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으로 쓰는 사무실 냉장고에 김치가 들어간지 어언 일주일. 냄새가 떠나질 않는군요. 날마다 커피 찌꺼기를 갈고 싶은데, 제가 마시는 커피양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스타벅스에서 한 봉지 들고 왔습니다. 은근히 무겁더군요.




비닐봉지에 담긴 커피찌꺼기.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남은 커피뭉치입니다.




옆에 있는 것이 500ml 용량의 티포트입니다. 거기에 비교한다면 상당히 크지요. 1리터 부피쯤일까요. 아니, 그보다도 많을 겁니다.
마침 일하는 곳이 건조하다보니 습기를 줄 필요도 있다 싶어서 종이를 깔고 말렸습니다. 넓게 펴서 말리는데도 마르는데 3-4일 걸리더군요. 지금은 바삭하게 말라서 커다란 통에 담아 날마다 냄새제거용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이번 커피를 다 쓰기 전에 조만간 한 팩 더 들고 와서 말려야지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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