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7_일요일, 생각의 흐름
자기 전까지. 이런 저런 메모를 끄적여봅니다. 옆에 있는 건 G가 선물로 준 콜롬비아 더치. 크리스마스 더치커피라고 텀블벅에 펀딩 올라왔던 제품입니다. 카페인이 은근 센듯, 지금 뒤통수부터 마사지하듯 저릿저릿하군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데이터 셋에 혹사당한 눈.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이 소설 때문에 또 한 번 혹사를.
읽고 나니 말랑말랑한 소설이 읽고 싶습니다. 플레누스랑 계약의 목걸이 중에서 골라 읽어야지요. .. 아차. 읽으면 안되는 상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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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악녀는 두 번 산다 (총8권/완결)
모략의 천재, 황제를 만들다!br/br/br/오빠가 잘되어야 너도 잘되는 거야.br/ br/-온갖 악행을 저질러 오빠를 황제로 만들었다.br/하지만 아르티제아의 헌신은 배신으로 돌아왔다.br/죽음의 문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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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트 作 『악녀는 두 번 산다』. 5권까지 읽고 나서 과감하게 6-7권을 건너 뛰고 8권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크리스마스 전날-도 아니고 당일 안에 다 읽을 자신이 없었습니다. 건너 뛰고 읽어서 12시 전에 잠자리에 들었지요. 읽기 시작한게 좀 느지막한 시간이라.
여성캐릭터의 조형이 매우 섬세합니다. 주인공이나, 주인공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느낌. 8권이나 되기에 부담스럽지만 또 읽다보면 분량이 뭔가, 다음권!을 외치게 되는 무서운 책.
두 번 사는 미대생 #프리미엄 #Joara
성공한 디자이너를 꿈꿨다.하지만 실패했다.'다시 시작한다면, 내가 다 해 먹는다'이미 때를 놓친 사람의 한탄이었다.하지만 나름대로 진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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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아프다면서 읽기 시작한 소설.
이한이 作 『두 번 사는 미대생』.
인생 2회차 뭐 별거 있나요. 그간 쌓아 놓은 실력이 말합니다. 남들에게 얕보여 호구 같은 인생을 살았지만 2회차는 사회생활 삐~년차의 관록으로 말합니다. 다른 것보다 이 소설 유머코드가 저랑 맞아요.OTL
그리고 지금 읽으면서 내내 피식피식 히죽히죽 웃고 있습니다. 핫. 왜 이런 유머코드가 좋은 거죠...OTL