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입은 150 달러만. 물론 US 달러 기준입니다. 구입시에는 수수료가 붙지 않지만 이후 충전할 때는 1%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2. 엔화로 4215엔 어치를 구입했습니다. 구입처는 일본 사이트. 그리고 이 구입 내역을 확인하려는데, Cash passport 홈페이지에서도, 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도 사용내역은 뜨지 않습니다. 한데...; 혹시나 싶어 충전을 하려고 보니 현재 잔액이 나오네요. 96.61달러가 남았답니다.

3. 150달러를 충전했으니 차액은 53.39달러. 4215엔이 53.39달러라는 이야기입니다.
4215엔을 1350원 기준으로 원화로 바꾸면 56902원.
구입당시 달러 환율인 1053원을 기준으로 바꿔보면 56219.67. 아~주 미세하게 쌉니다.

4. 그래도 충전해놓고 쓸 수 있다는 점, 충전형(선불카드)이기 때문에 카드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조금 안심(?)이라는 점은 좋군요. 그리고 구입 후 비용이 얼마나 나왔을 지 한 달이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점도 좋습니다.;


덧붙임.
빙고님의 요청에 따른 추가 정보입니다.
- Cash Passport는 카드회사인가봅니다. 저도 그부분은 정확히 모르겠는데 원래 홈페이지는 http://www.cashpassport.com/입니다. 한국어 홈페이지도 있습니다.(링크

- 해당 홈페이지에서 사용 내역과 충전 등을 할 수 있기도 하지만, 한국에서는 SC 제일은행에서 판매합니다. 첫 구입시에는 110달러를 하든 120달러를 하든, 100달러 이상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충전하면 됩니다. 인터넷 뱅킹 항목 중 외환에 선불카드라는 이름으로 있더라고요. 여기서 현재의 잔액 확인과 추가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 다만, 기본 화폐가 달러다보니 엔화를 결제하면 엔화>달러로 환전이 또 됩니다. 문제는 이게 뭘 기준으로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 일단 써본 결과로는 현재의 엔화 환율과 유사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 고로 미리 돈을 넣어두고 체크카드 식으로 쓸 수 있다는 의미 정도일 듯합니다.

실은 더 낮은 환율로 바뀌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아니더라고요.;ㅂ;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현재 제일은행의 파업으로 외환 업무도 일반 창구에서 합니다. 거기에 이게 '신상품'에 가깝고 생각보다 팔리지 않아 그런지, 상당수의 지점에서는 취급하지 않거나 품절 상태입니다. 확실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은 본점-종각 지점입니다. 심지어는 수요가 은근히 많을 것 같은 광화문점(교보빌딩 1층)에서도 다 떨어졌다 하더군요. 거기서 몇 백미터 거리인 종각점에는 있으니..-ㅁ-; 구입하실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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