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야마 동물원의 기록은 하도 사진이 많은데다, 가본 곳도 달랑 세 군데-펭귄관, 바다표범관, 북금곰관이라 특별한 설명 없이 사진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하기야 앞서 다른 글도 그랬지요.-ㅁ-;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아사히카와시 동쪽인가에 있습니다. 서울로 치자면 남산동물원쯤 될겁니다. 산 중턱에 있어서 시 전경이 보이기도 하고, 규모도 그리 크지 않거든요. 진짜 생각해보니 남산 비슷합니다. 뭐, 동물원의 방향은 전혀 다르지만 말입니다.


 
입장료는 800엔. 싼 편은 아닙니다. 자판기에 돈을 넣으면 표가 나오는데 표의 동물 사진은 무작위입니다. 하마도 있고 기린도 있었지만 가장 인기 있는 펭귄이나 북극곰은 없군요. 이것도 상술인가. 표를 다 모으려면 몇 번이고 와야겠는데요. 게다가 계절마다 표가 바뀐다면 더욱더...




동물원 동쪽문으로 들어갔는데 높이는 이정도쯤 됩니다. 동물원은 넓진 않지만 비탈에 있어서 오르내리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정문은 산아래쪽에 있는 것 같더군요.



 
동물 우리를 찾아가는 법. 아주 쉽지요? 직관적인 표지판입니다.



 


펭귄이든 북극곰이든 사람이 길게 줄서 있습니다. 이쪽은 펭귄 터널. 펭귄네 수영장(?) 아래에는 이렇게 터널이 있거든요.


 


신나게 수영중. 그러면서 사람 구경중. 들어가면 내가 구경하는 건지 아니면 얘들이 나를 구경하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야가 황제 펭귄이었나....




터널을 통과해 1층으로 가면 이렇게 펭귄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펭귄도 사람들을 봅니다.(...)




쟤는 알품는 중. 여름이 번식기랍니다.



사람들을 빤~히 바라보는 녀석.




2층 계단을 통해 나오는 곳에서도 펭귄이 이렇게 사람들을 들여다봅니다.




해바라기를 하는건가.



여기까지가 펭귄관입니다. 한 번에 올리려고 했더니 펭귄 사진만 해도 상당하네요. 바다표범과 북극곰은 함께 묶어 올립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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