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드가 오면 그 때 구입하겠다고 미뤄두고 있었지만, 생각해보니 몇몇 제품들은 미뤄봤자 배송이 늦어질뿐이더라고요. 거기에 지금 쓰는 카드의 마일리지 적립이 아마도 새 카드보다 높을 거라, 그냥 구입해도 문제 없겠다는 생각이 잠시 듭니다?

 

 

사야하는 물건 중에, 까맣게 잊고 있던 것도 있었거든요.

 

까맣게 잊고 있었던 에어컨 커버. 날마다 스탠드 에어컨을 보고 있으면서도 커버를 씌워야 한다는 건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고양이 관련 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더니 마음에 드는 것이 안 보여서 결국 선인장으로 타협했습니다. 이것도 나중에 결제하겠다고 미뤘는데, 미루다 생각해보니 연말 배송대란 생각하면 빨리하는 쪽이 낫습니다. 하하하하.

 

 

 

 

마찬가지로 1300k의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상품중에는 스노우캣 도장도 있습니다. 이거 꽤 좋아하거든요. 카페 밖과 카페 안의 풍경 도장이라서요.

 

 

슬슬 커피도 사야합니다.

람쥐커피의 디카페인 콜롬비아가 상당히 입에 맞아서, 이쪽은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1kg 주문한 것도 슬슬 다 떨어져 가거든요. 거기에 다른 드립백도 더 사둘까 싶은게,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나서도 다시 오후에 한 두 잔 마시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드립백을 들여다보다가,

 

https://www.caffemuseo.co.kr/event/202212/2022_12_dripbag_holder.asp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당일 로스팅 원두커피, 핸드드립, 모카포트, 이야기가 있는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

www.caffemuseo.co.kr

카페뮤제오에서 드립백 홀더를 내놓은 걸 보았지 뭡니까.

 

 

일당 행사는 1월 6일까지입니다. 홀더만 따로 구입하면 개당 12000원이지만, 현재 할인중이라 9500원입니다. 없어도 드립하는데는 별 문제 없지만, 눈에 보이면 사고 싶은게 인지상정입니다. .... 커피도구 수집가라 그렇다고 해둘까요. 말은 그렇지만 도구가 썩 많은 건 아닙니다. 아마도...;;; 모카포트랑 칼리타랑 원뿔형 드립도구랑, 침출식 커피메이커랑, 드립 포트가 있지만 많은 건 아닙니다. CAFICT 유튜브 보면 많은 것도 아니라고요.'ㅂ'a

 

 

일단 평소 마시는 커피는 주문해두고, 람쥐커피의 디카페인은 조금 고민하다가 하고, 카페뮤제오의 드립백은 그 다음에 결정할 생각입니다. 드립백은 사두면 언제든 마시니까요. 이것도 다람쥐 도토리 모으듯 쟁여놓아야 마음이 편하다니까요.

 

 

지금 당장 필요한게 아니라면서 에어컨 커버는 또 미룰 모양입니다. 끄응. 그나마 최근에는 레고 지르는게 없어서 다행이네요. 그건 넨도로이드도 마찬가지야...

 

 

오늘 출장 회의에도 참석하고, 내년에 이 지역을 떠나는 동료랑 같이 저녁식사도 하고 난 뒤였는데 목 안쪽이 간질간질하더라고요.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면서도 불안에 떨다가 지금 코 안쪽을 쑤시고 확인 중입니다. 아무래도 자기 전에는 해야할 것 같아서요. 아니 뭐.. 그렇긴 했지만 여전히 줄은 하나 입니다. 그럼 감기약을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로군요. 조만간 종합 감기약을 더 사거나, 아니면 다음 여행 때 종합 감기약을 아예 사다두거나 해야겠네요. 파브론 골드게 제게는 썩 안 들었던 것 같아서 다음에는 다른 걸로 바꿀까도 고민중입니다. 집에 두고 먹기에는 확실히 병에 담긴 알약이 간편합니다. 쓰레기도 상대적으로 덜 나오고요.

 

 

『엠페러 오브 매직』은 세트 구매를 하지 않고 중간중간보고 있었고, 오늘도 그렇게 하나 새로 구입한 소설이 『거지백작으로 살아남는 법』이었는데, 둘다 추가 구매는 안 하는 걸로... 엊그제 다시 붙들고 읽기 시작한 『재벌 3세 천재 배우가 되었다』가 더 잘 읽힙니다. 나중에 다시 읽고 싶으면 그 때 보는 걸로 하고, 일단은 여기서 구입을 멈추려 합니다. 전자책 장바구니에 하도 담아두다보니 책이 안 털려요.OTL

 

 

그보다는 이제 그만 읽고 다시 눈 혹사의 업무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크흑. 마감일이 한 달 뒤로 떨어져서, 그 전에 완성본 제출하려면 친구랑 서류 핑퐁도 해야하는지라 빨리 해치워야 합니다.ㅠ 그래요, 빨리 해야..ㅠㅠ

 

수다는 이정도 떨고, 줄이 하나 더 올라오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자러갑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올가님의 생신이 어제였지요. 돌리다보니 장비는 모두 빛 올가의 장비로만 구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옵션 장비 하나 안나오려나 했더니, 하나 정도 나왔던가요. 내일 장비 점검하면서 확인하겠지요.

 

 

카드 발급 신청을 해봤는데, 하고 나서야 뒤늦게 떠올린 겁니다. 8천 마일리지 이벤트 신청을 하는 조건으로 최근 6개월간 KB 신용카드 결제 내역이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거든요. 당연히 없다고 생각하고 카드를 발급했더니, 있었습니다. 저도 까맣게 잊고 있었던, 발급 후 올 7월에야 두 번째로 사용한 하이패스 카드요. 그거 국민카드였거든요.OTL 아마 안될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넣겠지만 기대는 안하려고요. 그쪽이 마음은 편합니다.

 

G가 거의 같은 조건의 카드를 현재 사용중이지만, 생각만큼 마일리지 적립율이 높지는 않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SC제일은행 BC카드가 조금 많이 사기적인 카드였지요. 조건은 잊었지만, 50만원 이상 200만원까지인가는 추가 마일리지 적립 조항이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내역이 대략 이랬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G 카드는 적립 일정이 들쭉날쭉 하더라고요. BC카드처럼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데다, 9월 적립을 건너뛰었더군요. 왤까...? 하여간 이렇게 마일리지를 모으다보니 은근히 중독적이라, 계속 마일리지 적립 쪽으로 몰아갈 생각입니다.

 

12월 31일까지 20만원 쓰는 거야, 애플 앱스토어에 카드 등록하면 금방입니다. 오늘 로오히 업데이트 하고, 다음주 쯤 카드 도착하면 밀린 로오히 결제를 몰아서 하겠지요. 하하하하하하. 이러면 안되는데.OTL 10만원은 가뿐히 넘길테고, 장바구니에 담아 둔 에어컨 커버와, 알라딘 장바구니 털기를 하면 아마도 넘기겠지요. 충분히.

 

 

하여간 어제의 우당탕탕 카드 신청 덕분에 카드 교체가 예정보다 조금 빨라졌습니다. 6개월 정도 당겨서 연회비 내는 셈이지만 뭐, 그건 감수하고요. 그 때 되어서 뒤늦게 신청하고 교체하느니, 지금 정리해두는 쪽이 마음 편하기도 합니다. 기존 신용카드로 정기 납부하고 있던 건이 뭐가 있나 확인하니 은근히 여럿이더군요. 시사인 월간 구독 결제, 통신비 결제 두 건, 애플 앱스토어, 알라딘 전자책 캐시 정기 충전, 카카오페이 카드 등록 건까지. 실물 카드가 도착해야 빨리 해결할텐데... 데. 크리스마스 전에는 도착하겠죠. 하하.

 

그나저나. 금요일 저녁의 출장은 그다지 반갑지 않네요.ㅠ 내일 연말 결산형 회의가 있어서 가야한다...! 원래 조기 퇴근 목표였는데 출장이 한 방에 날리는군요. 흑.;ㅂ;

 

메일함을 들여다보았더니, 대한항공에서 KB 국민카드와의 협업 행사를 광고하는군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넘겼을 건데, 현재 사용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형 BC카드의 반기일이 내년 6월이고 해당 카드는 단종되어서 재발급이 안되는 터라 주의 깊게 보았습니다. 넵. 그러다가 지뢰...는 아니지만 하여간, 발급받을까에 대한 고민이 확 와서요.

 

가장 큰 문제는 시간입니다.

8천 마일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12월 31일까지 카드를 발급받고, 그걸로 20만원을 쓰고, 행사 응모를 해야합니다. 카드 발급과 전달이 그렇게 빨리 되는지가 관건인거죠.

 

 

 

그 추가 마일리지는 1월 중에 적립되나봅니다. 일단 조건도 있긴 한데, 최근 6개월간 모든 KB국민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KB카드는 체크카드만 있기 때문에 결제 이력이 없다는 것도 맞긴 하고요. 흐음. 나름 쏠쏠하긴 하네요.

 

해당 카드 정보는 아래를 확인하세요.'ㅂ'

 

https://m.kbcard.com/CRD/DVIEW/MCAMCXHIACRC0002?mainCC=b&allianceCode=04285&solicitorcode=7024285052 

 

[스카이패스 티타늄 카드] 국내가맹점 적립 1마일, 해외이용 적립 2마일, 면세점 적립 2마일 - KB

KB국민카드 로그인 정보로 라이프샵에 자동 로그인 합니다.

m.kbcard.com

 

 

원래 6월에 새로 KB카드 쪽으로 갈아탈까 고민하던 터라, 이건 등 떠미는 격입니다. 연회비는 4.5만에, 마스터카드이고 1천원당 1마일 적립입니다. 지금 카드가 조금 많이 적립되는 카드라, 새 카드는 그보다 적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공항 라운지도 이용가능한 모양이고요.

8천 마일리지면 상당한 터라.... 그래서 지금 고민중인 겁니다. 어차피 현대카드는 해결 잘 되었다는 소리가 제 귀에 들려올 때까지 지옥불 위에서 녹여버릴-저승식당의 독서 후유증-예정이라 빼고, 그거 빼면 딱히 이거다 싶은 카드가 없었으니까요. 현대카드 쓰면 SC 계좌 그대로 써도 되니 편하지만, 불매는 그정도 불편함을 감수할 정도는 됩니다.

 

 

아마도 이 글 쓰고 나면 바로 시도 하겠.... 지만 과연 카드 발급이 될 것인가.=ㅁ=!

최근 텀블벅에서 주문한 물건과, 주문 여부를 고민중인 물건들을 이것저것 모아봅니다. 펀딩 종료되어도 나중에 다시 볼 수 있게 모아두는 셈이지요. 그리고 분명 이중 몇은 이 글 쓰다가 말고 결제할지도 모릅니다.

 

일단 결제한 물건부터.

