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아도 글 준비중이었는데-이미 사진 다 찍고 어떻게 글 쓰겠다고 간략화 시켜놓고..;...-아이쭈님이 옆구리 찔러주시는 군요. 요약본부터 시작해 올립니다.

구입처: 홍대 텐시노 스미카
가격: 1980엔, 구입가격은 22680원


토요일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바빴습니다. 한강진에서 내려 이태원까지 걸어가 지하철 타고, 상수에서 내려 공방 들렀다가 이번엔 텐시노 스미카를 갑니다. 원래 지지난 주말에 홍대를 가면 구입하곘다고 해놓고는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가게 되었네요.'ㅂ'
텐시노스미카에서의 목적은 들어온 피규어 상품을 둘러보고 문어루카를 주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도착하고 나서야 깨달았네요. 문어루카 이름만 기억하고 어디에서 나온 제품인지는 안 적어간겁니다. 그래도 일단 문의는 해보자고 해서 들어가 물었는데, 이미 출시되어 재고가 들어와 있다 하시더군요. 피규어 있는 쪽만 둘러보았고 거기에는 문어 루카가 없어서 없나 싶었는데! 다른 곳에 있더군요. 나와 있는 것은 딱 세 제품, 하나씩만 있었습니다. 그 중 1번 얼굴-미소랑 3번 얼굴-캬(...) 중에서 고민하다가 3번 얼굴 캬~를 들고 계산했습니다.

 
1980엔인데 22680원이면 아주 근사한 가격이지요.(참고링크) 그리하여 덥석 질렀다능~.
재고가 없다 하더라도 주문하면 다시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제작 회사는 다시 확인하고서도 잊었지만; 한 번 들어왔던 상품이니까 아마 물어보면 주문 가능할겁니다.



아마존에 올라온 상품사진이랑은 머리 색이 상당히 다른데요, 실제 보면 파스텔톤에 가까운 분홍입니다. 그리고 자석은 맨 앞의 두 머리(다리?)에만 달려 있습니다. G가 만져보더니 태공에게 헤드락을 거는 사진으로 찍지 그랬냐고 하더군요. 요청을 받아들여 이번 주말에 다시 찍겠습니다.(...)


여튼 계획에 없던 지름이어서 이날은 텐스미 카드를 안 들고 갔지 뭡니까.; 목요일에 홍대 가면 그 때 가서 다시 적립해야죠.-ㅁ-




덧붙임.
피규어는 둘러볼지언정 웬만하면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건 넨도로이드를 제외한, 1/8스케일의 피규어 첫 지름이 무엇이냐의 문제인데, 세이버 릴리 머나먼 이상향. 뭐랄까, 첫 피규어의 완성도가 지나치게 높아서 다른 피규어는 눈에 안 차더라고요. 잘 만든 제품을 사면 이런 좋은 점도 있습니다.
넨도로이드는 집에 달랑 두 개 있군요. 그러고 보니 문학소녀는 받고서 한 번도 열어보지 않았네요.;ㅂ; 부장님도 날잡고 찍어야..
아래 글과 제목 관련은 전혀 없습니다.(음?)

사진 출처는 아마존 재팬.


몇 년 전, 니코니코동에서 메구리네 루카의 문어버전(사진과 거의 동일하다 봐도..)을 수제 제작하는 영상이 올라온적 있습니다. 보고서 아주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그게 조금 더 작은 크기로, 굿스마일에서 나왔더군요. 3종 세트. 하하하. 앞 다리(머리)에 자석이 붙어 있어서 맨 마지막 사진이 가능한 거랍니다.

개당 1980엔. 콜**몰 예약 가격 37000원이며 현재 품절. 보크스 코리아에 들어올지 어떨지 모르지만 거기서도 개당 2만 훨씬 넘을 것 같고. 하지만 이미 보고 있는 순간 낚이고 있고.ㄱ-


Z모님은 보셨을 것 같지만 안 지르실 것 같고, 봉제인형을 좋아하는 I님이 걸리시.....려나요?


전 구입확률 반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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