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원의 세 대모 중 유일하게 살아계신 분이지요. 다른 두 분은 이미 돌아가신지 오래입니다. 게다가 그 세 분이 모두 루시의 아버지™와 연을 맺고 있다는 것이 또 재미있는 이야기인데, 일단 넘어가고...
하여간 세 대모라고 하니 운명의 세 여신이나 세 자매들이 이렇게 저렇게 떠오릅니다. 이것도 다른 이야기니 넘어가고.

제인 구달 할머니가 아직 여든 밖에 안되셨나 싶다가도, 현역으로 활동하시는 걸 보면 또 놀랍기도 하고 그렇네요.
하여간 제인 할머니가 올해 여든이시고 곧 생일을 맞이하신답니다. 그런데 생일 선물로 받고 싶어하시는 것이 참 근사합니다. 부모를 잃은 고아 침팬지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자니아의 섬이 필요하답니다.(...) 그렇습니다. 국제적으로 활동하시는 분이다보니 생일 선물도 이 정도는 필요한 거지요.

한국에서도 생일선물 마련을 위한 모금 운동이 있나봅니다. 아무래도 이대 모 기관에서 주최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보니 이대 내에서 행사를 여는 군요. 아마 다른 방식으로도 모금을 받지 않을까요? 확신은 못합니다.

생각난 김에 저도 생일 선물에 조금 보탤 생각입니다.꼭 원하시는 생일 선물을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