 

 

'미소년들의 화원에 어서요세요! 재배소년 일러스트집 & 인형' : 현재 29일 남음.

https://www.tumblbug.com/mandrakeboy_goodsbee

 

미소년들의 화원에 어서오세요! <재배소년 일러스트북&인형>

8주년 기념! 무려 380여 가지의 재배소년 일러스트와 씨앗인형을 한 번에 만나보세요!

www.tumblbug.com

 

인형은 일러스트의 캐릭터-그러니까 재배소년이 아니고, 씨앗 모습입니다.

 

재배소년을 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모양새입니다. 재배소년, 만드레이크를 키우기 위해 구입하는 씨앗의 기본형이 저거거든요. 원래는 한글로 재배소년이라고 표기했다가, 수정안에서는 영문인 mandrake boys로 바뀌었습니다. 아, 물론 저는 이 씨앗 인형까지 들어간 풀 세트로 구입을.... ... ... (먼산)

 

돈 열심히 모으려면 이런 게임에 소비되는 금액이나 관련 상품 구입비용도 줄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앞으로 또 열심히 금주할 테니-라고 변명을 잠시 해봅니다. 농담 아니고 진짜로, 자체 금주 예정입니다. 금주를 푸는 건 일이 있을 때만. 그 일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일상 중에서는 제 전두엽을 지키기 위해 참으려고요. 하. 정해원(아이돌기술 주인공) 정말로 감사하다......... (아님)

 

 

 

 

 

 

'의원 다시 살다 유호 토용 탁상시계'. 현재 4시간 남음.

https://www.tumblbug.com/klpkorea_x_golemfactory

 

의원 다시 살다 유호 토용 탁상시계

의원 다시 살다 유호토용 탁상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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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감입니다.

주 이용 플랫폼이 조아라다보니 의원 다시 살다는 손을 안댔습니다. 다만, 나무위키에서 챕터 명만 보고는 나중에 완결나거나 하면 달리겠거니 싶더라고요. 연재처는 카카오페이지입니다.

 

어쩌다보니 케이엘피코리아의 굿즈를 이것저것 사모으게 되었거든요. 스타트는 로오히 로드의 회중시계였고, 그 다음은 문송안함의 손목시계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와디즈의 전독시 회중시계 펀딩도 넣어뒀고요. 받아본 완성품은 다 만족했다보니 이번에 나올 탁상시계의 질은 걱정 안합니다. 탁상시계를 거의 안쓰긴 하지만 있으면 편합니다. 집에는 눈 닿는 곳에 아날로그형 시계가 없거든요. 시간은 보통 노트북 시계로 확인합니다. 그러니 있으면 쓰겠지만 그렇게 하면서까지 사야겠니? 싶은 마음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하. 탁상시계의 여우(아마도)님이 너무도 귀여워서 그런 거죠. 아마도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지르러 가지 않을까요.

 

 

'당신을 BL 웹소설 작가로 만들어 줄 가이드북'. 현재 4시간 남음.

 

https://www.tumblbug.com/blnovel

 

당신을 BL 웹소설 작가로 만들어 줄 가이드북

BL 웹소설 기획부터 출간까지 작가 데뷔를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한 종합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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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파일로 된 BL 소설 웹소설 작가되기 안내서입니다.

 

 

어떤 내용인지는 이 목차를 참고하면 되고요. 2~4장보다는 1장의 내용이 궁금해서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웹소설 작가되기 관련책은 한 번도 읽은 적이 없네요. 도서관에 신청만 해뒀지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BL소설을 뭐라 썼는지 궁금한 김에 지를까 싶.... 다른 세트 포함하면 19900원이더라고요. 시도해볼까.=ㅁ=

 

 

'40가지 칵테일의 레시피를 담은 마법 트럼프 카드와 리뷰북'. 27일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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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가지 칵테일의 레시피를 담은 마법 트럼프 카드와 리뷰북

마티니글라스가 엄선한 40가지의 칵테일 레시피와 직접 기록할 수 있는 아카이빙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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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안 마시지만 이런 건 아이디어가 재미있습니다. 트럼프 형태로, 각 칵테일의 레시피를 적어둔 겁니다. 뽑아서 즉석으로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스냅스 포토카드를 이런 식으로 주문 제작해도 재미있겠네요. 칵테일이 아니라 커피를 비롯한 이런 저런 레시피로요.

 

 

 

'애욕의 고전소설'. 60일 남음.

https://www.tumblbug.com/classicaeyork

 

마침내 다시 읽는 <애욕의 고전소설>

이렇게나 재밌었던가! 한국 고전소설의 눈부신 해석!! 서귤과 함께 읽는 <애욕의 고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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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반드시 소개글을 읽어야 합니다. 읽고 나니 지금 당장 앞에 출간된 『애욕의 현대소설』이 사고 싶네요.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두고요. 이 책도 기대됩니다. 출간되면 바로 지를 거예요. 아니.... 저 업고 놀자의 그 장면이 그런 줄 몰랐... 아니.. 음.....

 

푸드쪽에서는 제이키친의 제품이 자주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지난 번에 살까 말까 고민하던 제품이 떠올라서 아이디어스로 넘어갔다가, 덥석 집어들고 말았습니다. 그건 이번 주 안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또 꾸준히 주문하겠지요.'ㅠ'

 

 

'원목 데스크랜턴'. 17일-일요일 오픈 예정.

 

https://www.tumblbug.com/anthewood_desklantern

 

원목 데스크랜턴

나의 공간 한켠에 따뜻한 불빛을 밝혀주는 '원목 데스크랜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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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나가다가 눈에 들어와서 슥 보았는데... 중간의 사진 하나 때문에 폭소했습니다.

 

 

피규어 전시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이긴 합니다. 위에서 노랑 알전구의 빛이 내려오니 멋지게 보이는 효과가 매우 좋군요. 이 사진 한 장에 반해서 알림 신청해뒀습니다. 살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전구 아니더라도 서랍으로도 쓰기 괜찮지 않을까요.

 

 

 

 

앗. 더 구경하다가는 지름신이 머리 꼭대기에서 춤출 분위기입니다. 이만 적당히 하고 물러나야죠.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았다는 핑계로 이런 저런 물건 구경중이지만 모두 다 집안 경제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크흑. 자네는 아이쇼핑 그만하고 집에 쌓아둔 책부터 읽어라....!

 

어제 저녁, 테라로사의 윈터 솔스티스였습니다.'ㅂ' 유일하게 있는 송년 모임에 다녀오는 길이었고요. 오랜만에 본 친구가, "너 술도 마셔?"라고 와인 구매를 고민하던 제게 묻더군요. 제가 혼자 술 마시는 걸 몰랐던 모양입니다.-ㅁ- 아니, 맥주는 은근 잘 마신다고!

 

술의 시작을 맥주로 해서 그런가, 소주 먹고 별로 안 좋은 일이 있어 그런가, 소주쪽의 술 보다는 맥주가 더 취향입니다. 하지만 맥주 중에서도 좋고 안 좋고가 매우 극명하게 갈리더라고요. 과일향 나는 맥주는 취향이 아닌 쪽, 홉의 맛이 진하게 와닿는 쪽이 더 취향인 쪽. 그리고 술맛(알콜향)이 많이 나면 또 안 좋아하는 쪽. 그러면서도 소맥은 나쁘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야, 도수가 약해서 잘 안 취하는 맥주에다가 소주를 타면 쉽게 취하거든요.(먼산) 거기까지 경험해보고는, 그 이상 발을 들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조용히 술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 '혼술이 늘면 주량도 늘어나면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 것도 컸....지만;;;;;

 

 

사실 현재의 반 금주 상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소설입니다.-_- 귀가 얇아서, 소설 속에서 "술을 마시면 전두엽이 파괴되기 때문에" 금주의 길을 걸으며 열심히 작곡하는 주인공을 보고는 술을 끊기로 했지요. 완전히 끊는 건 아니고, 필요하면 마시되 가능한 안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래요, 최소한 P4 끝날 때까지는 안 마실 거예요. 거기에 엊그제 들은 소식 하나는 P4는 커녕 은퇴할 때까지 술 마시면 안되겠다-무알콜 맥주로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술은 그렇게 절제가 되는데, 독서는 안됩니다. 크흑.; 아직도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2권을 못 읽고 있네요. 이번 주도 얌전히 포기하고, 거기에 하루 8시간 넘게 모니터 화면 보며 소설 읽고 있다보니 눈도.... 눈도....;ㅂ; 이렇게 되면 다음 여행 때 신나게 안구 건조증 대비용 약을 구해와야 겠더라고요.ㅠㅠㅠㅠ 하... ㅠㅠㅠㅠㅠㅠㅠ 왜이리 시력이 떨어졌냐며 속을 나이탓을 하다가, 문득 하루 종일 웹소설 들여다보던 최근 몇 달 동안의 주말 독서습관을 떠올리고는 잠시 반성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모 소설 정주행 중인걸요.

 

이번에 서울 가면 안경도 정리해둘까 했다가, 만사 귀찮아 병이 찾아오는 바람에 집에서 굴러다니다 끝났습니다. 1월 되면 그 때 맞춰 갈 생각입니다. 안경알 바꾸고, 새 안경 하나 준비해두고. 그래야 마음이 편할거예요. 이것도 금액이 만만치 않을 거라 미리 준비해야지요. 하하하.

 

그나저나. 아버지는 제 옆구리를 마구 찌르면서 언제 아이패드 새걸 살 거냐 물으시는데, 목적은 구 아이패드를 조카에게 넘기라는 겁니다. 옆구리를 찔린 김에 넘길까 하다가, 이것도 새해 지름으로 미뤄두려 합니다. 이번에 산다면 아마도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일 건데, 일단 두고 보고요. 새 프로가 나오면 구형은 할인판매 좀 하려나요. 어쨌든 화면 큰 쪽에서 로오히 돌리면 더 좋겠지라는 생각만 잠시..'ㅂ'a

 

저어~기. 사진 가운데서 11일 남음을 띄우고 "두근두근 특별 영입"을 말하는 앞치마 인형이 대지(풀) 조슈아 영입 창입니다. 점심에 스리슬쩍 나타났더군요. 환상종 출현 이벤트와 함께 나타났다고 해도 틀리진 않을 겁니다.

