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0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640-480의 사이즈보다 가로가 길어서 액션을 취한 사진이 저렇게 묘하게 되었습니다. 가장자리 선 두르기가 제대로 안 들어갔네요. 그래서 액션을 다시 만들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D90으로 사진 찍어 올릴 일은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라인을 없애는 게 깔끔하니까요.


모종의 이유로 어젯밤 잠을 설쳤더니 하품만 계속 나옵니다. 컨퍼런스 참가인데 제대로 들을 수 있을까요. 게다가 주 언어는 영어.(예이~)


요 며칠 간의 상황을 보고는 투자와는 상성이 안 맞는다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그래요. 그 돈 안 쓰고 책 샀으면 .. 응? 책 샀으면 아마 지난 벼룩시장 때 다 처분되어 남는 것도 없었을 겁니다. 아니, 머릿 속에 내용은 남겠지만 그게 추리소설이라면 남는다고 해봐야 건설적이라고는 말할 수도 없고.
그런 이유로 로맨스 소설은 못삽니다. 얼마 가지 않아 처분될 것이 눈에 보여요.;ㅁ;
어쨌건 무소유를 실천하려면 욕심을 완전히 버려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무소유까지는 아니고 그저 손에 놓여만 있는 것은 놓아주려고 하는데 거기에 욕심이 끼어들면 놓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선문답 같지만 상황을 아시면 짐작하시겠지요.

그나저나 카페뮤제요. 이번에도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언젠가 올린 적 있는 종이컵 용량의 컵세트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번 버전은 사바나...(먼산) 10일에 데일리 이벤트로 6+1 세트 판매를 하는데 아마도 지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르게 되면 당연히 올리겠습니다.-_-;


슬슬 컨퍼런스 들어가야겠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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