 그 멋진 알타이르가! 장국의 알타이르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그래도! 그래도!
근데 쌍으로 나온 베가를 보면 납득이 됩니다. 카드 성능도 그리 좋진 않은데, 견우와 직녀를 보면 직녀 스펙(...)이 더 좋잖아요.

하여간 사탄 때문에 이번 시즌 달릴까 하다가 귀찮아서.;;; 아니, 지금 이걸 신경쓸 시간이 없습니다. 흑흑흑;
아주 오랜만입니다. 날마다 하고는 있는데 별로 쓸 이야기가 없었거든요. 저는 다른 사람보다 당첨운이 낮은편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 대체적으로 각 시즌마다 모을 수 있는 수집카드를 다 채운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이번 시즌은 카드 드랍률이 높은 편이라는데도 못 본 카드가 여럿 있네요.



그라게즈안눈. 루리웹 확밀아 카드 정보에는 그라게스로 나오지만 한국에는 그라게즈안눈으로 풀렸습니다.
인자전이라고, 카드 조각을 모아서 풀돌하는 거였는데 저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비경 보상으로 나온 키라카드만 얻었고요. 아마도 조만간, 카드 자리 부족하면 팔겠지요,


그 사이 얻은 특이 카드 들 중에는 니무에, 다빈치, 모르간, 토르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한 두 장만 얻은 거라 실제 덱에 넣지는 않고요. 강적 잡아서 얻는 걸로 모으려니 참 힘듭니다.-ㅁ-;



제2형 스일. 개인적으로는 각성 전의 모습, 빨간 치마 입은 쪽이 취향입니다. 하지만 각성하지 않으면 쓸 수가 없으니.; 간신히 60렙까지만 올려 놓았습니다. 풀돌하지 못한 것이 가장 원통한 카드이고요.(먼산)




지원형 아큐리스. 이것도 풀돌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제 능력 밖의 일이었습니다.; 무과금으로 하다보니 마지막 카드도 시즌 종료 하루 전에 얻었거든요. 그래도 충분히 잘 쓰고 있으니까요. 이미지는 북치는 소녀라던가. 하여간 일러스트도 귀여운게 나름 취향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확밀아 카드가 그렇듯 헐벗었지요.-_-;




나이팅게일. 이쪽은 각성 후가 취향입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지금 얻은 카드가 달랑 두 장. 다음주 금요일이 시즌 종료인데 그 때까지 다 얻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태후는 첫 카드가 키라인데, 일러스트가 취향이 아니고 달랑 한 장만 받아서 풀돌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엘리자베스는 티아라 수집 보상인데, 이것도 첫 카드가 떡하니 키라. 하지만 이제 겨우 두 장 모았습니다. 풀돌은 무리죠.
환수형 몽스는 백조의 기사가 모티브라는데 일러스트는 그리 취향이 아닙니다. 이것도 얻고 보니 키라였다는 상황인데, 앞으로 세 장 더 모아야 합니다. 이번 시즌의 다른 드랍 카드보다 많이 보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군요.
환수형 라냐는 나르닥님 일러스트이긴 한데 취향에 미묘하게 안 맞습니다. 게다가 이것도 간신히 한 장 얻었거든요. 시즌 종료까지 풀돌은 무리입니다.


그런 고로 이번 시즌도 ....(먼산) 그러니 제가 확밀아 상황을 올릴 기력이 있겠습니까. 하하하하.;ㅂ; 드랍으로 떨어진다는 갤러해드도 아직 한 장도 못 만났고요. 그저 42장 모은 가챠를 언젠가 다 돌려버리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근데 6월 초에 기사단 도입되면 접을 생각인데.-_-; 원래는 6월 말까지 모았다가 카드 뽑아볼 생각이었거든요. 하지만 6월 초에 기사단 도입되면... 끄으응...;


압구정에서 도산공원을 향해 걸어가다가 발견한 어느 카페. 다른 건 몰라도 저 코뿔새 참 귀엽습니다.///


게임이건 뭐건 솔플을 지향하는데, 확밀아는 그게 안됩니다. 혼자서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레벨 안 오르는 것은 둘째치고 카드 모으기가 쉽지 않거든요. 저도 그래서 친구는 꽉꽉 채워 등록하고 있는데, 거참. 쉽지 않습니다. 오늘도 친구삭제 당했거든요.
시작한지 열흘만에 접겠다 했던 것도 친구삭제 당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인데, 그렇게 삭제 당하고 나면 상당히 기분 안 좋습니다. 잘못은 제가 먼저 했으니 뭐라 탓할 수도 없고.OTL 그저 또 조심하고 조심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아... 진짜 카드만 획득하고 나면 게임 접고 싶어요. 근데 획득할 그날은 과연 언제? 풀돌은 둘째치고 아직 한 장도 못 모았습니다. 이달이나 다음달 쯤에 내키면 대규모로 뽑아 봐야겠네요. 과연 한 장이라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작업실 동료들에게는 이미 커밍아웃했습니다. 한참 전에 했는데 오타쿠라고 자폭성 발언을 하고 나니 마구 웃더군요. 자학처럼 들리긴 했나봅니다.-ㅂ-; 하여간 맞는 말이니 뭐...; 감출 필요가 없어 오히려 편하네요.