 

 

 

 

인형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시작 화면이 뜹니다. 이 대화 내용은 나중에 뮤의 유니버스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스 속 외전에 등장하더라고요. 하여간 이 외전에서는 각성 전의 복장을 하고 있지만, 영입 화면에서는 2차 각성까지 마친 정복으로 등장합니다. 하기야 외전에서도 초반에 꼬맹이들에게 이야기 하는 장면은 기본 복장이지만, 기차역으로 마중나간 장면에서는 정복을 입고 있더라고요. 이 화면 보고 제일 먼저 떠올린게.... 조슈아 허리가 참 얇구나였습니다. 언젠가 요한의 허벅지 굵기와도 비교된 적 있지만, 조슈아는 선이 가는편이지요. 그래서 아이돌 복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외전 후반부, 마중 나간 장면에서 마구 폭소했던 건 보육원의 이름이 '시에스타'라는 걸 알고 나서였습니다. 엊그제 올라온 대지 조슈아의 소개 문구에서, 어떤 속성인지는 몰라도 프라우가 확실한 누군가가 "우리 조쉬가 대지 조슈아를 보고 만족한다"는 내용의 문구가 붙었더라고요. 그 만족하는 이유가, 보육원 이름인 시에스타이지 않을까 추측하는 거죠. 시에스타라고 하면 낮잠.... 하기야, 그렇기 때문에 느른하고 편안한 공간이란 생각도 듭니다만. 다른 속성 조슈아들에게는 이상적인 공간이지 않을까요.

 

 

 

대지 조슈아는 제국이 무너진 후, 실험실에서 살아 남은 아이들을 끌어 안고 보육원의 관리인이 되었으니 어떻게 보면 요한과는 대비되는 인물이 아닐까 합니다. 카르티스에게 끌려가면 암 요한이 되고, 로드에게 가면 빛 요한이 되는 것처럼 요한은 주군에 따라 속성이 대비되는 형태로 나타나지만 뭐....'ㅂ'a 조슈아는 물, 불, 어둠 모두가 다 제국 소속이잖아요. 대지만 예외고요.

 

 

어쨌건 열흘 정도 열심히 신뢰도를 채우고는 합류 제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뭐, 천천히 해볼거예요.'ㅂ' 연합 참가원들이 더 이상 출석을 안하는 상황이라 좀 걱정되긴 하는데 뭐..... 시도는 해봐야죠.

아침에 운동 나가는 코스가 논 언저리라 그런지, 요즘은 매우 많이 시끄럽습니다. 철새들이 아침밥 먹으러 오는지라 편대를 이뤄서 끄엑끄엑끄엑 혹은 끼엑끼엑끼엑 등의 수다를 많이 떨거든요. 창문 닫고 자는 겨울철이라 괜찮지, 여름이라면 아침잠을 설칠 겁니다. 하기야, 겨울이라 철새들이 내려오는 거니까요. 부장님 이야기 들으면 그 쪽 물 언저리는 철새가 돌아가지 않고 그냥 텃새화 한 경우도 있나봅니다. 여름에도 오리들이 놀러 온다고 하니까요.

 

점심 커피 시간에 다른 부장님이랑 화물연대 파업 이야기를 하다가 민족정론지라는 이명이 붙은 BBC 코리아 기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제가 눈여겨 보던-그러나 아직 정독은 못한 기사는 시사인의 아래 기사지만,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011 

 

화물차 파업과 안전, 진짜 해법은 이것이다 [DTG 데이터 탐사보도④] - 시사IN

2016년 7월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연쇄추돌 사고로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전세버스 기사의 졸음운전이 원인으로 드러나면서 버스나 화물차 기사들의 긴 운전시간이 사

www.sisain.co.kr

 

트위터에서 민족정론지라는 소리를 듣는 BBC 코리아의 밀착 취재 기사도, 추천 받은 김에 보려 합니다. 봐야죠.... 오늘 잊지 말고 봐야죠...

 

https://www.bbc.com/korean/features-63869269?at_medium=RSS&at_campaign=KARANGA 

 

안전운임제: 화물트럭 운전자들이 다시 거리로 나선 이유 - BBC News 코리아

안전운임제 법제화를 위해 거리로 나선 화물트럭 운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www.bbc.com

 

 

시사인은 꾸준히 구독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밀리는 일이 많습니다. 크흑. 오늘 두 권 읽었으니 집에 쌓아둔 다른 시사인들은 다음 일요일에 읽을 겁니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 다녀올테니, 토요일은 무리고 일요일에 봐야죠.

 

 

다크서클 달린 저 고양이의 모습이 남일 같지 않은 건, 최근에 주변에서 노조의 힘을 빌릴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일이 아니고 이웃 부서의 신입이 상사에게서 폭언 등의 피해를 당하면서 노조에 새로 가입했거든요. 다만 노조 가입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힘을 쓸 수 있다고 해서, 노조위원장(이라고 해도...)인 동료가 그 건으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지하철에서 본 저 안내가 눈에 밟히더랍니다. 광고가 아니라 안내로 읽는 것도 그런 연유고요.

 

저 역시 사회생활 한지 한참 만에야 노조를 가입했고, 그 전까지는 노조가입에 회의적이었습니다만..... 오래 지나고 나니 든든한 힘(광고 문구 아님)이 되어주는 건 보험뿐만 아니라 노조나 협회더군요. 허허허허허허.

 

 

지난 주에 도착한 매일유업의 독거노인우유배달사업 사은품은 내일 올려보겠습니다. 넵. 글감 남겨두는 거예요.'ㅂ'a

남겨두는 김에 다른 잡담도 주절주절.

 

 

 

지난 토요일의 비대면 독서모임은 1년 동안 읽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걸 꼽는 터라, 2022년의 독서기록을 주욱 훑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더 종이책의 수가 적네요. 판타지나 추리, 공포 등의 장르계를 제외하면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책은 많이 샀는데 읽지 않은게 많다는 건 그리 좋은 징조는 아니고.

그러고 보니 알라딘의 연말 결산도 그 때 뽑아 놓고는 올리는 걸 잊었군요. 기본 주소가 본가라, 본가 지역의 0.1% 라는 건 알았습니다. 지역별로도, 연령별로도 각각 0.1% 음.... 음..... 왜 다들 책을 안사나요. 음....

 

 

이게 좀 허수가 있어요. 뭐냐면, 『천재 정령사의 힐링상점』을 알라딘에서 전자책 형태로 구입했다보니, 각 편이 1권으로 잡혀서 권 수가 많이 뛰었습니다. 이게 300화가 넘어서 그렇고요. 전자책 구매 권 수가 많은 것도 그 때문입니다. 아. 그래서 작년에는 0.2%였던게 0.1%로 훅 뛴건가.=ㅁ= 1천 명 중 1위라는 건 그닥 반갑지 않다고요.

 

 

 

주말에 주문한 책들도 어제 도착했습니다. 이번의 사은품은 고양이 그림의 알라딘 다이어리로 골랐고요. 그 전은 일간 스누피였습니다.

다음 독서 모임 도서와, 품절되어서 G가 구하지 못했다고 하는 빅이슈 이전 호, 그리고 괴담 소설 한 권과 미미여사의 신작 한 권. 미미여사 신작은 주문이 늦었습니다. 올해 독서 기록이 썩 좋지 않으니 12월이라도 분발해봐야죠.ㅠ 크흑, 올해 기억에 남을 정도의 책을 만나지 못했다니 아쉽....지만 웹소설은 있으니까요.'ㅂ'a 그걸로 만족해야하나.

 

(대표 사진은 그믐달의 백작이 아니라 아발론 기사단복입니다.)

 

최근에는 열심히 환상종들 잡으러 다니느라 신경을 덜 썼습니다. 못 쓴건 아니고, 일반 시나리오 지역을 뺑뺑이 도느라 소홀했던 거죠. 아레나 7번 돌고, 해신(장어) 5번 잡고, 탑 7번 돌고 나면 정신이 없거든요. 그 사이사이에 메기도 두 번 잡아야 합니다. 요즘은 메기를 아침 출근 전에 잡을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편하긴 합니다. 미리 잡아두면 오후에 행동력 쓰기가 좋으니까요.

 

 

 

 

불 린도 오늘로 이중적 의미로 육성(育成, 6星) 완료했고, 그 다음은 불 미하일 차례입니다. 미하일이 끝이 아니라 빛 라플라스가 대기중이고, 12월에는 온달이 온다니까 조금만 기다리면 됩니다. 온달은 소환일테니 기다리면 되겠죠. 아우레아에게 옷 반납할 것 확인하러 갔다가, 미하일의 옷 두 벌을 착용하지 않았단 걸 깨닫고는 잽싸게, 불 미하일에게 입혀봤습니다. 깐 머리와 안 깐 머리 중 어느 쪽이 취향이냐면, 전 안 깐 머리.... 미하일은 안 깐 쪽이 좋습니다. 이게 깐 머리 아니냐고 하실 수 있는데, 아발론 기사단복은 이보다 머리가 짧아 그런지 그쪽을 깐 머리라고 인식하고 있더라고요. 여튼 그믐달의 백작은 명작 코스튬입니다. 세 벌 사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자금이 부족하니, 일단 불 미하일에게 입혀두지요.

 

따져보면 아발론 기사들 중에서 넷이 모인건 생각보다는 적습니다. 다섯 속성이 다 모인 기사는 아직 없고, 메이링하고 슈나이더가 넷씩 모였을 겁니다. 메이링은 물속성이 없고, 슈나이더는 빛속성이 없습니다. 프라우도 빛속성이 없군요.

미하일은 어둠, 풀, 불 속성이 있고, 요한은 빛, 불, 물 속성이 있습니다. 프람은 물, 불, 빛 속성에 샬롯은 풀, 물, 어둠 속성이고요. 왜 이 이야기를 꺼내냐면, 이번에 온달이 등장하면서 올가의 새 속성은 왜 안나오냐는 항의 트윗을 봐서 그렇습니다. 올가도 속성이 셋 있지요. 초기부터 풀과 물과 빛 속성이 있었기 때문에 신규 속성이 등장한 건 상당히 늦었습니다. 아무래도 천천히 밸런스 맞춰 가며 내는 모양이라 생각하고요. 올가도 어둠과 불 속성이 나오면 되지만, 불 속성은 이미 상당히 많은터라 어둠 속성이 먼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빛과 어둠 속성은 다른 속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가 적었으니까요.

 

라플라스도 풀과 불만 있고, 지난 달에야 빛이 나왔습니다. 루실리카는 풀과 물, 불과 어둠이 있으니 빛 속성만 나오면 되네요. 솔피는 불 속성 제외하고 다 있고, 나인은 빛 속성 제외하고 다 있고. 바네사는 어둠 속성 제외하고 다.... 아니, 바네사의 암속성은 그다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얼마나 다 잃어야 어둠 속성이 될까 싶은 생각이 먼저 들어서요. 시안의 어둠 속성도 은근히 무섭군요.

 

거꾸로 어둠 속성을 기대하는 건 요한입니다. 암 요한은 시나리오에서 탕탕 못박아뒀으니 나올 거라 기대하고요. 비앙카와 같이 뒤늦게 나온 영웅들은 타속성이 덜 풀렸다보니 아무래도 천천히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시나리오 관계상 동방 이야기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요. 캐릭터 스케치만 풀린 백호..였던가도 언젠가 영웅으로 나오겠지요. 동방도 속성은 마도대전처럼 고정일거라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아무래도 로오히의 이용자가 빠져나간 듯한 분위기가 크다보니 끝까지 갈 수 있을까도 걱정되고요. 그래도 꾸준히 끝까지 따라갈겁니다.'ㅂ'

 

그런 의미에서 까먹지 말고 이달의 유료 결제 넣어야겠네요. 사러 가야지.

