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프리미엄란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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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 문화의 시작 - ,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www.joara.com

 

문피아 작품란.

https://novel.munpia.com/124772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적국에서 다시 살게 됐으니 복수만 하면 될 줄 알았지.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살려놓게 될 줄은 몰랐지, 내가.   “…… 환장하겠네.”  

novel.munpia.com

 

 

6월 2일에 건강상의 문제로 인한 휴재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그러한데....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 독자님들께 알려드립니다.2020.06.09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과 작가님을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6월 8일, <적국의 왕자로 사는 법>을 집필하신 자서현 작가님께서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평소 지병을 앓고 계셨음에도 좋은 작품으로 행복을 선물하신 자서현 작가님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공지가 올라올 줄은 몰랐습니다. 문피아쪽 작품 링크에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배너가 걸려 있네요.

 

Rest in peace. 한 때 3대 판소, 5대 판소 이야기할 때 가장 마음에 들어한 작품입니다.

결말까지 보지 못함이 아쉽지만, 읽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완두콩과 옥수수가 무르 익는 모습을 보지 못하지만, 싱싱한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니, 기억과 추억 속으로 깊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자서현 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현재 리디북스에는 책이 나와 있다고 알고 있는데, 다른 곳에도 올라올지 알 수 없군요. 일단 정말 싫은 곳이라 해도 리디북스에서 구입해둘까, 고민중입니다.

 

 

빌 위더스Bill Withers는 몇 년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Just the two of us'라는 곡을 듣고 검색하다가, 어반자카파의 곡이 아니라 빌 위더스가 원작자라는 것을 알았던 겁니다. 나온지 오래된 곡이기도 해서 부른 사람도 많지만 원곡을 들으면 묘하게 밝은 햇살 아래 반짝거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같은 노래지만, 어반자카파의 곡은 소설 커플 중 A에게 잘 어울린다 생각한다면, 빌 위더스는 메인커플인 B에게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테마곡이 이 두 곡이예요.

 

 

 

 

 

올드Old하지만 또 그게 매력입니다. 한동안 운전곡으로도 오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코로나19의 합병증으로 빌 위더스가 사망했다 합니다. 위의 CBS 영상은 그 내용이고요. 편히, 안식에 드시길. Rest in Peace.

Ursula K Le Guin, 1929-2018. Rest in peace.


새해 벽두는 아니지만, 하여간 아직은 1월이니까 벽두라고 우겨봅니다.

아침 트위터 타임라인을 달리던 도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트윗을 발견. 무슨 일인가했는데, 곧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https://twitter.com/ursulaleguin/status/955934907192266753


1월 23일 오후 2시 넘어 올라온 트윗. 그러니 사망일은 22일이군요. 그리고 관련 기사들이 올라옵니다.



NYT 기사.(기사링크)



향년 88세.;ㅅ;



위의 기사를 인용한 황금가지 계정.(트윗링크)



황금가지에서 어스시 시리즈가 전체 다 나왔습니다. 번역 끝까지 해주신데 대하여 무한한 감사를.



CNN의 기사(링크)




김지은(@myaldo) 씨의 트윗. 트윗 타래 중 이 부분에 매우 공감을 했습니다.




더불어 트윗타래에 전미도서상 수상(2014) 당시 했던 한국어 자막 인터뷰가 있어 링크합니다.(트윗링크) 영상 직 링크는 이쪽.(유튜브 링크)



decomma(@de_comma) 님이 올려주신 트윗타래(링크)에는 미국 도서상(전미도서상)의 소감 전문을 번역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번역문 링크)





그리고 가디언도 기사를 냈습니다.(기사 링크)






뉴요커는 2016년의 기사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기사 링크)




스티븐 킹의 트윗(링크)은 간결하게 추모하고 있음이. 올라온 시각을 보니 르귄의 계정에 부고 소식이 뜬지 얼마 되지 않아 올린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NYT의 기사에도 여러 작가들의 관련 트윗이 있었습니다. 닐 게이먼도 있었던 듯.




