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나가야겠습니다.
아니, 주말에 어디 안 가던 것은 아닌데 혼자놀기지수가 왠지 부족하게 느껴져서 말입니다. 혼자놀기지수가 떨어지면 주중에 피로감이 더해지더군요. 집에서 굴러다니는 것도 혼자놀기에 포함이 되니 혼자놀기지수가 떨어졌다는 것은 주말 내내 약속이 있어 돌아다녔다는 이야기인겁니다.

뭐, 그렇지 않아도 이번 주말 식비로 책정한 돈도 꽤 남아 있고 하니 이걸로 배스킨에서 하프갤런을 사먹든 명지대 앞까지 원정을 나가든 해야겠습니다. 토요일 오후는 그리 보내겠지요.

그래도 저녁 때까지는 들어와서 열혈 마비질을 할 생각...;

그러고 보니 필름도 하나 남아 있는데 출사 나갈까 싶기도 하고 말이죠. 근데 갈만한 곳이 없어요...; 창경궁은 자주 갔고, 다른 곳에서는 시선 문제가 있고 홍대는 들쳐 업고 나가기 멀고. .. 이런 핑계가 있으니 사진을 안찍지.
 


덧붙임: 으아아아악! 마일즈 시리즈 주문한다는 것 잊고 있었다! ;ㅂ; 근데 응24로 할지 교보로 할지 아직도 미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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