 

주 초에, 예약 주문 넣었던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의 한정판 박스 세트가 도착했습니다. 두꺼운 완충재에 둘둘 말려 도착한 걸 보고는 잘 풀어서 책장 위에 얹어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 모아 놓고 보니 이거 답 안나오는 미개봉 한정판의 무덤-이 아니라 보관장이네요.

 

A4 박스 상자야 한 번 읽어보고 이건 아냐라고 처리한 자료 더미들이고, 그 옆에는 텀블벅에서 펀딩했던 화산귀환 상품과 하드커버 박스세트(미개봉)가 있으며,

 

https://link.tumblbug.com/eShA8AsKovb

 

화산은 사라지지 않는다, <화산귀환> 첫번째 단행본 제작

네이버시리즈 무협 소설 부동의 1위, 웹소설 <화산귀환>의 단행본을 제작합니다.

www.tumblbug.com

 

 

그 바로 윗단에는 『백작가 망나니가 되었다』 1부 1막 단행본 세트가 있습니다. 옆에 있는 건 펀딩할 때 같이 구입했던 케일의 물.. 아니 술.... 아니, 물통입니다.

 

 

https://link.tumblbug.com/EL1cZtwKovb

 

<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1부 1막 단행본

종이책 출간 기념 프로젝트

www.tumblbug.com

그러니까 이거요.(사진 출처는 위의 펀딩)

물론 미개봉이고요. 한 번 열어보고 도로 저기 방치중입니다.

 

 

 

백망되 왼편으로 보이는 건 전독시 일반판 세트입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5291798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 : 제4의 벽 에디션 세트 - 전8권

원고지 25000매에 담은 초거대서사의 항연. 웹소설의 현재진행형 레전드, 마침내 단행본 출간!

www.aladin.co.kr

 

아마도 이거였을 걸요. 하도 오래전에 구입해서 저도 잊었습니다. 게다가 책꽂이에 꽂힌 그대로 수납하고 까맣게 잊고 있었으니까요.

 

 

상단 오른쪽에 있는, 이번에 도착한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박스는 이겁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1045967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1부 초판 한정 굿즈박스 세트

4년차 공시생, 낯선 몸에 빙의해 3년 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갑작스러운 상태창의 협박. 돌연사 위협 때문에 팔자에도 없던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 주인공의 대환장 일지.

www.aladin.co.kr

 

아니, 데못죽 읽지도 않았으면서 왜 한정 굿즈 박스를 샀는지 구입한 저도 궁금하다고요.;ㅂ; 과거의 나야 왜 샀니. 그야, 나중에 읽고 나서 굿즈 박스 세트 못샀다고 땅을 치고 후회하며 울까봐 그랬지요. 이렇게 자문자답하면서 구입을 정당화 합니다.

 

 

저 책들에 손이 안가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완결이 안났거든요. 그나마 적왕사는 강제 종료가 되었으니 종이책 나온 부분까지만이라도 다시 읽을 수는 있는데, 그래서 그 쪽이 가장 읽을 가능성이 높은데. 다른 소설들은 적왕사보다 분량이 더 많은데다 다음 책이 언제 나올지 기약도 없습니다. 『피어클리벤의 금화』도 6권까지 고이 모셔둔 이유가 그겁니다. 완결난 뒤에 한 번에 몰아서 보는 쪽이 좋아요. 연재되는 소설 쫓아가며 읽는 것만해도 충분히 기력이 달립니다.

 

 

그래도 한 번쯤 읽어야 하고, 화산귀환은 벌써 1400회를 돌파했다고 하니 포기하고 종이책 손대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한데.... 데.

왜 저 사진을 꺼내 들었냐면, 오늘 문자가 날아왔거든요. 전독시 아트판 추가 펀딩한 것 주소 변경할 마지막 기회라는 문자가요. 어차피 주소 변경할 일은 없지만, 그 문자를 받고 나니 엊그제 데못죽 박스 올려 놓으면서, 구입한 저도 어이가 없어서 사진 찍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올려봅니다. 하. 아냐, 다 뜯어서 볼거예요. 언제 죽을지 몰라도 그 전에는 확실히 볼 거예요. 기왕이면 출판계의 빛과 소금 상패를 하나 만들어다가 같이 올려두고 싶기도 한데, 그건 좀 참을까요.

https://www.costco.co.kr/ElectronicsComputers/Computer-Accessories/Hard-DrivesMemory/Seagate-Portable-HDD-4TB/p/649007

 

씨게이트 휴대용 외장하드 4TB EXPANSION | 코스트코 코리아

결제일 다음날부터 3일 이내 발송됩니다.(단,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배송 기일에서 제외) 산간·도서 지역(제주도 포함)은 배송 기간이 추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주문하신 상품은 공급사의 재

www.costco.co.kr

 

사진출처는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가입은 되어 있다보니 4테라바이트도 그럭저럭 구입이 가능하겠더라고요. 펀샵과 대강 비교해봐도 가격은 저렴해보이고, 무엇보다 재고가 있으니까요.

 

 

왜 갑자기 외장하드를 찾기 시작했냐면, 트위터 때문입니다.

 

몇 주 전 주말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직원들을 마구 해고하고 빌딩 출근이 안된다는 직원의 증언까지 튀어나오다보니 불안하지 뭡니까. 물론 트위터가 서버를 내릴 때까지는 계속 이용할 예정이지만 이리 되니 백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백업파일이 지나치게 컸거든요.

 

12월 2일까지 받아야 하는 트위터 데이터 파일이 두 개. 그것도 하나는 50기가, 다른 하나는 15기가입니다. 받는 속도도 빠르지는 않은데다 중간에 다른 인터넷 작업을 하면 바로 다운로드 실패창이 뜨더군요. 어제 시도했다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으면서 홀랑 실패 메시지 뜨는 것을 보고 좌절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저녁에는 작은 쪽인 15기가의 파일을 먼저 받으면서 다른 작업은 다 빼뒀고요. 받고 있노라니 ASDL 전화선으로 소녀혁명 우테나 고화질 오프닝 동영상을 받던 그 때가 떠오릅니다. 그래요, 그 때의 파일 크기는 무려 50메가였습니다. 전화선으로 받는데 한참 걸렸지요.(먼산)

 

파일을 받으려고 보니 지금 노트북 하드 디스크 여유분이 얼마나 되는지 걱정되더라고요. 그리하여 들여다 보았다가 기겁했습니다. 두 번째 파일도 아슬아슬하게 받을 수준입니다. 첫 번째 파일은 용량이 부족해서 못받을 판이고요. 일단 백업은 신청해뒀으니 무슨 내용이 있을지 몰라도 받아두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하드디스크 백업 정리를 한 번 하고, 안 쓰는 폴더들 여럿을 날려 두고는 두 번째 파일을 오늘 받아둔 참입니다. 그랬는데,

 

두 번째 파일을 무사히 다운 받아 놓고 백업용 외장하드를 연결해서 보니, 어머나. 백업용 외장하드도 용량이 거의 다 찼습니다. 하기야 500기가밖에 안되니까요. 원래 백업용으로 쓰던 외장하드가 120기가였고, 그 뒤에 500기가의 외장하드를 하나 더 사서 마저 채웠지요. 슬슬 새로 1테라의 외장하드를 맞이할까 고민하던 차였는데 트위터의 백업파일이 제 게으름의 엉덩짝을 발로 걷어찬 셈입니다. 꽁지에 불이 붙은 셈이네요.

 

 

그리하여 펀샵하고 코스트코를 둘러보며, 복불복이라는 씨게이트의 외장하드 4테라짜리를 살까, 아니면 좀 안정적이긴 하겠지만 브랜드 때문에 가격이 올라간 삼성 외장하드를 살까 고민중이랍니다.

 

 

 

어차피 이것도 유지보수비인셈 치고 구입하면 되는데, 기격 비교는 애초에 안되고. 결국 2테라이냐 4테라이냐가 관건이군요. 아마도 씨게이트를 사지 않을까 하지만 뭐....... 내일 낮에 고민 더 해보고 주문 넣어야겠습니다. 내일 주문해야 이번 주 안에는 도착할테니까요.

 

 

흑흑. 데이터 백업도 지름신이 붙는 세상이군요. 하기야 원래 다 그런거죠...;ㅂ;

 

 

 

내일 카페쇼에, 안가려다가 가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안간다던 G가 일정을 바꿔서 함께 가자고 했거든요. 그리하여 내일 아침에 설렁 설렁 다녀올 예정입니다. 일반인 입장 날이 오늘과 내일이라, 내일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가능한 잽싸게 다녀와야지요. 오늘은 연차를 낼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올라온 여왕님의 저 세팅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미니어처 소품들을 한창 모았던 때가 떠오르는군요. ... 응? 집 어딘가에 칼리타 미니어처들이 있었던것 같은데?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레고를 포함해 피규어 중에서 쓰지 않는 것들은 처분을 하든지... ... ..치우든지 해야겠습니다.OTL 하지도 않고 쓰지도 않을 장난감을 잔뜩 모아두는 것도 그참, 못할 짓이란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고. 체력이 떨어지니 갖고 있는 것도 체력 소모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단 말입니다. 아무래도 거기에 신경을 쓰다보니 그런 거겠죠.-ㅁ- 집에 있는 족자봉들도 일반 쓰레기로 치우거나 해야겠습니다. 무료 배포 하려 해도 배송비가 만만치 않을 거예요.

 

 

내일의 목표는 선물용 커피입니다. 선물용으로 괜찮은 차랑 커피를 구해다가...'ㅠ'

 

갑자기.

어느 날 갑자기.

근거없는 자신감과 근거 없는 자괴감이 동시에 일어나며 충돌을 일으킴에, 원기충만이나 기력회복 부적이 매우 필요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약 1주일 전에 발생한 G4 혹은 P4의 완료 관련한 힌트...... 의 실마리를 지금 막 찾은 느낌인데, 이거 괜찮네와 아니 그럴리가 없어가 상충하는 상태거든요. 아. 위험해. 이거 자칫하면 그대로 자괴감이 해일처럼 몰려와 덥칠 것 같기도 하단 말입니다. 이야아아아.;ㅂ;

 

 

멘탈 보호를 위해 일단 끄적끄적 쓰기는 하는데, 더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말에 뭔가 좀 더 읽어야 겠습니다. 이번 주는 방만하게 보냈으니 다음 주는 빡세게 일하며 칼로리를 날려야겠네요. 내일은 사과 사다가 사과파이 만들어볼까. 파이지는 없지만 타르트타탕 간단히 만드는 법 영상을 보고 있으려니 도전해볼만 하겠다는 생각도....

