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가 만들어온 닭고기 샐러드. 마늘과 간장과 고춧가루(로 추정)가 듬뿍 들어가서 맛이 상당히 짜고 강렬합니다. 근데 그게 또 맹한 닭고기랑 채소들에는 잘 어울리더군요. 제 입엔 상당히 짜서, G가 만들어온 소스 절반만 썼습니다.


오전에는 또 바삐 움직였네요. 도서관에 가서 예약한 도서 찾아오고, 식빵 사러 다녀오고, 유자를 위한 흙사러 홍대까지 가고 말입니다. 흙 사러 간 김에 또 민트도 잔뜩 얻었네요. 잘라 놓은 민트라 잘 키워 뿌리가 나면 이걸 또 화분에 심을 예정입니다. 들으니 올해 바질 씨앗 심은 것은 저뿐만아니라(!) 그 분도 안되었다네요. 대신 민트는 올해 잘 자랐답니다. 제가 받아온 건 스피아 민트. 향이 상당히 강하더군요. 이것도 올해 가기 전에 무사히 화분 안착 시킬 수 있기를.;ㅂ; 유자는 당장 내일부터 방 밖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바람을 못 받아서 못 큰다는 제보를 받았거든요.
(어차피 유자도 노지 재배니까, 화분을 직사광선에 내놓아도 문제는 없을 듯.)


질문 하나. 혹시 소셜 펀딩 업체 중에서 추천할만한 곳 없으신가요..? ;ㅁ;
주변에서 소셜 펀딩을 받을 일이 있어서 말입니다. 문화계 쪽이긴 한데 영화 제작 같은 건 아니라, 씨네21에서 운영하는 펀딩21은 안될 것 같고. 개미스폰서는 모금 금액이 너무 적습니다. 끄응...
목적은 "일간지 광고 게재를 위한 비용 모금"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재단의 개미스폰서는 영...
투자보다는 기부에 가까운 모금운동이기 때문에 소셜펀딩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괜찮은 곳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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