자아. 점심 먹고 오니 배가 불러서 졸려오는데, 오늘은 얌전히 보고서를.....;ㅂ;


어느 날의 아침. 푸딩잼을 베이글에 발라 마지막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봉한 잼의 유통기한은 생각하지 말자고요.-ㅁ-;


FSS의 설정 격변을 두고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저는 어차피 디자인즈 두 권만 가지고 있고 다른 책은 없으니 그냥 마음 편히 끊으면 된다 생각했습니다.
...
...
...
근데 문득 깨달았습니다. 저, 꿈의 프라모델이 미라쥬 나이트였어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정신붕괴중)
그렇다면 미리 구해야 합니까? 아니면 마음 편히 꿈의 프라모델 같은 것은 내 사전에는 없다고 자기 암시를 들이 부어야 합니까.

아직 FSS 사태에 대해 모르시는 분께 한 줄 요약.
"건담에서 MS 관련 설정을 모두 삭제합니다. 이제부터는 AT 보톰즈라 부르세요."
(모 동호회에서 2차 인용. 원 출처는 모릅니다.;)
더 쉽게 말하면 나루토에서 닌자를 없애고, 원피스에서 해적을 없애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그러니까 FSS에서 모터헤드와 파티마라는 단어가 몽창 사라지는 거예요. 허허허.;ㅂ;


제주항공이 7월 4일부터 도쿄에 들어간답니다. 하지만 하네다가 아니라 나리타쪽이네요. 가격은 그래도 저렴하지만 간사이 여행 다닐 때 제주항공에 몇 번 데이고서는 그냥 대한항공 타겠다 싶더랍니다. 기내에서 먹는 거야 그러려니 생각하지만 보딩체크가 늦는 것, 체크인도 늦는 것 등등이 걸리더라고요. 그냥 돈 조금 더 내더라도 마음 편히 다닐 생각입니다. 돈은 중요하지만 몸은 더 중요합니다.(먼산)


자아. 다시 업무로 돌아가야겠네요. 오늘 오전에 초안 만들었으니 이제 다른 것 초안 작성해야지요. 그것도 기본 데이터는 뽑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참...-_-;
데이터가 필요해서 PDF 뒤에 붙은 표를 엑셀로 변환하려 하다가 오전 중 3시간 정도를 홀랑 날렸습니다. 결국 실패했고요. 원인은 PDF에 붙은 표가, 원래 엑셀이 아니었나봅니다. 변환 자체가 안되더라고요. 다른 PDF의 자료를 써서 성공하긴 했는데, 원 자료가 더 재미있어 보였기에 조금 아쉽습니다.ㅠ_ㅠ 그래도 이정도 돌린 것이 어디예요. 일단 노트북에서 작업한 것을 집에 가서 큰 모니터 보며 다시 작업하고, 그리고 추가할 생각입니다.
진짜, 이 업무 때문에 프로그램 붙들고 씨름한 것이 벌써 몇 번째인지.;ㅂ;


확밀아는 그럭저럭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매달려 있는데, 원하는 카드들을 손에 넣지 못하니 슬슬 질려갑니다. 아마 몇 주 더 하고 포기하려나? 6월 전에 손 뗄지도 모르지요.
원피스는 옷이 아니라 요리책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쓰지요.



집에 먼저 들어온 것은 위의 화집 두 권입니다. 양쪽의 주문 시기는 몇 주 차이나지만 그래도 아주 많이 차이나진 않습니다. 취향만 따지면 1편이 더 맞네요. 내부의 사진은 자세히 찍지 않았지만 예상가능한 범위의 그림들입니다. 그러니까 확산성 밀리언 아서에 등장하는 여러 카드들의 그림 모음입니다. 한 쪽에 카드 한 장씩 실어 놓았는데, 크게 걸린 것이 각성 후 모습, 하단에 각성 전 모습이 작게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저는 각성 전 모습을 더 좋아해서 아쉽더군요. 그래도 마서(마법 아서)의 설정이 있는 것은 마음에 듭니다. 훗훗훗.
1권 맨 뒤에는 삽화가 별로 각각의 그림들이 색인으로 실려 있습니다. 2권에는 그게 없어서 아쉬웠고요. 페이지 문제였을 것 같긴 합니다.

네코동 번개에는 들고 가지만, 혹시 궁금하시다면 BC님 뵐 때도 들고 가지요.+ㅆ+




이쪽은 몇 주 걸려서 온 원피스. 주문은 2월 말에 했는데 일본에서 수량이 없었는지 재주문이 들어가서 예정 도착시기보다 한참 늦었습니다. 잠시 헷갈려서 3월 말 주문이었다고 적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2월 말에 주문했던 거군요. 제가 주문한 것이 아니라, G가 다른 분께 선물로 받은 거라 왜 이리 늦었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저 그러려니 생각할 뿐이지요.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거 요리책입니다. 정확히는 원피스의 상디가 지은 요리책입니다. 띠지 맨 아래 써 놓은 문구가 참 인상 깊습니다.

네녀석이 책 냈다고?
오다 에이이치로

작가도 참.-ㅁ-;
(오다 에이이치로는 원피스 작가지요.;)



재미있는 건 맨 뒤에 있는 실리콘 매트입니다. 저기에 냄비를 올린다면 상디의 얼굴을 냄비로 뭉개는 셈입니다. 허허허. 평소 원한이 있으시다면 그렇게 쓰셔도 좋겠지만 대개는 보존하고 말겠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진짜로 상디가 썼을리는 없습니다. 실제 음식을 만든 것이 이이지마 나미.(...) 한국에 정식 발매될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 과연 누가 이걸 내느냐! 대원씨아이에서 내려나요? 근데 대원에서 내면 또 요리책으로는 안 팔릴 것 같단 말입니다....?
어느 쪽이건 간에 책의 음식들은 바다 사나이가 만들 법한 호쾌한 음식을 상정한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하게 만들었다기 보다는 그런 쪽이 많아요. 이것도 생협 번개 때 들고 나가겠습니다. G에게는 미리 이야기해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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