 

 

그래요, 이 모든 것은 눈 앞에 열린 업무와 기타 등등을 회피하기 위한 기제입니다. 게다가 트위터 상태가 안 좋으니 더 심심하기도 하고요. 끄응. 트위터가 사라지면 참으로 재미없을 건데.;ㅂ; 그러한데.;ㅂ; 대신 다른데 신경쓸 시간은 줄어들겠지요. 잘, 된 것이려나?;;

아름답다는 주관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다른 감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누구였는지 잊었지만, 에펠탑이 파리에 들어섰을 당시에 그것은 흉물이라고 생각하여 에펠탑을 볼 수 없는 '에펠탑 중간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겼다는 작가도 있지 않습니까. 고딕성당이나 베르사유 궁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철골 구조의 에펠탑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 사람들이야 자주 봐서 익숙할지도 모르지요. 아니면 그보다 흉물인 건물을 더 많이 보았기 때문에 에펠탑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고요.

 

레고에서도 에펠탑은 주요 소재였다고 기억합니다. 왜 그런 소리를 하냐면, 이미 에펠탑이 한 차례 나온 적이 있고, 파리 엽서 시리즈에도 에펠탑이 작게나마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40568 파리 엽서고요, 크기도 딱 엽서크기랍니다. 13cm라니까요.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 레고 소식지를 통해 새로운 에펠탑이 나온다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그러려니 했지만, 지금까지 나온 레고 중에서 가장 키가 크다는 말에 관심이 가지 뭡니까. 그리고 가격을 보고 크기를 이해했습니다. 85만원. 음. 스타워즈 의 AT-AT보다야 싸지만, 절대 가격만 놓고 봐도 작진 않지요. 10294 타이타닉이 89만원입니다. 크기는 44-16-135cm.

 

 

길이가 135cm겠지요. 쟈, 그럼 에펠탑은 어떠한가.

 

 

https://www.lego.com/ko-kr/product/eiffel-tower-10307?cmp=emc-c=PROMO-eid=11546-d=11/15/2022-n=202211_W46_NEWSLETTER-jid=108022-s=NEWS-t=MIX-a=ACTIVE-tst=&j=108022&sfmc_sub=45189090&l=259_HTML&u=9510072&mid=510004361&jb=4393 

 

에펠탑 10307 | 레고® Icons | LEGO® Shop KR

10,001개에 이르는 부품을 조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건축물을 성인을 위한 궁극의 레고® 에펠탑 모델로 재현해보아요

www.lego.com

 

 

149-57-57cm입니다. 높이가 149. 가로세로는 정사각형이군요. ... 이게 감이 잘 안왔는데,

 

 

 

 

오....... 오.........

역시 레고의 결론은 부동산입니다. (정색)

 

 

 

덧붙임.

크고 아름다운(반어법) 가격이라 조용히 무시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무서운 판촉행사가 따라붙었습니다. 예의, 사은품 말입니다.

 

 

11월 24일에 블랙프라이데이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에펠탑 판매도 VIP 선공개로 열리는데, 사은품으로 에펠의 아파트를 준답니다. 어, 음. 저거 28일까지 진행은 둘째치고 24일에 바로 품절될 것 같지 않나요. 아니 음.... 음........

 

적금을 깨고 구입을 해야하는 것인가! =ㅁ=

 

 

 

덧붙임 2.

 

아,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이런 행사가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

겨울 엘프들하고 레고 베이킹 세트는 상당히 당기는데, 데..... 이건 에펠탑 행사하고는 별개니까 다 받으려면 120만원 정도는 들고 있어야 합니다. 이야아아.

 

알라딘에서 주문한 피규어가 왜 가장 먼저 오르냐 물으신다면, 가장 비쌌기 때문이라 답하겠습니다. 하지만 카드 결제금은 0이고, 한 푼 두 푼 모아서 만들어 둔 알라딘 적립금을 톡 털어 구매했습니다. 남망기 청소년 버전의 피규어는 아직 고민중이고요. 그쪽도 적립금이 마저 모인다면 주문할지도 모릅니다.

 

다른 피규어에 비해 매우 빨리 도착했습니다. 물품 여유가 있어 그런지도 모릅니다만, 지금도 주문가능이려나요. 같은 날 도착하기는 했지만 주문 일자는 다릅니다. 위무선 피규어는 한참 전이고, 『친구의 전설』 책베개와 그림책, 그리고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는 지지난 주말에 주문했던 겁니다. 알라딘 장바구니를 턴다고 글 올린 적이 있었을 거고요.

 

책베개는 제몫이 아니라 L의 몫이고, 나머지는 다 제몫입니다. 피규어는 책장에 얹어 놓고는 주말에 상경했다 온 뒤로 까맣게 잊었습니다. 핸드폰 속 사진들을 보고는 뒤늦게, 저거 정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생각난김에, 지금 집에서 이사할 생각이 점점 사라지고 있으니 아예 피규어 장식장을 하나 맞출까란 망상도 하는 중입니다. .. 넵, 망상. 그런 가구는 가능한 적게 들이는 쪽이 좋습니다. 가구가 늘어나면 청소할 공간이 늘어나니까요. 넨도로이드 전시를 하지 않는 이유도 그겁니다. 청소 시러. 설거지보다 더 싫은게 청소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래요.;ㅂ;

 

 

블로그 들어오시는 분들 중 수능 보실 분들이 있을라나 싶지만, 내일이 예비소집일이네요. 추위도 없다하니 부디, 마음 편히 잘 다녀오시길.'ㅂ' L이 시험볼 때까지는, 수능이 남아 있을라나요.

 

퀘스트에 따른 서브퀘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보상으로 서브 퀘스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연계 퀘스트인 P4=G4가 재발동했습니다.

 

시작하시겠습니까? Yes/Yes

 

 

의 상태. 이야아아아아..OTL 아니..... 여기서 연계 퀘스트로 메인 퀘스트가 다시 뜨면 어쩌라는 거예요.;ㅂ; 아니..;ㅂ; 아니...;ㅂ; 하, 하면 좋지만, 만...;ㅂ;

 

 

아, 그래서 멘붕중이라는 결론입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오진 않을 거라 생각했더니만 갑자기 쏟아지는 바람에 우중전 아닌 우중전을 펼치고 왔네요. 비가 많이 왔는지 군데군데 물도 심하게 고여 있더라고요. 장마철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이런....

 

날 추워지니 감기 걸리지 않게 다들 조심하세요. 전 멘탈 마저 챙기러 갑니다. 하하하.;ㅂ; 진짜 Y를 눌러 조이를 표해야 하는 것인가. ;ㅂ;

 

지금 심정.

웹소설 보려던 것도 못보고, 어제 사둔 전자책은 다운로드도 못하고. 퇴근하고서도 내내 데이터 보정만 죽어라 하다가 지금 자러 갑니다. 하. 오늘도 일찍 자야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지요. 어으으으윽.;ㅂ; 이거 토요일 발표 자료인데! 왜 아직도 데이터 보정작업 중이야!

 

 

하여간 내일 데이터 마저 가다듬고, PT 추가해서 발표 자료 만들어야 합니다. 하. 늦어도 내일 저녁 때까지 PT 때려잡... 아니, 완성하는 것이 목표고요. 그래야 금요일에 마음 놓고 전체적으로 다시 볼 수 있다.(빠드드득)

 

 

다른 것보다, 표본 목록을 뽑아 놓고 그 데이터가 두 개 년도의 통계 데이터에서 어떻게 반영되었는가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확인하는 셈이라 골치 아팠습니다. 그러니까 그 목록의 키값들이 **년도와 **+1년도에 얼마로 나오고, 그게 옳은 값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참고 홈페이지 두 개 열어 놓고 번갈아 가며 수를 세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 둘 셋 .. 하고는 진짜 헤아렸다는 의미입니다. 자동으로 세어주는 건 같은 이름의 데이터를 구분 못하거든요. 크흑.;ㅂ; 그러니 비교값 놓고 봐야죠. Primary Key(PK) 값이 있어서 그거 맞춰서 움직였다면 차라리 나은데, PK값을 제가 임의로 넣을 수 없는 상황이라 말입니다. 하. 65개 데이터만 갖고 검토하는데도 이 모양이니 원.ㅠㅠㅠㅠ 나중에 더 큰 데이터 나오면 어쩌려고.ㅠㅠㅠㅠ

 

데이터 무결성 확인하는게 이토록 골치아플 줄은 몰랐습니다. 흑흑흑. 이제 헛소리 그만하고 자러 갈게요.ㅠㅠㅠㅠ

 

 

 

L의 최애 도서, 친구의 전설 책베개가 나왔습니다. 폭신폭신하니 갖고 놀기 좋겠다며 하나 사주고 싶은 것이 조세핀할망(아님)의 마음이지요. 솔직히 말하면 사고 싶은 김에 L의 핑계를 대는 것 같긴 한데.. 그러한데.

 

책베개는 도서가 아니기 때문에 도서정가제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책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하면 각종 쿠폰을 적용할 수 있을뿐더러, 5만원 이상 구매시 추가 적립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하면서 두 번에 나누어 구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 아마도? 이미 연말정산용 금액은 넘어서지 않았을까 생각은 드는데 확신이 없어서요. 일단은 그냥 가겠지요.

 

어차피 알라딘 장바구니를 털어야 하는게, 11월 사은품이 다이어리랍니다. 예년에 그랬듯 이번에도 알라딘 다이어리를 쓸 생각이니 덥석 물었습니다.

 

 

 

노리는 다이어리는 피너츠 휴식이나 친구들. ... 음.... 이미 다 나갔을 것 같기도 하지만 둘 중 하나는 남아 있지 않을까요. 일단 그렇게 믿고 오늘 중으로 장바구니를 털 생각입니다. 오늘 알라딘 퀴즈를 풀어낸 덕에 오늘 중으로 써야하는 적립금이 좀 많습니다. 다시 받을 수 있다지만, 그래도 생각났을 때 정리해두려고요.

 

작년에 책가도 다이어리를 써보았는데, 취향은 그 전의 피너츠들이 더 좋았습니다. 표지 재질도 그렇고, 책가도가 보기에는 좋지만 실제 사용하기에는 피너츠가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휴식 버전과 친구들 버전을 놓고 고심중입니다. 다이어리를 가계부 및 독서기록장으로 쓰고 있다보니 주간 다이어리로는 용량이 부족하더군요. 가벼운 것이 좋긴 하나, 월간이나 주간은 독서기록 쓰기만으로도 벅찹니다. 그래서 올해도 일간 다이어리를 받을 예정이고요.

