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사무실에 갔다가 친하게 지내는 분께 포도 다섯 알을 받았습니다. 많이 못 줘서 미안하다며 다섯 알을 따서 제 손에 넣어주시는데 고이 들고와 컵에 담아 놓았습니다. 다른 업무로 나가는 길에 문득 포도를 받아 들었던 손 냄새를 맡으니 달콤한 포도의 향기가 납니다. 평소에는 먼지 냄새 종이 냄새에 가끔은 커피 향이 나기도 하지만 포도 향도 참 좋군요.


-ㅠ-




그러나 정작 저는 포도를 좋아하지 않아서..(먼산) 머루포도나 거봉, 청포도는 씹는 맛이 있어 좋아 하지만 보통 많이 먹는 포도는 포도잼으로 만드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집에 들고 가 과일 먹을 때 같이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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