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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비교를 위해 just go go를 같이 놓았습니다.
지난번에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온  감자칩 한 푸대랍니다. 본 것은 꽤 전-6월인가-이었는데 구입 여부를 망설이다가 이번에 갔을 때 보고 G랑 합의하에 집어왔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두 번 안(못) 살 제품입니다. 미국인 입맛 그대로에 맞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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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다가 몇 개 꺼내 담아보았는데 기름기를 듬뿍 먹은 것이 보이십니까? 저 정도 분량이라면 A4 크기의 종이 한 장을 기름종이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저만큼 먹으면 딱 하루 염분 섭취량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름기도 듬뿍, 게다가 소금기도 듬뿍입니다. 문제는 그 기름과 소금이 중독성이 있다는 겁니다. 저 한 팩을 뜯어 놓으면 끊임없이 손이 들어갑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짜다고 느끼면서도 손은 계속 봉투 안으로 들어가 감자칩을 꺼냅니다. 누구 한 사람이 봉투를 접어 눈에 안 보이는 곳에 숨겨두기 전까지는 그런 상황이 반복됩니다.

그러니 코스트코에서 이 감자칩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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