 

받기 위한 책들도 대~강은 뽑아뒀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2174639 

 

[세트]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세트 - 전4권

과앤 장편소설. 사람들은 테릴을 ‘신데렐라’라고 불렀다. 남작가의 방계일 뿐인 그녀가 후작가의 차남과 연인이 되며 달게 된 호칭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그는 돌연 이별을 선고하고 테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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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잊고 있던 『신데렐라는 내가 아니었다』 의 종이책도 나와 있더군요. 전자책으로 신나게 읽었지만 이제는 다시 종이책으로 읽을 생각입니다. 일단 사둬야죠. 이 책 한 세트 사면 다이어리는 무난히 받을 수 있을 테고, 전자책도 지금 벼르고 있습니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4556059 

 

[전자책] [세트] 재벌 3세 천재 배우가 되었다 (외전 포함) (총12권/완결)

배우가 되고 싶어서 과거로 왔는데 재벌 3세 망나니 배우의 몸으로 들어왔다.BR BR BR BR ==============BR * 도서 이용 안내BR 재벌 3세 천재 배우가 되었다의 단행본 일부 권차(2, 3, 5, 6, 7, 8, 10권)에는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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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재벌 3세 천재 배우가 되었다』도 나왔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9619323 

 

[전자책] [세트] 신인인데 천만배우 (총16권/완결)

계부 밑에서 어렵게 유년시절을 보낸 무영.BR 그에겐 삶이 지옥과도 같았다.BR 아니, 삶이 지옥이었다.BR BR “네 인생 대신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살아.BR BR 살아 있는 지옥에서 살 길을 알려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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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인데 천만배우』도 장바구니에 담아둔지 꽤 지났고,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1533985 

 

[전자책] [세트] 제국의 창고지기 (총15권/완결)

그는 정신을 방어해주는 가호를 지녔다.BR 저주로 가득한 창고를 관리하는 데엔 그것으로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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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창고지기』도 담아둔지 오래되었지요.

 

다 구입하기에는 통장잔고가 부족하니 셋 중 하나만 섞어서 구입해도 될겁니다. 이 셋 외에도 BL소설들을 잔뜩 담아뒀거든요. 그러니 내용 잘 훑어보고 이 중 어떤 책을 먼저 구입할지 고민해야지요.

 

문제는 토요일의 발표라. 이 준비 때문에라도 주중에는 살짝 멘탈이 나가 있을 겁니다. 그건 어쩔 수 없네요. 한 달 전에도 그랬으니 이번에도 그럴 거라 생각해야죠. 하하하하.;ㅂ;

 

아차. 까먹지 말고 같은 날 있을 결혼식 혼주님께는 따로 연락 드려야...ㅠㅠㅠㅠㅠ

 

그, 예의 데이터를 다시 작업 중입니다. 지난 주말부터인가 시작해서 오늘 드디어 5만 번대 돌파. 오늘 6만 넘기고 마무리 지을 예정입니다. 그래야 내일 데이터 중복 항목 제거하고 재점검 들어가서 오류 잡아낼 수 있어요.

원래 목표하던 가설 방향이 있었는데, 데이터 작업하다보니 제대로 값이 나오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아냐, 걱정은 아니고, 그러면 가설이 기각되는 것일뿐이죠. 그리고 그 사이에 제 노동력은 추가 투입되어야 하고요. 데이터 받은 것에 빈틈이 많아 그런 것이니, 다른 목록을 받아 빈틈을 채우면 되는 겁니다. .. 그런 겁니다.(먼산)

 

내일은 오후에 독서모임이 있어 미리 책도 봐둬야 하기 때문에 오늘의 글은 날림입니다.

 

 

대신 내일 정신 좀 차리면 미하일 옷가지고 이야기 좀 해보죠. 미하일... 이번 밤무도회복이 아주 멋집니다.+ㅁ+ 일반판과 한정판 모두 구입해야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하.; 색깔별 미하일에게 다 입히려면 몇 벌 사야하는 거냐! ;ㅂ;

 

 

 

https://twitter.com/MasayukiTsuda2/status/1583933045400567808?s=20&t=aoGhBgoNbySv_mCZKHqyrw

 

트위터에서 즐기는 Masayuki Tsuda

“パリとイスタンブールを結んでいた豪華列車オリエント急行が、アコー社の運営により 2025 年に復活するようで、これはその寝台車、レストランやバーの車両の映像。フランスの建築家マ

twitter.com

 

지난 주 중 트위터에 파리부터 이스탄불까지 달린다는 호화열차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해석은 이쪽 트윗을 보시면 되고요.

 

https://twitter.com/literaczy/status/1584090086828040194?s=20&t=3PSkkXZnxDKy3ENZ2eXOQw

 

트위터에서 즐기는 댐통령

“호텔/여행업계의 대기업, 아코르(Accor)는 2025년부터 파리-이스탄불을 잇는 호화 여객열차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를 운영할 계획. 1920년대 아르데코 디자인을 활용하여 전간기 로망을 잔뜩

twitter.com

 

 

2025년부터 운행될거라는데 보기만 해도 비싸보입니다. 그래요, 오리엔트 특급 열차는 매우 비싼 침대 특급이지요. 한 때는 로망이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도 그런게 이제는 여행 다닐 때 무조건 편한 쪽을 선호하는 터라 기차 여행은 무리입니다. 흔들리는 침대는 질색이라고요. 크루즈도 내키지 않고, 특급 열차도 그닥이며, 그냥 좋은 호텔에서 얌전히 지내는 것이 제일입니다.

 

만. 이걸 보고 문득 떠오른 것이 있어서, 어제 BC님과 수다를 떨다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오리엔트 특급 열차 하면 떠오르는 건 애거서 크리스티가 아니란 말이죠. 시드니 셀던."

 

그리고 격한 동의를 얻었습니다. 두 분 모두 그 작품을 기억하시더라고요. C님은 하트 부부 시리즈를 가장 좋아했다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하트 부부 시리즈의 책은 못 보신듯하고요. 하여간 의외로 두 분 다 제가 말하는 그 장면을 기억하시더라고요. 주인공의 이름도 홀랑 잊었지만, 소설 속에서 오리엔트 특급열차의 모습이 매우 생생하게 그려져 있었거든요. 의외로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에서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정도만 등장합니다. 배경 공간이 폐쇄된 열차 속인 것이 중요하지, 열차의 내부 모습 등은 전체적인 열차의 구조만 간략하게 소개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시드니 셀던의 소설 속에서는 호화로운 열차 내부의 설비가 생생하게 묘사되었다고요. 세면대도, 수도꼭지도, 잘 나오는 물도, 그리고 다들 작지만 열차 벽 등에 단단하게 고정된 설비들이라든지. 그래서 주인공은 비둘기를 잘 발라 먹었습니다. 그 트릭도 아주 잘 기억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애거서 크리스티보다 시드니 셀던을 먼저 잡았습니다. 허허허허..

 

시드니 셀던의 소설은 읽은 것이 몇 안되지만, 이 소설-『내일이 오면』하고 『어느 배우의 독백』은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근데 그거 집에서 다 버리지 않았던가...... 이사하면서 책 정리하는 과정에서 처분했던 것 같군요.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다시 붙들고 읽지는 않을테니까요.

 

 

 

 

간밤에는 새벽 4시쯤 일어나 주섬주섬 핸드폰을 들었다가 트위터 타임라인 상황이 이상한 걸 확인하고 뉴스를 틀었고, 그리고 다시 못잤습니다. 내내 멍하니 뉴스만 보고 있었네요. 내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노력하면 될 겁니다. 아마도요. 평소보다 조금 더 힘을 많이 들여야겠지만, 가능할거예요.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명복을 빈다고 그 분들이 돌아오진 않겠지만, 유족들의 슬픔이 조금이나마 덜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ㅠ_ㅠ

 

 

트위터에서는 주기적으로 비구매덕질과 구매비덕질의 키워드가 떠돌곤 합니다. 해당 작품 등에 돈을 쓰지 않아도 덕질을 가능하다는 의견과, 돈을 쓰지 않고 작품을 보기 위해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는 건 문제라거나, 작품에 돈을 쓰지 않으면 창작자들에게 정당한 대가가 돌아가지 않아 창작자의 의욕을 꺾는다거나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지요.

 

오늘 수다모임에서는 그 비구매덕질 이야기가 잠시 오갔습니다.

 

제가 하도 열심히 Fate Stay/Night-일명 페스나 시리즈나, Fate Zero, 마법사의 밤, 공의 경계 등의 Typemoon 계 작품들을 자주 이야기하다보니 제가 달빠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고요. 오해입니다. 저는 달빠가 아닙니다. 오늘 이야기하면서도 구구절절 변명했지만, 페스나를 포함해 타입문의 시리즈들은 모두 엔하위키를 읽으면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먼저 나온 페스나 애니메이션도 보지 못했으며, 최근에 나온 페스나 UBW나 페스나  H의 애니메이션도 보지 않았습니다. 원작인 페스나, 월희, 마법사의 밤의 게임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의 경계의 소설을 읽었던 정도라니까요.

 

물론 제가 공의 경계 극장판 블루레이 6장 세트를 산 것은 사실입니다. 마법사의 밤 윈도판 게임도 구입했습니다. 공의 경계 예전 소설판은 친구에게 빌려줬다가 분실했지만 그 뒤에 개정판 3권짜리는 다시 구입했습니다. 화집도 몇 권 있을 겁니다. 몇 권인지는 잊었지만, 확실히 샀던 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에서 저 분, 그러니까 초기 성배전쟁에서 등장하신 아서 팬드래곤 프로토 타입을 보고는 얼굴에 홀랑 반해서 넨도로이드를 구입하기에 이르렀지요. 물론 쿠온지 아리스의 넨도로이드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결단코 달빠가 아닙니다.

 

이 구구절절한 변명을 들은 모님이, 비구매덕질은 트위터에서 자주 들어보았지만 구매비덕질은 이번에 처음 본다며 마구 웃으시더군요.-ㅁ-

 

 

웃으셔도 됩니다. 허허허허허허. 적는 저도 조금 많이 쪽팔리니까요. 애니메이션은 잘 안보고, 요즘에는 종이책도 잘 안 보다보니 이런 애매한 소비가 되고 말았네요. 오늘도 내일도 미래도 현명한 덕질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야겠습니다. 오늘의 대화 결론도 그거였지요. 덕질은 부동산입니다. 크흑. 더 강렬하게 덕질을 하고 싶어도 이제는 원래 있던 걸 방출하지 않는 한 둘 곳이 없어요.;ㅂ;

 

굿즈는 결국 예쁜 쓰레기라. 마음이 떠날 때까지는 고이 모시다가 떠나고 나면 애물단지가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열정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중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번 헬가님 생일 그림을 보니, 저거 카드로 뽑아볼까 싶은 생각이 들고요.

 

잊지 않고 오늘 헬가님과 용기사 헬가의 장비를 탈탈 털어 뽑고, 불 미하일과 세트 3종을 일단 질러 놓고, 새로 루인 세트를 지를 것이냐 말 것이냐를 고민하면서 ....

