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심정.

강물에 빠져 꾸르르르륵 잠겨 있는 느낌입니다. 정기적으로 돌아오는 외부 업무 협조 건인데, 한 번 하고 나면 체력이 닳습니다. 끝난 당시에는 그냥 빨리 퇴근하고 싶다 정도만 생각했지만, 종료된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으어어어어어어어어억- 신음성이 절로 나오는 몸 상태네요. 그 때야, 빨리 일 처리해야한다는 생각이 앞섰고 지금은 그 후폭풍이 돌아오는 겁니다. 원래 업무 보조 인원 붙여주느냐는 질문이 있었지만 그냥 얌전히 포기했습니다. 혼자 하는 쪽이 마음 편하고요. 다만 그로 인한 후폭풍은 제가 감당합니다. 마음 편한 대신 몸이 고생하는 구조인거죠. 하하하하하.

 

 

오늘도 로오히는 결제 잔뜩 해두고, 이번엔 뮤를 데리고 시나리오를 돌고 있습니다. 6월 1일인 고로 열심히 각 지역을 돌며 특산물을 수집중입니다. 그러니 주말에는 6월 생일인 라이레이와 뮤와 자이라와 솔피의 멘트를 열심히 올리겠네요.

 

 

그리고 카를 3세. 왜 카를 3세라고 적으면서 알파벳 표기명이 Charles인지는 생각하지 맙시다. 하... 왜 찰스야.. 찰스 3세. 노린 거라고도 생각하지만 어쨌건, 각성하지 않은 복장이 너무도 취향에 맞지 않아서 무조건 2각입니다.ㅠ_ㅠ

이쪽도 천장에 닿고 들어왔습니다. 지금 글 작성하면서 옆에서 돌리고 있었거든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안나오더라고요. 그렇죠, 뭐. -ㅁ-a

 

카를 3세와 물 조슈아가 의외로 죽이 맞을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만. 둘이서 연병장 아닌 사무실에서 루인과 칸나를 피해 숨어 있는 법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하고 있지 않을까요. 그런 망상이 잠시 들어서 말입니다.

 

 

재채기 연속하고 있는 걸 보니 자기 전에 감기약은 먹고 자야겠습니다. 다들 체력 관리 잘하세요. 크흑..;ㅂ;


이것이 G가 그려준 키르난의 모습. 기억이 맞다면 아마도 10년 하고도 몇 년 더 전의 그림일듯...(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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