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오전 내내 시간이 안 납니다.
점심 시간에도 전혀 시간이 안나고, 애초에 요즘 점심 시간이 불규칙해져서 말입죠.;ㅂ; 어쨌건 오후에는 시간이 나서 스타벅스 들어간 김에 (사진은 스타벅스가 아니라 에디칼디지만;) 쓰려고 했더니, 어제 시스템을 뒤집어 엎으면서 와이브로 프로그램을 안 깐 겁니다. 랜서라고 제멋대로 부르는 모뎀을 쓸 수 없었습니다.; 뭐, 스타벅스니까 무선 인터넷 공짜로 쓰면 되겠다 싶어 들어갔는데, 왜 이리 상태가 안 좋은지 말입니다. 페이지 하나 띄울 때마다 연결이 끊겼다고 다시 연결하라고 합니다. 로그인이 되질 않아서 한참을 고생하다 들어갔지요. 어허허. 웹 서핑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티스토리 로그인은 커녕, 여긴 아예 제 블로그가 뜨질 않아서 포기하고 접었더랍니다.
폭설이 쏟아진 것과 관계가 있을 것 같은데, 어쨌건 공짜 인터넷 하러 들어갔다가 화만 돋우고 왔지요.
(그 지점은 아마 한동안 안 갈겁니다.;)

그리고 운영체제 교환은 결국 교환이 아니라 새로 깔기로 바꿨습니다. 비스타가 99개의 업데이트 하는데 시간 잡아 먹더니 또 문제를 일으켜서 결국 도저히 못참고는 XP로 다시 깔았습니다. XP 깔고 업데이트 하는 시간이 비스타 업데이트 하는 시간보다 짧았습니다. 허허허허허허..
어차피 운영체제 바꾸려고 했던 것이 시스템 속도가 느려져서 그런 것이었으니 뭐, 조금 고생한 셈 치지요. 비스타는 그 사용자 계정 컨트롤 때문에 프로그램 쓸 때마다 열 받아서 나중엔 머리 뚜껑이 열려 증기가 치이익! 나올 지경이었더랍니다. ... 만화적 표현이군요.


어쨌건 시간도 늦었으니 윈도 라이브 업데이트만 하고 끝내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베이글에, 옆에는 부모님이 여행 선물로 가져다 주신 본마망 미니 딸기잼.


주제는 그게 아니라....;
슬슬 노트북 운영체제를 갈아 엎을 때가 되어 오늘 갈았습니다. 이전에는 XP였는데 비스타로 들어갈까 싶어 돌렸더랬지요. 근데 이거 왜이리 어려워...;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지금 좌충우돌입니다. 그 무엇보다 윈도 업데이트 설치하는데 한 세월 걸리는군요. 너는 깔아라, 나는 업무하겠다 싶어서 지금 냅다 돌려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업데이트 깐 뒤에 마비노기가 작동하지 않으면 그대로 운영체제 다운그레이드 들어갑니다. 집 컴퓨터의 존재 의의 1위가 마비노기라는 사실. 그런 고로 마비노기가 돌아가지 않으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시스템을 갈아치우는 거지요. 아핫핫.

어쨌건 업데이트 돌아가게 놔두고 기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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