 

 

 

오늘은 이만 들어가 자러 가겠습니다. 어제도 외부 행사 지원 다녀온데다 새벽에 한차례 잠을 설쳤더니 하품만 연달아 해대고 있네요. 오늘치 도장은 찍어두고 얌전히 자러 가야지.-ㅁ-

 

https://www.youtube.com/watch?v=zOzFOSihhXE 

 

어제 불 미하일과 불 린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불 미하일은 스트라이커, 불 린은 슈터입니다. 보면서 심장이 마구 뛰고 아드레날린이 치솟아 펄쩍 펄쩍 뛰어다니고 싶었다니까요.

 

물, 불, 대지, 어둠, 빛의 다섯 가지 속성 중에서 불은 대체적으로 격정적인 이미지입니다. 불 같은 이미지라고 할까요. 어둠은 가장 힘든 길을 걸어간 경우이고, 빛은 누군가의 빛이 되거나 빛나는 모습 그 자체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대지는 다른 이들이 겪은 고통을 겪지 않았을 때의 모습이고요. 물은 상대적으로 차분합니다. 물론 물 린을 보고 있노라면 그게 차분한가 싶기도 하지만요.

미하일은 현재 어둠과 대지의 두 속성이 있습니다. 어둠은 노멀 스토리를 시작할 때부터 가장 기본적으로 따라갑니다. 아발론 기사단의 멤버이며, 초반에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솔직히 저도 빛 요한과 어둠 미하일을 가장 먼저 쥐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말이지요. 헬가는 시나리오 상 그보다 뒤에 등장하니까요.

 

어둠 미하일은 가족들 모두가 몰살당하는 상황에서, 사촌여동생인 물 린과 함께 탈출한 인물입니다. 물 린은 대지 샬롯과 친구로 지내면서 괜찮은 삶을 보냈지요. 그렇네요. 대지 샬롯은 어머니가 살아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듯하고, 어둠 샬롯은 어머니를 잃었고, 그래서 힐러가 아닙니다.

어둠 미하일은 슈터이며, 가족을 모두 잃어 그런지 조금은 우울해 보입니다. 대지 미하일이 스트라이커고, 불 미하일도 스트라이커인 점을 생각해보면 미하일의 메인 클래스는 스트라이커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보자면 또 물 조슈아는 슈터고 불 조슈아는 스트라이커고, 어둠 조슈아는 힐러이니 다 제각각....;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불 미하일도 가족을 잃었습니다. 불 린과 함께 살아 남았지만, 이들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강렬하게 살아남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훈련을 반복하고, 길드를 세우고, 또 이끌어갑니다. 불 속성 영웅들을 은근히 좋아하는 건 그런 강렬한 불꽃 같은 이미지 때문일 겁니다. 불 요한의 "길이 없다면 만들겠습니다!"도 매우 든든하니까요.

 

 

 

 

 

불린의 머리칼은 살짝 푸른빛이 도는군요. 컬러가 은근 취향입니다. 버스트 스킬이 매우 웃긴 데다, 패시브 스킬이 멋지다보니 이쪽도 마음 먹고 키울.... 려나요. 원래 불 슈터는 불 라시드만 밀고 있었는데 이리되면 조금 고민됩니다. 가만있자, 스킬석이 몇 개나 남아 있더라?;

 

 

불 미하일이 아발론 기사단복 입은 모습도 매우 궁금합니다. 목요일에 열릴 테니 두근두근하는 마음 붙들고 기다려야겠네요.

 

http://s.joara.com/2tfVF

 

영광의 해일로 - 142화 하지 않을 이유(142편)

철컥.헤일로는 혼자밖에 없는 열차 칸에 앉아 창문에 머리를 기댔다. 붉은색의 열차가 설산과 가파른 협곡, 빙하를 통과한다.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 열차라고 했다. 무려

api.joara.com

 

현재 142화 달리는 중. 자기 전에 결말까지는 볼 수 있을 겁니다, 아마. 덕분에 오늘 하루가 홀랑 날아갔네요.

 

11월은 이런 저런 일정들이 많아서 잘, 일정 조정을 해야합니다. 가족 모임, 강의, 월말에 있는 카페쇼. 연말 약속 생각하면야 뭐..'ㅂ'a 그러고 보면 12월의 송년회도 이제 슬슬 일정 잡힐 때가 되겠군요. 끄응.

 

체력 관리가 제일 어려울 것 같으니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단백질 챙겨먹어야 겠습니다. 제일 무서운게 영양 보급 문제네요. 채소도 그렇고.

 

 

대강 적어두고 다시 소설 읽으러 갑니다. 일단 오늘 차나무는 물에 담가뒀으니 잘 버티기를 바랄따름이고, 다음주에 도착할 화분과 흙으로 분갈이 시작할 겁니다. 그래요... 집에서 키우는 화분은 가벼운 것이 최고입니다.OTL 도기 화분이라 이동할 때마다 허리에 무리갈까 매번 걱정했으니, 이번에는 좀 큰 화분으로 바꿀 겁니다. 직경 30cm 화분에 굵은 뿌리들을 구겨 넣어야 하지만, 괜, 괜찮겠지.;;;;;;

그 때 비슷한 사유로 물에 담가둔 유자도 다시 화분갈이 해줄 겁니다. 다른 유자랑, 다른 시트러스도 분갈이 해야하나 고민되네요. 지금 한창 추울때지만 상태들이 영 좋지는 않은 터라.=ㅁ= 해마다 많은 화분들을 구입하지만 겨울에 집안으로 도로 들이는 화분은 매번 비슷한 숫자입니다. 그만큼 죽여버리는 제 검은 손가락이라니. 크흑.;ㅂ;

 

헛소리는 적당히하고 다시 읽으러 갑니다.

블로그 유입 키워드를 보다가 화산귀환 종이책 이야기가 나오길래, 엊그제 올라온 화산귀환 텀블벅 펀딩 공지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https://link.tumblbug.com/Iwgy6Y61gub

 

화산은 사라지지 않는다, <화산귀환> 첫번째 단행본 제작

네이버시리즈 무협 소설 부동의 1위, 웹소설 <화산귀환>의 단행본을 제작합니다.

www.tumblbug.com

 

펀딩은 2만 3천 882명이 신청했고, 이 중 실제 결제는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지만 발송 건이 2만 3천건이 넘는답니다.

 

 

제가 무슨 세트 신청했는지 까먹었고, 도착하면 그 때 알겠지~라고 생각하고 미뤄두고 있으니까요. 그 앞서 구입한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이나 『전지적 독자 시점』(소프트커버, 책꽂이 포함판), 『백작가 망나니가 되었다』도 그대로 서가에 꽂혀 있습니다. 나중에 여유 되면 볼거예요. ... 아마도.

 

화산귀환은 그래서 천천히 올거라 기다리는 중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일반판이 나올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직 서점에는 안 들어온 모양입니다. 완결이 안 된 소설이라 도서관에 신청하진 않겠지만서도. 여튼 안 오지는 않을테니 기다려야죠.

 

 

전독시 펀딩은 현재 3천명 돌파한 모양입니다. 다만 세트 중에 와디즈 펀딩 한정으로 나온 코스터 세트가 있어요. 일단 책을 주문한 사람은 2,200명이 넘습니다. 아트북 에디션을 처음에 몇 개나 준비했는지는 모르지만, 장사는 잘했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이건 아트북 에디션이고, 소프트커버의 일반판도 상당히 팔았을테니까요.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62105?utm_source=wadizshare_in&utm_medium=url 

 

전지적 독자 시점 아트북에디션 세트 펀딩

독자의, 독자를 위한, 독자에 의한 이야기. K-소설의 새 역사를 쓰는 압도적인 No.1! 전세계 독자가 간절히 기다려온 《전지적 독자 시점》 양장본 드디어 출간!

www.wadiz.kr

전독시를 읽지도 않았으면서 왜 이걸 사고 있냐 싶지만 뭐......... (먼산) 원래 다 그런 겁니다. 흠흠.

 

 

 

http://aladin.kr/p/zfXa6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1부 초판 한정 굿즈박스 세트

4년차 공시생, 낯선 몸에 빙의해 3년 전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갑작스러운 상태창의 협박. 돌연사 위협 때문에 팔자에도 없던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 주인공의 대환장 일지.

www.aladin.co.kr

데못죽은 12월 5일 출발. 한 달 반 남았나요. 하하하하하.

 

 

 

작고 작은 알라딘 포인트를 모아 지른 물건 하나는 11월 4일 출발 예정입니다. 이것도 이제 곧.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8601308 

 

넨도로이드 플레이세트 #09 찻집B 세트

넨도로이드 플레이세트 #09 찻집B 세트

www.aladin.co.kr

 

지금 골머리 썩는 상품이 이겁니다. 두 번이나 재주문 들어갔던 거라, 이번에도 재주문 들어가면 아예 취소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어서요. ..라고 적고 보니 이거.. 22년 12월 31일 발매로 밀려 있군요.OTL 그럼 알라딘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을 못하고 있는 넨도로이드 - 굿스마일의 문제인건가.

 

 

예전에 보았던 넨도로이드 컨셉 사진 한 장에 이세트를 주문하고 말았던 건데.

 

 

 

그렇습니다. 이 사진 한 장에 낚인 거였지요. 컨셉사진에 홀려서 지르고 말았으니 뭐. 이것은 제 업보인것입니다....

 

여튼 주문항목에는 10월 31일로 되어 있지만, 상품 페이지에는 22년 12월 31일 발매 예정이라니 마음 비우고 기다려야겠습니다. 취소되면 20%의 비용이 발생하니까요.

 

 

 

이렇게 정기적으로 정리해두지 않으면 제가 뭘 주문했는지도 까먹습니다. 메모해서 다이어리에 붙여 두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한데...=ㅁ= 다이어리에도 붙여둬야겠네요.

https://novel.munpia.com/309628

 

건축을 그리는 천재 신입사원

하청 도면이나 그리는 캐드 몽키로 어언 20년.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는다.

novel.munpia.com

 

웹소설은 무료 유료 가리지 않고 조아라에서만 봅니다. 올해 리디북스와 카카오페이지에 발 들였다가, 리디북스는 드라마 포토북 관련 부당 노동 건을 듣고는 조용히 치워버렸고, 카카오페이지는 눈의 피로가 극심해지면서 모바일 열람을 못하게 되자 바로 포기했습니다.

 

문피아는 원래 발 들일 곳이 아니라는 평이 많아서 가입하고 가끔 들여다보는 것 외에는 손을 안댔습니다. 가끔 들여다보는 것도, 제가 보는 대부분의 소설들 원래 연재처가 문피아다보니 표지 정보나 공지사항 확인하러 가는 용도였고요. 그렇지만 오늘 마저 읽은 『건축을 그리는 천재 신입사원』은 가능한 문피아에서 보는 걸 추천합니다.

