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금의 상태. 그러니까, 구멍 네 개를 파면서 하나는 얕은 구멍이라고 파놓았는데, 구멍 깊이가 같아졌습니다.(눈물) 그러니까 게임으로 표현하자면, A급으로 어려운 업무 세 개를 선택하고 B급으로 어려운 것을 하나 선택했는데 알보고니 B급도 A급으로 상향 조정했더라는 이야기입니다.
업무 난이도를 보자면 D급은 Easy, C급은 Normal, B급은 Hard, A급은 Expert. 그리고 S급은 마비노기로 치자면 Elite Mode. 그리고 아마도 업무 두 개는 A급을 가장한 S급으로 추정됩니다.


1. 아래 D day 달아 놓은 글에다 어느 분이 혹시 결혼이냐 물으셨는데 절대 아닙니다.^-^;
물론 지금의 심정이야 그에 못지 않지만 뭐, 결혼할 때의 푸르딩딩한 우울모드는 아닙니다. 돈 많이 들고, 시간 많이 들고, 일 때려 치우고 할 수 밖에 없지만 그만큼 사람 피를 말리고 피골 상접하게 하며 말려 죽이는 그런 것은 맞습니다. 그러니 백수면서도 백수가 아닌게지요. 아는 분들은 아실테고 짐작하시는 분도 있겠지요. 허허.
소요비용은 결혼 다음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그야, 돈을 안 버니 그 간의 생활비까지 몽창 대야하니까요.


2. 교보문고에서 지난 27일에 결제를 했습니다. 목요일에 택배사 집하중이라는 메시지가 뜨길래 안심하고 기다렸지요. 하지만 편의점 배송을 선택한 것이 실수였나봅니다. 오늘에야 도착했네요. 그냥 일반 택배로 선택했다면 토요일쯤 도착했을텐데 말입니다. 하아. 다음부터는 그냥 택배로 보내버릴까. 하지만 적립금 300원이 아깝단 말입니다.


3. 엊그제 구입한 화집 두개는 무사히 도착. 그런 고로 조만간 공개합니다. 데헷~♡
이러니 블로그에서는 일반인으로 가장하는 것이 무리지요. 이미 블로그 글을 털면 일반인이 아니라 사차원계 인간이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하하하하하.;
혹시라도 결혼하게 된다면 조용히 제 블로그 주소를 배우자 될 사람에게 알려주어 제 성격을 공개해야겠네요.(...) 나중에 걸리느니 그게 편할지도? 그 대신 블로그에 배우자에 대한 불평은 못하겠지요.


4. 스캐너는 현재 통관 작업중. 관련 서류가 오늘 발송된답니다. 근데 나 내일은 집에 늦게 들어오는데.=ㅅ= 어느 쪽이건 통관 처리가 빨리 끝나야 도착하겠지요. 원래 목표는 수요일까지 도착인데 지금 상황봐서는 무립니다.


5. 이러다 레이저 프린터도 사겠군요. 허허허. 아마도 삼성으로 살 것 같은 이 기분.; 삼성 레이저 프린터도 그럭저럭 쓸만하더군요. 토너가 비싸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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