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코가 홈플러스의 주인이라는 것도 최근의 판매글, 아니 매물 기사가 올라오면서 처음 알았는데, 그 뒤에 홈플러스에서 테스코 관련 상품들이 하나 둘 빠지는 걸 보고는 더 빠지기 전에 구매해야겠다 싶어 사보았습니다. 사실 그런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면 아마 안 샀을 거예요.


그래도 테스코에서 나온 초콜릿칩 다이제스티브 비스킷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오트밀도 맛있었지만 이것도. 물론 칼로리는 보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때 먹으려고 사둔 것인데 칼로리 보고 스트레스 받으면 적반하장인걸요. 그러니까 이게 총 400g인데 100g당 488칼로리입니다. 네 배 하시면 전체 칼로리 나옵니다. 하지만 두 배까지는 먹을 수 있어도 한 번에 다 먹을 분량은 아닙니다. 하루에 다 먹는 것은 가능하긴 합니다. 다른 걸 아무것도 안 먹고 이걸로만 하루 종일 먹는다면 하루 섭취 칼로리 이내입니다. 하하하하하....



오트밀쿠키는 미처 사진을 못찍었는데 그것도 오트밀이 듬뿍 들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이제스티브보다 먼저 품절되더군요. 아쉬워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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