 

조아라에서 연재작품 보면서 하단에 꺽쇠 괄호<>와 함께 뭔가 메시지가 있어 이게 뭔가 했더니, 문피아 쪽에는 연재 페이지 안에 사진이 삽입되더군요. 각 편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건축물 등을 소설 하단에 참고용으로 달아둔 겁니다. 조아라에는 그 제목만 등장하고 사진은 없습니다. 번거롭게 보지 않으려면 차라리 문피아를 보시는게 나을 겁니다......

 

만.

 

이거 만만치 않게 길어질 모양이라서요. 지금 181화로 에피소드 한 건이 또 일단락 되어서 그 뒤는 모아서 보거나 할 생각이지만, 레벨 100 달성 되어야 하는 와중에 현재 레벨은 50도 안됩니다. 아직 갈 길이 멀었지요. 지금은 국내 건축물 설계만 하고 있지만, 조만간 외국에도 나갈 모양이라...........

 

건축 소재의 웹소설은 몇 보지 못했지만, 이 소설은 2002년부터 시작해 현대 한국 건축사를 다룹니다. 정확히는, 한국 현대건축에서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김수근과, 승효상, 그리고 그 주변의 건축가들과 건축회사 공간(맞나..;)의 부흥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배경이 되는 건축회사는 안국역에서 걸어서 5분이고, 1대 대표가 설계한 붉은 벽돌 건물과, 2대 대표가 설계한 세련된 유리건물, 그리고 그 안쪽에 한옥이 있다고 나옵니다. 지금은 다른 회사에 인수되었지만 음....

 

어쩌다보니 그 즈음의 건축 이야기는 건너 건너 이야기를 들었는데, 문제는 소설 속에서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의 모습이 현실반영이라서, 관계자가 쓴 소설이 아닌가 잠시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소설의 단점이라면 현대사 반영이라는 부분이죠. 중간에 서울시 공모전 관련해서는 MB를 예쁘게 변주한 인물이 등장하면서 포기하고 튀어나갈까 한참 망설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MK를 변주한 인물이 등장하고요. 이야아아아. 내 멘탈을 이렇게 시험하기가 있냐. 아니, 하지만 그 즈음의 서울시 주변 인물들은 극악이었다고요.ㅠ_ㅠ

 

그래도 학벌 중심의 건축세계에, 20년 건축 하청 일만 하다가 회귀한 인물이 들어와 혁신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쇠락하던 회사를 일으켜 세운다는 흐름은 좋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는 점은 웃음만 나오고요. 이 부분이 가장 판타지일거예요. 스킬보다도, 그런 실력을 '어떻게 그런 능력을 키웠는가?'라고 의심하는 이 없이 끝냈다는 점에서.

 

 

 

 

 

http://s.joara.com/4oe0T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프리미엄 #Joara

국민망겜 최종장을 클리어했더니 게임 속 이름 없는 조연이 되었다.규격 외 측정불가, 미지의 등급인 EX급 조연이.

api.joara.com

 

그 다음에는 신나게 명조리 재독 중입니다. 최근 명조리 연재편은 용궁 에피소드 끝장내기로 흘러갑니다. 오늘 연재분의 마지막 장면이 뇌리를 광광광광 두들기고 있는 터라 눈물을 흩뿌리며 감동했고요.

 

조의신과 관련해서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몇 있지요. 상위 존재들이 조의신을 몸을 보면서 그렇게 무거운 걸 지고 있냐는 말을 하거나, 호흡이 곤란하면 찾아오라거나 하는 일. 아파보이는데 아픈 곳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곤 하지요. 조의신의 상태와 관련해서 자주 밑밥이 깔린 이야기르 나중에 풀릴 거라 봅니다.

그리고 앞서 존재 자체가 사라진 누군가가 있을 거란 이야기가 나왔고, 그게 흑호일 거라는 암시와, 조의신과 관련이 있을 거란 복선도 있었고요. 조의신의 이능파가 검은 색이란 점을 감안하면 흑호가 조의신 자신일 가능성도 아주 약간은 있습니다. 그게 또 조의신에게 누가 가호를 주었는가와도 관련 있겠지요. 흑호일 가능성도 아주 약간..?; 하지만 시간이 안 맞는걸요.

백호의 진명을 누가 들고 갔는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진명을 잊은 시점과 웅족의 상위존재 지우기 시도 중 어느 쪽이 먼저인가 확인하면 좋겠지만, 그건 지금 은호가 확인 중이지요.

 

 

모았다가 보고 싶은 마음과, 그걸 못참겠다는 마음이 충돌해서 곤란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재편은 너무 재미있는 걸요.;ㅂ;

 

 

지난 주 출장을 다녀오면서 전원선을 빼놓고 왔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노트북 백업이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멀리 출장 나가기 전에 노트북 하드디스크 속의 여러 자료들을 백업했어야 했고, 특히 이번의 발표자료도 한 달 넘게 붙들고 머리 싸매던 것이니 잘 모셔뒀어야 했지요. 거기에 이중 백업 생각하면 백업 디스크 자체도 다시 백업본을 만들어 둬야 합니다.

 

그랬는데.

게으름이 꽃피다보니 출장 가기 전에 시간이 넉넉히 있었음에도 백업을 빼먹은 거죠. 백업할까 하다가도 나중에 하자며 미루다보니 홀랑 잊었습니다. 하. 주말에 시간 있을 때 해둘 걸 그랬다고 후회했지요. 다행히 전원선 주문했던 것이 바로 도착한 덕에 문제 없이 이용 가능했긴 했지만, 그 사이에 카카오톡 불통 사태가 이어지니 뭐, 거기 신경쓰느라 백업 해야한다는 건 또 홀랑 잊었고요.

 

그러니 오늘은 잊지말고 백업을........;

 

백업을 주기적으로 해야하는 건 자료를 잘 모셔두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하드 디스크의 용량을 확보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안 쓰는 파일들은 지워서 치워야 하드디스크 사용하는데도 유용하잖아요. 블로그 백업도 좀 해둬야 하는데, 이번 티스토리 사태를 보고 있노라니 이거 괜찮은가 싶기도.... 그러나 이미 백업을 진행할 수준의 용량이 아닙니다. 이전에 티스토리 이전 후 마지막으로 백업 지원했을 때 받아두긴 했지만 이미 시간이 흘렀으니까요. 그 사이에 두었던 여러 자료들이 있을 겁니다.

 

SNS도 그렇지만 블로그도 백업이 쉽지 않고요. 브런치는 아예 책으로 만들어 준다 어쩐다 하지만, 가장 필요한건 PDF로라도 블로그 백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건데, 과연? 최근의 블로그 글은 웹툰처럼 상하스크롤 형태지만, PDF는 보통 인쇄자료 형태로 나오니까요. 스크롤 형태로 보관하도록 페이지 지원하는 형태가 되는지는 확인 못했습니다. 글 하나 하나 백업해두려면 그런 것도 좋은데, 티스토리는 둘째치고 네이버도 그런 건 지원 안할 것 같고요. 외부 업체들 중에서 블로그 글을 그렇게 책자 등의 형태로 만들어준다는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에 얼핏 들었지만, 최근에는 그런 것도 없지요...

 

하여간 하드디스크 백업은 일찌감치 해두고, 3년간 사용했던 이글루스 글도 파일로만 백업해둔 상태이니 글 형태로 만드는 건 언제쯤 가능하려나 싶고.=ㅁ= 이미 한참 전 이야기이니 포기하는게 나을까란 생각도 잠시...?; 그건 다음에 생각하고 오늘 퇴근하면 하드디스크 백업부터 해두렵니다. 폴더 속 오래된 파일들은 잘, 모셔둬야죠.

 

주중에 프리젠테이션도 완료했으니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 고로 이번 주말은 느긋하게 보내면 되는데. 데. 그래서인지 눈이 가물가물하고 피곤하고 드러누우면 그대로 잘 것 같은데도 잠 안자고 버티게 되네요. 아니, 음, 오늘 결제한 전자책을 붙들고 더 보고 싶고, 읽던 전자책이랑 한창 재주행하던 웹소설을 마저 보고 싶단 말입니다.

 

하지만 비루한 몸은 이미 오전부터 시름시름 앓고 있었습니다. 감기 기운이 올라오는지 재채기 연발에, 콧물도 계속 나고 뭔가 오한이 올라오는 느낌이라 종합 감기약 챙겨먹으면서 버텼습니다. 무사히 퇴근하고는 저녁의 정기 비대면 모임까지 마치고 나니 뭔가 아쉽네요.

그래서 버티고 있....

 

적당히 하고 자러 가야겠습니다.

정신상태가 조금 메롱하여, '나 발표 잘 한 거 맞아? 문제 없었나? 괜찮았나? 잘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우쭈쭈쭈쭈 하고 있는 거 아냐?'라는 생각이 마구 돌아서요. 음... 겸손의 문제인 것인가 자학적 가스라이팅의 문제인 것인가는 차치하고서라도. 일기 붙들고 다시 열심히 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역시 일기 쓰기가 중요해요.

 

 

음. 짤막 보고.
출장은 잘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집 정리하고 짐 정리하고 나서 깨달았고요.
발표하고 나서 노트북 전원선을 안 챙겨왔...더라고요? 와아아아? 예비 전원선이고 뭐고 없으니, 깨달은 시점에서 바로 물건 재주문 넣고, 내일 출근해서는 전산부서에 가서 빌릴 수 있는지 물어보고, LG베스트 샵 등도 전화 걸어서 오프라인에서 물건 구할 수 있을지 알아볼 예정입니다.
일단 주문 넣은 전원선은 내일 출발할 테니 토요일에는 도착하지 않을까 싶고요...?


그런 고로 지금 이 글은 노트북이 아니라 스마트폰- 모바일로 작성중입니다. 스마트기기가 여럿 있으니 대용은 가능하나,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하면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여럿 있으니까요. 상황 봐서 내일 전원선을 근처 베스트샵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하면, 오후에 반차 내고 다녀와야겠습니다.(먼산)


앗, 그래도 무사히 출장은 끝났고, 이제 다음주의 출장만 해결하면 됩니다. 하하하핳하핳

 

주4일 출근은 좋지만, 대신 월요일 같은 화요일의 후폭풍이 큽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업무가 휘몰아치는데다, 출장 준비까지 겹쳐 제정신이 아니었네요.

 

 

...

그리고 실은 지금도 글 쓰다 말고 피드백 들어와서 프리젠테이션 자료 점검 작업을...(먼산)

 

 

출장 당일까지는 제정신이 아닐듯하오니 10월 7일에 생신을 맞이하신 라플라스님의 사진으로 대강 오늘의 일기를 올려두고 넘어가겠습니다. 하하하하. 분명 퇴근하고서도 수정 작업 해야할 것이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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