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들께 어제 사정을 말씀드리고 조금 늦게 출근했습니다. 출근 도장 찍고 나서 혼자 앉아서 훌쩍훌쩍 하다가 쓰는 글. 발인까지는 보았지만 화장장에 따라가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이것이 직장인의 비애. 어쩔 수 없지요. 피곤한 것도 잘 모르겠고 지금 몸이 부어 있다는 것과 식이조절 재 도전의 과제가 남았습니다.
가신 분께는 좋은 여행길이 되기만을.. 다음에 만났을 때 자랑할 수 있게 열심히 하다 가겠습니다. 언제 가서 만나도 웃을 수 있게. 모신 곳이 아주 먼 곳은 아니라 다행입니다. 올 여름에 한 번 다녀오려고 합니다.


지난 주말부터 계속 수면 부족이었기 때문에 요 며칠 잠이 조금 부족했던 것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오늘 아침도 못 일어날까 조금 걱정했는데 괜찮았어요. 몸이 가벼워지면서 체력도 돌아온 느낌? 지금은 풀어져 있지만 다시 조여서 가다듬어야지요.
(왠지 횡설수설하는 것이 수면 부족의 여파가 이런 곳에서 나타나나봅니다.)



업무모드로 돌아가기 전에 글 하나 더 올리고 가렵니다. 어떤 걸 먼저 쓸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 서둘러 병원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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