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차가 나옵니다.+ㅅ+

발견(?) 장소는 종로문화원 옆. 저기 보이는 붉은벽돌 건물이 종로문화원입니다. 바로 옆 주차장에 세워 놓았더라고요. 종로문화원은 한진이 7성급 호텔을 세우겠다며 벼르고 있는 그 땅 바로 앞입니다. 트윈트리 타워 길 건너편이라 해도 맞지요.

매번 본 것은 아니고 이 때 처음 보았고 그 뒤에 한 번 더 보았습니다. 지난 주였나, 이번 주였나. 차를 세워 놓았더군요. 색채도 그렇고 차 분위기도 그렇고, 왠지 서아프리카 분위기가 나더랍니다. 색 조합만 놓고 보면 단청과도 비슷한데 그렇게 느낀 것은 어렸을 때 보았던 웅진 세계전래동화의 그, 거미 아난시가 떠올라서 그렇습니다. 아난시는 서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래동화에서 종종 보았는데, 어느 지역에서는 로키 수준의 악당이고, 어느 지역에서는 로키 수준의 현자입니다.(...) 하여간 이 차를 보고 있노라니 전래동화를 도로 꺼내서 읽고 싶더지더군요.




그리고 누가 그렸는지도.+ㅅ+ 차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오다보니 차 종이 뭔지는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아, 멋지네요.
1차 정보는 아방가르드님의 이글루에서.(http://avantgarde.egloos.com/4029310)

컨셉트카로 나온 것을 이번에 생산가능 형태로 수정해서 사진을 배포했다고 합니다. 근데 이걸 보고 홀딱 반해서.; 원래 미니보다 비틀이 더 취향이긴 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미니보다 비틀을 먼저 접했지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그림책에 그, 혼자서 움직이는 비틀이 있었잖아요? 그거 보고 귀엽다 생각했으니 말입니다. 물론 뉴비틀이 나온 걸 보고, 귀엽지만 쓰기에는 좋지 않아라며 마음을 돌렸고요.

사실 쓰기 좋은 차라고 한다면 현재의 제게는 중고 현기차가 제일 잘 맞습니다. 장롱면허니까요. 하하하하하하...

그래도 꿈꾸는 건 좋은 겁니다. 나중에 정말로 차를 구입하게 된다면 1순위는 BMW 스마트이지만 2순위는 이걸로 해두지요. 그 때까지는 수입되지 않을까요?


구글링으로 검색해서 긁어왔습니다. 아마 이건 컨셉트카일 것 같기도 하고요..? 출처는 사진 하단에 있습니다.:)










스키는 지붕에 못 달고 뒷 날개 혹은 지느러미에 수납합니다.(...)

홍대 돌담길을 따라 걷다가 발견하고는 서둘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전에도 이 근처에서 봤으니 홍대 학생이거나 근처 주민이 몰고다니는 차로 추정됩니다.-ㅂ-;


번호판을 조금 더 깔끔하게 지울걸 그랬나요.
앞에서 봐도 독특하지만 이 차의 백미는 뒷모습입니다.


네 녀석, 어디서 날아온게냐! 라고 묻고 싶을 정도예요. 회사 명이건 뭐건 없이 뒤에 will vi라고만 되어 있씁니다.


바퀴 휠도 독특하군요. 호오.


하지만 이부분이 가장 희한합니다. 저 뒷부분이 사선으로 움푹 들어갔지요. 한국에서는 만들어내지 않을 디자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긴걸 봐서는 일본계인것 같은데 말입니다.




여기까지 쓰고 검색하니 도요타에서 나온 4인승 윌비랍니다. 허허허허; will vi로 검색하니 바로 나오네요.+ㅅ+

지난주에 길을 걷다가 발견한 자동차입니다. 정확히는 정독도서관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덕성여고(중?)쪽 돌담길에서 봤습니다. 뒤쪽에서 보고는 올드 비틀인가 하며 지나쳤는데 옆 모습을 보고는 제자리에 멈춰서서 한참을 이리저리 바라보았고,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었습니다.



차 뒷모습. 당연히 번호판은 지워두었습니다. 새로운 번호판인걸 보면 새차 같은데 말입니다.



옆모습은 또 이렇습니다. 보고 깜짝 놀란 것이, 이 차가 2인용이었기 때문입니다. 우오...+ㅁ+ BMW인가에서 나온 스마트카도 봤지만 이렇게 생긴 것은 또 느낌이 다릅니다. 올드, 클래식, 전통적, 하여간 그런 느낌의 단어가 마구 튀어나옵니다.



앞모습을 찍은 사진은 제대로 올라오지 않았나봅니다.ㅠ_ㅠ 일단 올리고 나중에 수정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앞모습은 이렇게. 진짜 비틀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티이타님 덕분에 차 이름이 다이하쓰라는 걸 알았는데 연비 때문에 더 홀딱 반했습니다. 어떻게라도 끌고 오고 싶은 이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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