그리고 브릿G(@britg_editor) 계정에 올라온 트윗.(링크)




지금 이런 저런 트윗과 기사들을 보며 사진 백업을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모아 놓으면 언젠가는 쓸 일이 있을 것이니 저장하면 좋지만,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ㅅ;




180125 아침, 추가.


시공사에서도 올렸습니다.(트윗링크)



『어둠의 왼손』과 서부해안 연대기 모두 시공사에서 출간되었지요. 진짜로, SF에 대해서는 시공사에게 뭐라 할 말 없.... 추리소설도 그렇습니다. 하하하.;ㅂ;


몇 년 전 위암 진단 받으셨던 분이 새벽에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새벽에 돌아가셨다는데 지금 나갈 참입니다. 이번 토요일은 얌전히 집에서 작업 하려고 생각했는데 원래 다 그런 거죠.(해탈)

그래도 토요일이라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으니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가족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녀오겠습니다.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떠난 이가 비록 나지 못하고 간 이라 하더라도, 기꺼이 품어주실 거라 믿습니다.


Rest in peace. 그리고 부디 빨리 몸을 추스리실 수 있기를..
해석은 다 끝냈습니다. 그러니 이제 내일하고 모레는 전체적으로 요약하면서 다시 훑어야지요. 이건 아마도 4월까지 주마다 할 겁니다.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업무에 대한 영문 자료라 그럭저럭 볼만 합니다. 아니, 뭐, 작년에 보던 자료에 비하면 정말로 천사와도 같은 자료지요.


그리고 오늘치 업무 보고 했고, 정리도 했고.


ESTA 신청도 마쳤습니다. G에게 미처 알리지 않아서 달러 결제 문자를 받은 G가 기겁해서 전화하는 일도 있었지만, 하여간 신청했으니 마음이 놓이네요.


어, 하지만 그리 즐겁지 않은 소식이 들려와서 기운이 쑥 빠집니다. 가까운 사람의 안 좋은 소식이 둘이나 들렸거든요. 그 중 하나는 뉴스 타고 있는 소식이라 함구. 다른 하나는 아프신 분이 퇴원 준비하시다가 또 도로 더 계시게 되었다는 군요.;ㅅ; 빨리 퇴원하실 수 있기를. 그래서 제목에 한숨이 붙습니다.


얻어 본 현대카드 바우처에 MOMA의 르네 마그리트 상품이 있더랍니다. 엽서는 둘째치고 컵에 슬쩍 반했지요. 컵과 접시, 한 조에 3만 9천원이네요. 10%를 현대카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는데, 그래봐야..(먼산)

그런데 말입니다. 혹시 사진을 구할 수 있을까 싶어 검색했습니다. moma magritte coffee. 그랬더니 바로 나오네요.



검색을 통해 나온 것은 두 종입니다. 제가 본 것은 사과이고, 다른 것은 새(bird)랍니다. 살짝 옆으로 비낀 잔이로군요. 크기는 넓이(w) 15.2, 높이 12.7이랍니다. 카푸치노 잔이니 작지는 않을 텐데, 그렇다고 아주 큰 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저걸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사고 싶다는 마음이 급속하게 식었습니다. 하하하.;ㅂ; 손에 넣기 힘들 수록 더 마음이 가나봐요. 이러면 안됩..(읍읍읍읍읍)



이번 주 번역이 끝난 고로 오늘은 월요일에 구입해온 모 BL 소설을 읽어야겠네요. 아무리 출판 BL이라지만 두 권에 3만원이라니, 생각보다 비쌌던 덕에 구입하면서 당황했습니다.;




덧붙임.
티이타님 이글루에서 슬픈 소식을 보았습니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씨가 별세하셨다네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은 안자이 미즈마루의 삽화가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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