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도 원칙적으로는 음식물 반입금지입니다. 예전에 홍대입구 스타벅스에서 한 번 제지를 당한 적이 있었지요. 물론 이 때는 저랑 제 일행들이 음식을 산더미처럼 테이블 위에 쌓아 놓고 있었으니 그런 것이고 빵 종류나 디저트류에 대해서는 그리 강하게 제지하지 않습니다.(아마도)

홍대를 돌아다니며 카페를 들어가보면 음식물 반입이 가능한가 아닌가가 상당히 신경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음식물이란 빵. 카페에서 와플이든 뭐든 시켜서 먹다보면 예산이 엄청나게 소요되니 *리바게트 등에서 바게트나 무화과 브레드 등을 사들고 들어간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제지가 없었고 다방은 음식물 반입금지임을 명확히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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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aA도 음식물 반입금지입니다. 생협 모임 때의 일인데 이 때 제가 들고 갔던 이탈리안 식빵이 제지를 당했지요. 봉지를 뜯기도 전에 제지를 받아서 고이 가방 안에 넣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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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꺼내둔 포트넘 앤 메이슨의 미니잼들은 그냥 넘어가더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스콘보다 잼이 맛있다는 묘한 상황이 되었지만 말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모임 때도 각자가 사들고 오는 디저트와 빵들이 넘쳐날건데 음식물 반입금지가 제일 걸리네요. 그렇다고 사전에, "음식물 반입이 가능합니까?"라고 묻기가 좀 민망한지라....
그래도 물망에 오른 두 군데 카페에 살짝 물어보는게 제일 빠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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